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마트 글 올린 사람입니다
70만원이라면 첨부터 노린거라고..
사기꾼한테 당한거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고.
막 화내며 경찰과 마트 양쪽 계속 독촉하고 진술서 받아내서 내일 자기한테 보여달라고..
저더러 뭔가 빌미를 보였으니 그쪽도 이리 나오는거라고.
핸폰이 없단게 말이되냐고..
당사자인데 상대방 연락처 주민번호도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제가 오늘 마트 출동했던 경찰에게 전화해서 핸폰 없는거도 수상쩍다해도 핸폰 없는 사람도 있다며 그걸 걸고 넘어지면 불리하다고만해요.
일단 남편이 첨엔 노발대발하더니 좀전에 내일 경찰서 같이 가자네요.마트 병원 다 따질거라고..
민사는 없다며..아..정초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1. ...
'20.2.4 9:35 PM (106.101.xxx.127)걱정했는데 뭔가 되어가네요.
눈뜨고 코 베어가는걸 당한거예요.
반깁스는 깁스가 아니예요.
임시보조장치예요.2. 이상
'20.2.4 9:37 PM (180.228.xxx.213)그런데 님이 너무 만만해보이게 하신것도 있어요
남편분이 화내실만해요3. 민사
'20.2.4 9:39 PM (222.237.xxx.215) - 삭제된댓글당연히 없죠.
처음 병원 엑스레이 결과 아무 이상 없었다면서요.
뭔가 실수라도 상해를 입혔어야
그에 따른 민사상 신체, 정신적인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거예요.
딱 봐도 사기꾼인데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고 겁이 많으시네요.
이 상황은 오히려 그 쪽이 공갈, 사기죄로 형사고소 당하고
님에게 민사상 정신적 위자료 물어줘야 할 상황이네요.
경찰들도 법적인 거 잘 몰라요.
법적으로, 당당하게 대응하세요.
원글님이 잘못한 거 없어요.4. 어제
'20.2.4 9:41 PM (222.234.xxx.44)님 글 봤을 때 주위 가족도 없는 싱글로 알았는데...
여러 분이 좋은 댓글 많이 남겨 안썼는데 오늘 글 보니 아직 해결 못하고 있군요.
솔직히 말하면 님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세상 너무 편하고 자기 본위로 살아온 사람같다는 느낌드네요. 너무 공주과인가요?? 주위에서 다 해결해주고 살아온 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일이 진행되면 바로 바로 해결하고 아님 남편에게 바로 얘길 해야죠. 어제 온라인까지 대동해놓고서
이제서야 님 위해 나서줄 바로 남편이 있다는 이야길 하나요? 솔직히 님 82님들에게 민폐끼친거 알고 있나요? 아님 바로 경찰에서 해결을 하던지요. 너무 일을 안일하게 모든 사람 걱정끼치게 만드는 타입이네요.
좋은 댓글 못남겨서 미안한데요. 님 반성 좀 해야겠어요. 결자해지는 아니더라도 좀 상황 주위파악은 하고 살아봐요.5. ㅇㄱ
'20.2.4 9:44 PM (222.235.xxx.13)남편은 병원 같이 갈 필요도 없었다고 .. 못 걷는거도 아니고.. 연락처 주고 오면 되는거였다고..
병원까지 같이 가서 병원비 냈으면 다 한거라고..
저 모지리 맞네요.. 여직 집에만 있다 일도 절박한 상황이라 나가게 된거구요..6. ㅇㄱ
'20.2.4 9:45 PM (222.235.xxx.13)첫 댓글님..그게 반깁스일까요 .. 병원에서도 개인정보라서인지 전혀 말이 없었어요.치료비만 9만 얼마냈어요..
7. ㅇㄱ
'20.2.4 9:52 PM (222.235.xxx.13)구구절절 얘기할 순 없지만 죽을 수 없으니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었어요. 아이 두고 죽을 순 없으니..나이도 많네요.. 말도 안되는 사람 같네요.제 자신이..
8. 원글님
'20.2.4 10:00 PM (141.0.xxx.127)너무 자책하지 마세요.상황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흘러갔나보죠.222님 댓글이 원글님을 비난하기만 하는 댓글은 아닌것같아요.다 원글님 위해서 하는 말이죠.그리고 왠지 제게도 해당되는 댓글인듯해서 괜히 뜨끔했어요.남편분이 동행한다고 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이 너무 당황하면 앞뒤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9. 원글님
'20.2.4 10:13 PM (124.50.xxx.225)괜찮아요
이래서 또 경험치가 올라가는거죠 뭐
나이로 따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말아야 하지만 제일 많이 당한다잖아요10. ㅡㅡㅡ
'20.2.4 10:16 PM (222.109.xxx.38)어휴 세상 정말 온실속에서 자라셨나봐요
11. ᆢ
'20.2.4 10:25 PM (211.218.xxx.121)어제 글 읽었는데 처음에는 돈이 너무 많아서 아주 관대한 사모님인줄 알았어요
솔직히 너무 어수룩하세요.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12. ㅇㅇ
'20.2.4 11:12 PM (218.219.xxx.84)에효,,전 그 글 읽고,,넘 답답해서 답글조차 안 달았는데
결혼해서 남편분이 계셧군요,,다행입니다,,화낼수 있는 분이 계셔서
남편분이 화내는건 당연하고요,,
어떤식으로 카트로 치면 병원을 다 가서 깁스를 할까,,상상이 안가던데,,병원을 같이 가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서 도망을 쳤어야 하는데,,미친개에요,,그런 사람은 누구 물을까 여기저기 눈을 번뜩이다 원글님이 재수없게 걸렸고,,그런 개는 또 원글님 같은 분을 아주 자알 알아보죠,, 이 사람 물면 돈 나올꺼다,,
남편분이 일단 화내셨다니 다행이고 합의고 모고 없어요,,연락처는 왜 주셨는지,,도대체 어떤식으로 카트로 치면 병원가서 검사하나요???넘 이상하잖아요,,
저런 사람은 돈 주면 또 그럴꺼에요
돈도 더 이상 주면 안돼고요,,절대로 미친개가 하는 말을 들어선 안돼요,,연락처 준게 좀 찜찜하네요 ㅡㅡ;13. ?
'20.2.4 11:1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처음부터 남편한테 얘기를 하지 그러셨어요.
내가 원글 남편이었어도 속터지고 짜증날 듯.14. .....
'20.2.4 11:21 PM (125.185.xxx.24)원글님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5. ...
'20.2.4 11:21 PM (223.62.xxx.105)어디..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222
내가 원글 남편이었어도 속터지고 짜증날 듯.2222
이 상황에 죽을 수 없으니 하루하루 버틴다는 말도
이상게 들려요.
주변 상황을 더 어렵게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걸
인식도 못하는거 같고..16. 와...
'20.2.4 11:30 PM (112.166.xxx.65)아무튼 그.사람도 대단
어떠케.님같은.사람을 알아보고..
남편분같은 반응이
정상인의 반응이에요.
차로 친것도 아닌데 병원은 왜 같이 가며
핸폰. 집번호없다했을때
노리는구나
알아챘어야 하는데..17. 시간속에
'20.2.4 11:57 PM (49.172.xxx.166)항상 남편과 상의하세요.
18. 남편있네
'20.2.5 1:05 AM (87.178.xxx.228) - 삭제된댓글어제글에는 의지할 남편 없다고 댓글 달아서,
혼자 사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대찬 남편 있어서 다행이네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지내세요. 님한테 도움되는 남편이네요.
의지해도 되겠구만. 어제 댓글은 왜 그땀시로 남편얘기를 하셨는지 참.19. 11
'20.2.5 1:08 AM (220.122.xxx.219)무슨 이유로 그리 무기력한지는 모르겠으나 정신차리세요..
그렇게 넋놓고 살면 더 심한 일도 당할수도 있어요.
밥많이 먹고 운동하고 기운차리세요20. ㅇㄱ
'20.2.5 7:53 AM (222.235.xxx.13)처음 출동한 경찰이 가까운데 병원 많다고 같이 가보라고 해서 갔어요..경찰이 .. 상해가 아니라 형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마트에서 이 여자가 절 찾아왔을 때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제가 먼저 경찰 부르겠다했는데 경찰이 개입 할 수 없다고 빠지면서부터 더 난감해졌어요..21. ㅇㄱ
'20.2.5 7:55 AM (222.235.xxx.13)병원관계자도 연락처는 당연히 주는 거라 했어요.
22. 친구
'20.2.5 2:47 PM (106.197.xxx.108)힘든일이 마음안에 자리잡고 계셨었군요. 요때를 틈타 그 나쁜인간님이 들어온거구요. 이것도 큰 경험이에요 . 좋은 사람들보다 나쁜인간들이 아주 많은 세상이에요. 그런 인간들 벌 받아야죠! 자해공갈협박죄로 고소해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