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의 아니게 부동산 폭등에 일조한 느낌적 느낌...

...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0-02-04 17:29:49

작년 연말에 서울인근에 집을 매매했어요.

매매할 당시 새로운 부동산 대책으로 매물들이 별로 없는 상태더라구요

실거주로 꼭 매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눈 딱 감고 인테리어 잘되어 있는 ,

시세보다 약 3천 정도 비싼 집을 구입했죠.


지금 그 지역 카페가 우리 매매건을 시세로 단정짓고 더 올려야 한다고

다들 난리네요....


저와 같은 케이스가 흔한건 아닐테고.

층이나 집 상태에 따라 집가격이 다른건 구매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납득되는 사안인데..

무턱대고 이 가격에 팔렸으니 우린 더 받아야 된다는건... 쫌 아니지 않나요??


아직 최고가는 갱신 되지 않았지만,  실거래가를 주도한 느낌이 썩 좋지 않습니다.ㅠㅠ



IP : 1.236.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이
    '20.2.4 5:42 PM (121.165.xxx.112)

    피치못할 사정으로 평수를 20평정도 줄여서 이사가야 했어요.
    좁혀가야해서 짐도 다 줄이고
    최소한의 것만 가져가야 하는것도 스트레스인데
    구질구질 낡은 집은 가기 싫어서
    인테리어 잘되고 전망좋아서
    시세보다 몇천 비싼집을 가고 싶다했다 했더니
    최고가를 자기가 찍어서 시세 주도하는 일은 절대 안하겠다고..
    그땐 정말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었고
    터무니 없다 생각했었....

  • 2. 모모
    '20.2.4 5:4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요즘 집값 올리려 다들 난리인 듯하긴 해요.
    월세주고 있는 아파트 조합에서 리모델링추진하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우리 아파트가 오르긴 했지만 다른 데 비하면 많이 오른게 아니라는 둥 어쩌고 하는 게
    더 올라야 된다는 어조더라구요.
    6,70% 올랐으면 됬지 뭘 더 욕심내냐고 속으로 그러고 말았네요.
    요즘 집값에 너무 미쳐 돌아가는 것 같아요

  • 3. 에고
    '20.2.4 5:46 PM (183.98.xxx.173)

    '상투' 잡으셨네요

  • 4. ...
    '20.2.4 6:11 PM (1.236.xxx.48)

    미쳐 돌아가는게 맞아요.
    전세살이를 얼만큼 해야 상투가 아닐까요?

    20년동안 전세살이 해 봤지만. 상투가 아닌적이 없었네요

  • 5. 상투고뭐고...
    '20.2.4 6:25 PM (211.211.xxx.184)

    내가 들어가서 오래 살 생각이면 당분간 신경 끄고 편하게 사시는게 좋습니다.

    부동산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패턴이예요.

    내가 실거주로 오래 살면 살면서 상승장도 하락장도 겪게 됩니다.

    불과 5년 전까지는 5년 동안의 하락장이 있었어요.

    당분간 거래가에 신경 끄시고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나중에 팔고 싶을 때 그 때의 시세를 보면 됩니다.

  • 6. 보니까
    '20.2.4 7:09 PM (223.33.xxx.192)

    인테리어 잘된 집이 비싸게 내놓으면 다른 집들은 멋도 모르고 혹은 알면서도 우리집도 괜찮아~ 하면서 똑같은 가격으로 내놓죠 그러다보면 인테리어 잘된 집은 또 어 그럼 나는 조금 더 받을 수 있겠네? 하면서 호가를 올리고.. 이러다 보면 값이 올라가더라구요

  • 7. 글쎄요
    '20.2.4 8:17 PM (58.127.xxx.156)

    우리 지역은 매수 의뢰 뚝.. 게다가 불안감 느낀 사람들 집 내놓기 시작한지 한 달 되었어요
    빨리 팔려고 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293 대구카톨릭대 간호사 근무하는거 이상한점 13 2020/02/21 3,024
1038292 영등포 대림동 중국인들 많은 데서 확진자 안 나오는데 17 가만보면 2020/02/21 2,466
1038291 왜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하나요? 14 무능? 2020/02/21 906
1038290 대구시청사 신축에 3000억 예산편성해 놓고 코로나19에 쓸돈 .. 16 대구시징넘!.. 2020/02/21 1,656
1038289 신천지 교인 특징 좀 알려주세요. 전도하면서 다닐 듯 해서 9 몰라서 2020/02/21 2,647
1038288 잘한다 박원순 !!! 28 오케이 2020/02/21 2,574
1038287 이마트 트레이더스요 3 . . . 2020/02/21 2,081
1038286 31번환자처럼 검사안받고 비협조적인것들~ 3 .. 2020/02/21 567
1038285 하나님의 천벌이 신천지에 내렸네요 13 ..... 2020/02/21 1,630
1038284 손흥민 선수 골절된 팔 수술한대요. 그런데 왜 축구 전후반 다.. 3 이 와중에 2020/02/21 1,597
1038283 마스크 소형은 초등학생 10 ㅇㅇ 2020/02/21 1,347
1038282 자꾸 우는 아이는 어쩌면 좋을까요? 8 .... 2020/02/21 2,388
1038281 박원순시장 광화문집회금지..코로나19 대응 20 ㅇㅇ 2020/02/21 1,473
1038280 청와대에 가면 드라마에 빠지게 되나보네요.. 30 이와중에 2020/02/21 2,198
1038279 대구 신천지 544명 증상 호소라는데 이거 뭐죠? 12 ㅇㅇㅇㅇ 2020/02/21 2,763
1038278 대남병원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1 말도안되 2020/02/21 408
1038277 대구시장 7 ... 2020/02/21 594
1038276 워킹 싱글맘이에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22 ... 2020/02/21 2,603
1038275 번역 잘하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2 00 2020/02/21 525
1038274 신천지는 신천지라고 얘기 좀 하라고! 10 진심 2020/02/21 776
1038273 신천지 3대 성지...경계하세요. 9 신천지 2020/02/21 4,359
1038272 신천지 31번 환자는 누구한테 감염된건가요? 13 리빙인 2020/02/21 1,814
1038271 군인 휴가가 짤렸다는 증명서는 어디서 떼면 되나요 ㅜㅜ 9 군인 2020/02/21 646
1038270 대구신천지가 악의 축이네요 5 ... 2020/02/21 595
1038269 눈을 마주치면 피해요 3 ㅠㅠ 2020/02/2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