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리굴비가 맛있는지 모르고 살다가 작년 연말에 지인들의 모임에 보리굴비 정식을 먹고는 그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계속 생각나길래 구입했고, 냄새가 심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베란다 보조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창문을 활짝 열었더니 베란다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주방싱크대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식기를 냄새맡아보니 냄새가 나는 겁니다.
한번의 설거지로는 냄새가 확실히 제거 되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찜기는 세번의 설거지를 해야 제거됨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여전히 어디선가 냄새가 스물스물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뭘까...........
그 것은 바로 고무장갑 ㅜㅜ
새로꺼낸지 얼마 안된건데 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칫솔,,,,,,,,,,
점심에 보리굴비해먹었는데 저녁에 양치하려고 하니 비린내...... ㅎㅎㅎㅎㅎㅎ
소금물에 담궈뒀더니 제거 되었습니다.
큰마음먹고 비싼데도 구입했는데 요리자체 난이도는 하일지 모르겠지만, 요리후 관리가 난이도 최상이네요.
한주 쉬고 다음주에나 또 해먹어야 겠습니다^^
맛있는거 해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