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데로 동의하지않음, 보증금 받고 독립

윤진 조회수 : 864
작성일 : 2020-02-06 08:46:56
직장다니는 딸아이 입니다
주말은 친구집에서 자기도하고
놀다가 새벽에 들어와요.
그래서
늘 집안이 시끄러워 집니다.

자꾸 이렇게 되어지니

딸아이는 주말은 아예 친구집서 자고
들어오지 않겠다 더군요.

그래서
난 그런꼴은 보기싫으니
그럼 니가 평소에 요구했던
독립을 하라 했습니다.

그러니
보증금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원룸은 위험하니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구하겠다고요.

아이 독립할때 보증금 내주는 부모님도
있으시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전. 돈없으니 니가 다 알아서 해라.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님들은 어찌하실지요..

IP : 122.3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6 8:50 AM (49.142.xxx.116)

    평소에 말 잘들어야 보증금이고 뭐고 해주죠. 저래 구는데 왜 해줍니까..
    전 항상 자식편에서 편들어주는 입장(그런 댓글 달아서 욕도 많이 먹음)이지만 직장인이면서
    부모말도 안듣고 뭐 맡겨놓은 돈 달라는 식으로 나오며 얄짤 없습니다.
    시중 5대은행중 아무데나 가보라 하세요. 청년 직장인들 상대로 무슨 임대아파트 청약자금 지원하든데(거의 무이자로)

  • 2. ㅇㅇ
    '20.2.6 8:52 AM (49.142.xxx.116)

    직장 다니면서 남자친구도 마날수도 있고 친구네 집에서 잘수도 있겠죠. 그 시절에 그것도 안하면
    나중에 지나간 청춘 후회할수도 있긴 해요만은
    부모입장도 생각해가며서 적당히 해야지, 매주 자고 오고, 아예 맡겨놓은것처럼 무슨 아파트 보증금 내놓으라?
    원룸은 위험하다?고요? 외박하고 오는게 더 위험하다고 하세요.

  • 3. 직장다니면
    '20.2.6 9:34 AM (110.70.xxx.137)

    성인인데 늦게 들어와도 네 인생 네 맘대로 살아라하고
    집 시끄럽게 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주말에도 안들어오면 편하죠
    아니 평소에도 없는듯 식사, 청소, 빨래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숙박비조로 돈 조금 받으셔서 모아주시고
    아이가 눈 앞에 있으면 걱정되서 잔소리하고
    안보이면 아예 생각 안나고 어찌살든 상관없다 하시는거 아니면
    서로 거리감을 갖고 떨어질 준비를 하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 4. 그런게
    '20.2.6 10:39 AM (180.68.xxx.100)

    세대차이인가봐요
    저랑 남편도 특별한 일 아닌데 외박하는 건 셇더러고요.
    남자 아아들만 카우는데도.

    큰아이는 취업하고 회사랑 멀다는 이유로 반대하는데도
    대출 받아 직장 근처로 독립했고
    2년 지난 후 대출 반 정도 갚아 주니
    자기가 벌은 돈이랑 해서 대출 0으로 만들었네요.

    작은 아이는 취업 준비 중인데
    큰아이처럼 빨리 독립하기를 바랍니다.^^

    너무 다른 라이프 사이클이 서로를 힘들게 하니 독립이 가정의평화의 열쇠 같아요.

    대출하라고 하고 약간의 지원을 해주세요.
    요즘 아이들 너무 받는데만 익숙하고
    자기 밖에 몰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524 귀국청소년 영어책 대여할곳있나요 3 이소 2020/02/12 654
1034523 여고생 노와이어 브라 추천부탁드려요 13 ........ 2020/02/12 2,715
1034522 TK 봉준호 마케팅, 부끄러운줄 모르네요. 7 ........ 2020/02/12 2,030
1034521 중소기업에 입사할때 얼마나 오래 다닐수 있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5 ㅇㅇ 2020/02/12 1,208
1034520 태능쪽 경기도 사투리인데 재에~리, 혹은 제~리 이런말 들어보셨.. 2 사투리 2020/02/12 588
1034519 여친/남친/남편/부인에게 속터질때가 언젤까요 궁그리 2020/02/12 742
1034518 추미애 아들 탈영...역시 소설 20 3류소설 2020/02/12 3,347
1034517 정시추합 등록금 환불 문의 8 정시 2020/02/12 1,277
1034516 제사 날짜 한 번 봐 주세요. 3 제사 2020/02/12 1,009
1034515 저 봉감독 기생충 덕분에 쬐에끔~ 벌었어요 7 잇힝 2020/02/12 5,027
1034514 82에는 이쁜여자보다 인서울졸업이 15 라니카이 2020/02/12 4,433
1034513 대구 어느병원를 가야할까요? 2 김수진 2020/02/12 942
1034512 어제 갑자기 고딩때의 제가 생각났어요 5 40대 2020/02/12 1,338
1034511 아이들이 진짜 강아지같아요 8 ㅡㅡ 2020/02/12 1,946
1034510 코로나 8월은 괜찮아 지겠죠? 2 ... 2020/02/12 1,463
1034509 정신건강에 도움됐던거 하나씩 공유할까요? 28 저는 2020/02/12 5,780
1034508 이기적인 울 아들 고3 9 2020/02/12 3,273
1034507 이사할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글 1 .. 2020/02/12 1,268
1034506 기생충 프랑스에서는 더빙으로 상영하나봐요 19 봉쥬르 2020/02/12 3,950
1034505 세탁기 먼지 거름망.. 드럼세탁기에도 잘되나요? 3 베베 2020/02/12 1,464
1034504 명문대 남자 지방대 소개팅 왜못해요 55 잘만한다 2020/02/12 8,318
1034503 소지섭은 17살 연하 여친이랑 결혼 안하나요? 6 ㅇㅇ 2020/02/12 5,553
1034502 요즘 판매하는 저렴한 매트리스 써보신 분 어때요~ 3 ... 2020/02/12 1,172
1034501 시금치가 많은데 뭐해야할까요? 13 시금치 2020/02/12 2,168
1034500 경로당 임대제의가 들어왔는데요 19 궁금하다 2020/02/12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