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아이 둘셋 키우기 너무 좁지 않나요?
40평 후반대 아이셋이랑 지내는데
공간 활용이 정말 안되요
뭔가 넓긴 한데 가족 각각 짐들이 많아서
남편짐 제옷 아이들 책들이랑 막둥이 장난감
부엌도 조금만 방심하면 너무 어질러지고 수납이 부족해요
짐이 많은편도 아닌거 같은데 책장이랑 책은 많네요
아이들 옷이며 방 네칸에 부부방 아이둘 따로따로 방주고 한칸은 막둥이 장난감 넣어주고 책장 넣을곳이 애매해서 거실 쇼파 없애고 책장놓았는데
뭔가 늘 애매해요
1. 콩콩콩콩
'20.2.6 5:07 AM (58.238.xxx.19)사람집이 아니라 짐집이네요...
아마 그 많은 짐들에서 정작 쓰는건 몇개 안될걸요?
아깝다고 유통기한지난음식들...먹지도않으면서 새거라 버리기도 아까워서 갖고있던것부터 싹 버려보세요.
그만큼 공간이 비고... 그만큼 물건들의 자리가 생길거에요..
너저분하게 밖으로 나와있는데.. 자주 안쓰는 가전들은 싱크대에 수납해서 그때그때 쓰고.. 다시 넣어놓으시고요.
필요없는걸 싹 버리고.. 그 공간에 물건의 자리를 지정해준다.
이거 두개면 넓은 집이 다시 보일겁니다.
많은 물건들을 정리하려고 생각하지마시고 버리려고 생각하세요.2. 막내가
'20.2.6 5:12 AM (70.106.xxx.240)아직 유치원 전이면 장난감 부피도 크고 많아서 그럴거에요
일단 아파트 구조 자체가 애 셋 데리고 살기에 좋은건 아니죠
아무리 대형평수라고 해도
단독주택이면 몰라도..3. ㅇㅇ
'20.2.6 6:05 AM (223.38.xxx.175)살림을 못하는거죠.
40평대가 좁다는거보면.4. ...
'20.2.6 6:22 AM (49.166.xxx.179)구질구질한 물건들 부터 갖다 버리세요.
갖다 버리면 그럭저럭 살만해져요.5. ....
'20.2.6 6:46 AM (106.102.xxx.200) - 삭제된댓글아니요. 좁지 않아요.
꼭 필요한 물건만 두셔야지요.
잡동사니 버리세요. 옷도 정리하시고요6. 아무리
'20.2.6 7:26 AM (223.38.xxx.12)애 셋이라도 40평후반이 어찌 좁을까요 ㅠ 24평에도 애 셋 데리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7. ?
'20.2.6 8:00 AM (223.54.xxx.66) - 삭제된댓글살림 정리정돈을 못하시는거 같아요.
8. ..
'20.2.6 8:21 AM (222.237.xxx.88)어디가서 40평대 후반 집이
애 셋에게 좁다하면 사람들이 뒤로 욕합니다.
40평대 후반이면 방들도 다 큼직한데
짐정리를 대대적으로 한 번 하셔야겠어요.9. ㅇㅇ
'20.2.6 8:22 AM (114.203.xxx.113)아이들 어리면 그럴수 있어요.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애 있으면 집 좁아요.
전 둘인데, 지금은 중고딩이지만, 남이 쓰던거 좋은거라고 주신 자동차 타고 다니는거, 타는 말.. 이런거 진짜 안받고 싶었어요.
그때 20평대 살았는데 가실에 커다란 자동차가 서있는 순간부터 집이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되었어요.
그리고 아파트가 좀 구조가 정리하기 어려운거 있어요. 공간이 넓기만 하지 효율이 없달까..
우리집은 20년된 30평인데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고 드레스룸도 없거든요. 그러니 열자 장롱 한쪽에는 이불장, 남편 저 각각 한칸씩 쓰며 사철옷을 넣으려니 일단 옷 넣은 곳도 부족해요.
이불자도 못 없애요. 시부모님 자주 오시니 손님용 이불 세트 사철 필요하고..
그릇도 엄청 많은데 더이상 사지 않아도 있는것 넣어둘 공간도 없어요. 손님 치례 많아서 수저도 많고 공기 대접도 열개 이상씩 있어요. 거기다 커다란 냄비며 김장할때 쓰는 다라이 이런거...
버릴수도 없고 이고 살아야 하는데 집 너무 좁아요.10. 저두애셋
'20.2.6 8:23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애들이어려서 장난감이있으면 어쩔수없지만
주방이 좁다면 살림이 많이신거에요 32평에 애셋에 거의 집밥해먹는데 친구들오면 요리많이하는데 주방이 왜케 깔끔하냐고 물어요 필요한것만있어요 싱크대위에 밥통하나 오쿠하나 건조대하나 끝
수납장안도 가끔씩 정리하면서 버려요 특히 사은품이나 증정품등 안쓰고 보관만하는거 다 버려요 식료품도 쟁여놓지않구요..11. ...
'20.2.6 8:47 AM (120.136.xxx.187)60평대에 세식구사는 집도 있지만
보편적 정서상 40평대후반이면 어디가서 이런말하긴 그렇죠.12. 31평
'20.2.6 8:53 AM (175.208.xxx.235)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31평 살아요. 그래도 짐이 없어서 집이 울려요.
아이들방엔 각자 침대와 책상 다 있고, 책꽃이도 한칸짜리 다 있어요.
근데 저희집은 뭐든 집 싸이즈에 맞춰서 가구를 들이고 애들껀 애들방에 어른껀 어른방에만 수납해요. 섞이지 않게요.
그리고 거실엔 딱 소파와 티비만 있어요. 다른 살림 일체 나와 있는게 없어요.
집이 울리는건 부엌과 거실이 일자로 트인 구조라 공간이 넓은편인데, 부엌쪽엔 식탁, 거실엔 소파만 있으니 넓은 공간에 비해 채워져 있는 가구가 별로 없어서 소리가 울려요.
딸아이방이 2.5 평 밖에 안되서 침대를 폭이 80cm 짜리로 넣어줬어요.
작은 침대라해도 밑에 서랍이 세개나 달려있고 붙박이 장이 있어 중학생 딸아이 옷과 살림이 다~ 수납이 가능해요.
아들방은 부엌의 다용도실을 아들방쪽으로 확장 가능해서 터서 옷장과 책장 공간으로 사용하구요. 그래서 수납력 좋아요.
안방 장롱이 9자 짜리 밖에 안되요. 대신 침대 옆에 서랍장 큰거 하나 있어요. 서랍장이 수납력이 좋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당연히 살림을 줄여야죠. 이것저것 많이 갖고 살지 말고 다~ 버리세요.
책 그렇게 많이 갖고 있을 필요 없습니다. 대여하세요. 장난감도 다 안갖고 놉니다. 적당히 버리세요.
옷도 중복되는건 버리세요. 티셔츠 하나 새로 새왔으면 오래돼서 실증난 옷 하나 버리세요.
자꾸 자꾸 버려야 정리할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그래야 정리가 되요.
공간이 없으니 쌓아두게 되고 물건이 수납장 밖으로 나오고 그렇게 되는겁니다.
허전하고 휑할 정도로 버리고 정리해보세요. 집이 깔끔해야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겁니다.13. 31평
'20.2.6 9:10 AM (175.208.xxx.235)위에 ㅇㅇ님 저라면 이불은 압축팩 넣고.
손님치레 많아도 그릇 많이 안사고 메인 그릇만 근사한걸 사고 국그릇 밥그릇 개입 접시 컵은 일회용 사용할거 같네요.
요즘 일회용도 이쁜거 많이 나오고 와인잔까지 일회용이 있잖아요.
김장할때는 다라이 말고 김장 매트 사용하구요.
사실 30평대 아파트에서는 손님초대 서너명 이상은 무리입니다.
저흰 4인 식탁이지만 익스텐션형이라 늘리면 6인 식탁이 되는데 8인용으로 사용 가능해요.
그래서 저희가족 4명 제외하고 4명 이상 초대하게 되면 그냥 밖에서 먹습니다
저희 시집은 시부모님 두분이 60평에 사시는데도 살림이 너무 많고 그릇도 많고, 자식들 들락해약한다고 안버리시고 갖고 계사는게 너무 많와요.
넓지만 정리 안되는 집이예요. 못 버리세요. 부엌에 가면 한 30년 넘은 찌그러진 양은 대야도 있어요.
정말 집은 넓은데 정리 안되고 어수선해서 시집에 가면 피곤하고 전 불편해요.14. 쉽지않다
'20.2.6 9:20 AM (175.118.xxx.47)28평 복도식살때 저는 애하난데도 짐에 파묻혀서 좁다 못살겠다 반복하면서 살았는데 같은라인 동네엄마집에 갔더니
집이너무깨끗하고 정리가잘되어있더라구요 쓸데없는건 거의없고 필요한것만 딱나와있고 우리집엔 쌓여있는 책과옷 식탁위에너저분한것들이 하나도없고 ᆢ 암튼 반성많이하고왔어요 근데 지금 30평대로 이사왔는데 역시나 저희집은 너저분해요15. ..
'20.2.6 9:25 AM (125.177.xxx.43)정리를 못해서 그래요
16. 그 정도면
'20.2.6 10:00 AM (211.212.xxx.184)짐이 너무나 많고 살림을 너무나 못 하시는 겁니다.
일단 짐을 줄이세요.17. 장난감
'20.2.6 11:24 AM (223.38.xxx.252)책이 많으신가봐요. 둘째장난감이 줄어들면 훨나아지실수도요.
이번에 둘째책상들이면서 대대적으로 정리를 했어요.
장난감들 대거 버리고 아이들 어릴적 물건 보관한것 다버리고 애매한 장도 버리고 했더니 공간이 생기더라구요.
어른옷이랑 책장 정리하면 더나아질것같은데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18. ....
'20.2.6 2:2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이해합니다.
그래서 거실을 서재로 만들고 방하나는 놀이방으로 꾸몄어요.
큰애는 방하나를 주고 책상도 놔주고. 어린 두아이는 한방에 침대만 넣어주구요.
거실에서 책읽고 공부하고 놀다가 장난감 놀이는 놀이방으로 보내세요. 그래도 계속 정리하며 살았어요.
어릴땐 어쩔수 없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2544 | 등산로, 산 초입이나 입구쪽 단층건물들요 2 | ㄱㄴ | 2020/02/07 | 1,402 |
1032543 | PD수첩: 검찰 수사 녹취 3분 풀영상 (울산 검경내전) 4 | 2020/1.. | 2020/02/07 | 1,259 |
1032542 | 렌즈삽입과 라섹 어느게 나은가요 9 | 오로라 | 2020/02/07 | 3,724 |
1032541 | 상속으로 인해 1가구 2주택이 되었는데 어느 집을 팔아야할까요?.. 11 | 낮달 | 2020/02/07 | 4,388 |
1032540 | 확진자 동선의 공공시설들은 왜 폐쇄하는 건가요? 9 | 코로나무식자.. | 2020/02/07 | 2,525 |
1032539 | 중국서 신종 코로나 첫 경고한 34세 의사 사망 11 | 코로나 | 2020/02/07 | 5,508 |
1032538 | 빨아서 쓰는 마스크 6 | 호호맘 | 2020/02/07 | 3,040 |
1032537 | 언론의 이상한 행동 14 | ㅇㅇㅇ | 2020/02/07 | 4,415 |
1032536 | 공소장 전문 나왔네요...내용 엄청납니다 145 | 엄청나네요 | 2020/02/07 | 22,179 |
1032535 | 층간소음 하소연입니다 9 | 층가소음 | 2020/02/07 | 2,344 |
1032534 | 일단 내일부터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도 놀라지는 말자 34 | 펌 | 2020/02/07 | 22,819 |
1032533 | 현대홈쇼핑 마스크 7 | 마스크 | 2020/02/07 | 4,322 |
1032532 | 마스크 폭리 판매자 신고 못하나요? 6 | hap | 2020/02/07 | 1,812 |
1032531 | 아들이 인어공주를 보고는 ... 10 | 노노 | 2020/02/07 | 3,772 |
1032530 | 좋아하는 차 질문했던 글이요 2 | .ㅇ | 2020/02/07 | 907 |
1032529 | 국민은행 10년차면 1년에 돈 얼마벌어요? 8 | 궁ㄱ니 | 2020/02/07 | 4,850 |
1032528 | 시부모님 너무 싫어요. 13 | ... | 2020/02/07 | 7,054 |
1032527 | 부부관계 극심한 권태기.. 어쩌죠. 14 | 어떻게하지 | 2020/02/07 | 8,864 |
1032526 | 인터넷이 아예 안되는 곳이 있나요? 5 | happ | 2020/02/07 | 809 |
1032525 | '아파트 판 돈까지 어디에 쓸 지 소명하라니...'라는 기사에 .. 9 | 공부합니다... | 2020/02/07 | 2,981 |
1032524 | 신종코로나 확진자들 독감주사 맞았는지 조사 해주면 좋겠어요. 17 | 내마음 | 2020/02/07 | 4,461 |
1032523 | 마음이 아픈날이네요. 1 | 슬픔이 | 2020/02/07 | 2,291 |
1032522 | 비교하는 삶 9 | ㄱㄱ | 2020/02/07 | 2,950 |
1032521 | 감사합니다. 32 | ... | 2020/02/07 | 18,733 |
1032520 | 님들이 이런것 겪었다면 기분 괜찮나요? 15 | ........ | 2020/02/07 | 3,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