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지기 라는 말은
인터넷에서만 쓰는건가요?
댓글읽다가 뭔가 싶어서 ㅋ
자주 쓰는 말인가요?
제가 40대라 구닥다리인가봐요
그냥 남편이라고 하지.
1. ㅇㅇ
'20.2.5 5:10 PM (152.99.xxx.38)젊은사람들이 쓰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옆지기란 말은. 저도 여기서 첨 들어봄. 40대라 구닥다리라서 모르시는게 아니구 젊으셔서 모르는듯요^^
2. 보통
'20.2.5 5:10 PM (222.234.xxx.222)연세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단어 아닌가요?
40대도 잘 안 쓰는 것 같은데요.3. 아 그렇군요
'20.2.5 5:11 PM (59.14.xxx.162)저는 신혼부부들이 쓰는 말인가
싶어서요4. ...
'20.2.5 5:11 PM (220.116.xxx.156)배우자를 우리말로 이쁘게 쓰는 말같은데 이상하세요?
같은 말이라도 여러가지로 쓰면 언어 생활이 풍성해지는 건데, 본인이 모르는 말을 썼다고 뭐라하시나 좀 그러네요...
이 기회에 단어 하나 알았다 하심 될 것을...5. 여우누이
'20.2.5 5:12 PM (124.50.xxx.119)국어사전에 나오는말 아닌가요?
옆에서 지켜주는사람
어디서 본것 같은데
친한언니가 600 다되어가는데 자주 쓰더라구요6. ㅇㅇㅇ
'20.2.5 5:12 PM (121.127.xxx.107)연세많은 분들도 거의 안써요.
저도 여기서 배운 단어..7. 저는
'20.2.5 5:13 PM (203.128.xxx.52)옆지기란 낱말보면 별밤지기가 생각납니다 ㅎㅎㅎ
8. ...
'20.2.5 5:13 PM (223.62.xxx.160)오십대 후반인 분이 남편이라고 안하고 꼭 옆지기라고 하심. 아마 그 시대에는 나름 참신한 표현이었던것 같습니다.
9. ...
'20.2.5 5:13 PM (61.32.xxx.230) - 삭제된댓글약초 카페에 갔더니 연세드린 분들이 남녀 할거 없이 다 옆지기라 부르시더라구요
남편, 아내라 하기 뭣해 좋은 의미로 쓰시는 말 같았어요
신혼부부는요~ ㅎㅎㅎ10. ㅋ
'20.2.5 5:14 PM (218.48.xxx.98)저도 여기서 첨들었어요
지기지기 옆지기 ㅋㅋ
허구많은말중 무슨~~11. ...
'20.2.5 5:14 PM (61.32.xxx.230)약초 카페에 갔더니 연세드신 분들이 남녀 할거 없이 다 옆지기라 부르시더라구요
남편, 아내라 하기 뭣해 좋은 의미로 쓰시는 말 같았어요
원글님이 젊으셔서 못 들으신 것 같아요 ^^12. 아
'20.2.5 5:14 PM (59.14.xxx.162)제가 무식했어요
전에 들었던 반쪼기가 생각나서ㅜ13. ㅇㅇ
'20.2.5 5:15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인터넷 신조어라 생각했는데요.
전 50대인데 제 윗세대들은 그런 말 안써요.14. ..
'20.2.5 5:16 PM (125.177.xxx.43)50대인데 안써요
여기서만 가끔 보고요15. ....
'20.2.5 5:18 PM (221.155.xxx.191)저는 40대중반인데요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한창 우리말로 바꾸기 시작할때
대학 신입생도 새내기라고 하고 엠티는 모꼬지... 이렇게 부를 때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것 아닌가 싶어요.
그니까 처음에 386세대라고 했던 80년대 학번들과 우리말쓰기 운동 흐름에 있었던 90년대 학번들이 결혼하고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배우자를 그렇게 부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
제 생각이 틀렸을 수 있지만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16. 40대
'20.2.5 5:20 PM (112.154.xxx.44)핸드폰 저장된 이름인데 남편보다 더 다정해보여서요
17. ᆢ
'20.2.5 5:21 PM (218.155.xxx.211)60대 이상 쓰시는 듯요
18. 표준대국어사전에
'20.2.5 5:23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등록된 말은 아님여..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말샘에 등록돼있고,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19. ....
'20.2.5 5:24 PM (222.109.xxx.238)옆지기
오픈사전
옆을 지켜주는 사람. 배우자 또는 반려자를 옛스럽고 정겹게 표현한 말. 지킴이를 뜻하는 같은 접미사 지기의 다른 단어에는 문지기 등대지기 등이 있음20. 표준대국어사전에
'20.2.5 5:25 PM (58.237.xxx.103)등록된 말은 아님여..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말샘에 등록돼있고, 쓰는 사람들은 걍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21. ....
'20.2.5 5:26 PM (222.99.xxx.169) - 삭제된댓글82에서 자주봤고 그외엔 저 운동하는 모임밴드가 있는데 그곳에서 자주 봤어요. 나이대는 60대쯤된 손주보신분들이 주로 쓰던데...
40대정도까진 보통 우리 와이프가 어쩌고.. 이런분들이 제일 많은데 어르신들이 많이 쓰는 말인가보다 해요.22. ㅇㅇ
'20.2.5 5:27 PM (152.99.xxx.38)오픈사전은 아무나 와서 쓰는 거라 공식적인것은 아니에요~
23. 11
'20.2.5 5:28 PM (106.101.xxx.16)옆지기가 남편이라니..첨 들어요.
24. 한때..
'20.2.5 5:28 PM (110.10.xxx.74) - 삭제된댓글채팅단어...
25. ..
'20.2.5 5:28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표준어 아니에요
26. 또
'20.2.5 5:30 P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별게 다 불편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나보다 하면되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도 좀 배우세요27. ㅇㅇ
'20.2.5 5:33 PM (211.36.xxx.173)오글거려서 ..
28. 저도
'20.2.5 5:33 PM (59.14.xxx.162)좀 오글거리네요
29. ㅋㅋㅋ옆지기
'20.2.5 5:35 PM (112.169.xxx.189)이십년전쯤? 한창 온라인커뮤니티
활성화 됐던 시기에
나름 젊은 축이었던 주부들이
그소리 하는거 몇번 들음요
입으로가 아니고 글로요 ㅎㅎ
촌시럽죠30. 편하게
'20.2.5 5:47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남편은 '남편'이라고 하는게 제일 듣기도 좋고 읽기도 좋아요.
옆지기, 단짝, 내짝궁 뭐 이런거 다 좀 오글거려요.31. ..
'20.2.5 5:47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저도 오로지 여기서만 그 표현 봤어요. 솔직히 오글거려요
32. ,,,
'20.2.5 5:48 PM (112.157.xxx.244)전 좋던데요
옆을 지켜주는 사람
원수 같은 남의 편한테는 쓸 수 없을듯요 ㅋ33. ㅋㅋ
'20.2.5 5:55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30대인데 안 오글거리는데요,,
남편이 더 딱딱하고 그닥인데,?
오그라들 것도 없네. 추워서인지 까칠하기는.34. 별로
'20.2.5 5:56 PM (49.1.xxx.190)인터넷 신조어 아닌가요?
오프라인에서는 쓰는걸 못본듯 하고..
배우자를 우리말로 이쁘게 쓰는 말같은데 이상하세요?
. . .. 전 별로 예쁘다는 느낌이 안들던데.....
남편, 배우자...란 익숙한 말이 있는데 왜? 굳이? ... 느낌35. 오글은
'20.2.5 5:57 PM (211.215.xxx.107)중년부부인데
흰 머리 섞인 남편 가리켜서 신랑 운운 하는 거랑
남편을 직접 부르면서 오빠 오빠 거리는 게
압권이죠.36. ㅋㅋ
'20.2.5 5:57 PM (218.209.xxx.206)30대인데 안 오글거리는데요,,
남편이 더 딱딱하고 그닥인데,?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 여자들은 듣기 싫을수도 ㅋㅋ
오그라들 것도 없네요. 추워서인지 까칠하기는.37. ㅇ
'20.2.5 5:5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옆지기... 예쁜 말인데요
외국어나 이상한 줄임말 쓰는것보다
훨씬 좋네요38. 성향??
'20.2.5 6:55 PM (121.134.xxx.9)성향인지 전 옆지기란말 오글거리고 별로예요ㅜㅜ
개량한복도 되게 싫어해요.두가지가 연관성이 있을라나??39. 10년전쯤
'20.2.5 7:18 PM (125.177.xxx.218)잠수네, 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 몇몇분이 잠수네와 82에 활동이 겹치면서
82에서도 쓰시기 시작해서
요즘은 제가 잠수네에 안가는지라
82에서만 보네요40. ...
'20.2.5 7:33 PM (210.117.xxx.86)오빠보다는 훨씬 낫네요
41. 01410 01420
'20.2.5 8:28 PM (175.117.xxx.21)옛날 옛날..
디디디디딕 삐~~하고 연결되던 파란화면
(응답하라1988에서 정봉이와 덕선이친구채팅때 나왔죠)
01410 01420
천리안 하이텔 부부동호회 주부동호회에서 남편 혹은 부인을 칭할때 많이 썼던 표현이었어요.
그때 피씨통신 인터넷 처음 열렸을때 활동하셨던 분들이 지금 50대부터 윗세대거든요.42. 오글거림
'20.2.5 8:48 PM (58.121.xxx.215)옆지기라는 단어 할머님들이 쓰시는 느낌이 나요
뭐 좀 점잖은 할머님느낌이긴 하지만요
82가 할머님들이 많이 상주하시는 사이트라
옆지기라는 말을 많이 쓰시는거같고요
랑이? 짝지? 서방?
다 어감이 별로
그냥 남편이라고 칭하면 안될까요?43. 놉
'20.2.6 12:59 AM (97.70.xxx.21)옆지기..별로
욕지기라고 저희엄마가 쓰는 사투리 생각나요.
구역질=욕지기
좋은 어감이 전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