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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에 햇볕이 들어요

ㅇㅇ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20-02-06 09:10:19
아파트 2층 살아요.
동간 거리가 넓긴해도
12월 1월은 해가 안들었어요.
아침에 잠깐 30분, 오후에 1시간 정도 외에는 그늘이었는데

2월달 되니까 드디어 만족스럽게 해가 드네요.
겨울에 해가 살짝 안든다고 소리 들었고
일년에 두 달은 응달산다고 생각하고 집을 샀어요.
그래서인지 햇빛이 반갑네요..

삼년전 매매할 때 같은 라인 9층과 1억차이 났어요.. ㅎㅎ
1억에 일조권 2달치를 감수했네요.

그때도 82쿡에서 이층 좋다는 글 읽고 샀는데
장점이 확실히 많아요.
엘베 안 타도 되는 것이랑, 쓰레기 버릴 때 편한 거, 
앞 뒤로 수목이 우거져서 펜션 같은 느낌이나 그런 거요.  

저층이어도
2월부터 12월까지는 늘 해가 드니까 만족하고 살래요.

햇빛아 반갑다!
IP : 211.23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젬마
    '20.2.6 9:16 AM (125.130.xxx.133)

    긍정적인 마음, 예쁘세요. 2월부터의 햇빛 많이 누리세요. 까짓거 2달.. 다른 사람도 겨울밤은 깁니다~^^

  • 2. ..
    '20.2.6 9:16 AM (180.66.xxx.164)

    동향인가요? 9층동향 사는데 여기도 11월,1월 해가 잘 안들어요. 앞동에 가려져서~~ 15층이상만 해가 들어오더라구요. 9층이람 1억 아까우실뻔했네요.

  • 3. 가성비좋아요
    '20.2.6 9:19 AM (125.182.xxx.27)

    저희집도 12층인데 오늘은 햇살이 좋네요...저도 햇빛아 반갑다 할래요^^

  • 4. ㅇㅇ
    '20.2.6 9:27 AM (211.231.xxx.229)

    남향인데 판상형 아파트라서 앞동이 그늘이에요. ㅎㅎ
    두달간 아쉽다가 햇살 보니 햇볕이 너무 좋아요.

  • 5. 저도
    '20.2.6 10:30 AM (112.154.xxx.63)

    저도 2층인데 하신 말씀에 모두 동의해요
    제가 11월에 이사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서 해도 잘 안들어 우울했는데
    봄되면서 해도 잘 들고 동네도 정들며 괜찮아지더라구요
    내년 겨울엔 더 괜찮으실거예요
    올해 신종코로나 때문에 집콕이라 더 힘드셨겠어요..
    집 앞 나무도 내가 키우는 나무 같고
    쓰레기 버릴 때도 편하고
    아이들 학교 갈 때 외출할 때 엘리베이터 안타니 시간 변수 없고 걱정 안되고 좋은 점 많아요^^

  • 6. 2층
    '20.2.6 11:16 AM (14.40.xxx.8)

    저도 2층 살아요~
    우리집은 42평인데 앞뒤베란다로 초록나무들 우거져있고 꽃나무 있어서 초록초록하고 꽃필때는 더 이뻐요
    펜션 같아요~
    단점은 채광 아쉬운거 말고는 다 장점같아요.
    1층처럼 습하지 않고, 오며가며 보이지 않고,
    엘리베이터 안타서 좋고, 밖에 나가기 편리하고요.

    하지만 햇빛 가득한 집에 살아보는게 꿈이라..ㅎㅎㅎ
    다음엔 앞에 뻥 뚫린 중간 층으로 한번 가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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