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결혼하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네요ㅜㅠ

eer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20-02-04 15:48:03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나이차이도 많은데 (띠동갑) 저희 둘 다 나이가 많아요.
돈은 남자가 많이 가져왔어요. 유산받은걸로..
근데 하루종일 자고 놀고.. 좀 일찍 일어나라고 미칠것 같아서 화내면 화냈다고 뭐라하고
아무래도 일을 할 것 같지는 않은데...

결혼 전에는 결혼만 하면 자기가 책임감 강한 남자라고 뭐라도 한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거의 50다 되는 나이까지 놀았으면 그냥 앞으로 일할 걸 기대할 순 없겠죠?
일해서 돈을 벌어오라는 게 아니라 멍하니 앉아 하루종일 시간 보내는 걸 보자니 미칠 것 같은데
그냥 포기해야겠죠? 
제가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 수 밖에 없는지...ㅜㅠ 

IP : 119.194.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4 3:51 PM (59.15.xxx.61)

    싹수가 안보이면 빨리 갈라서는게 현명하죠.
    조금 있으면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폭력 쓸듯...

  • 2. 뭐가문제?
    '20.2.4 3:52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재산 많다면서요. 그게 얼마나 많은데요? 평생 먹고 놀 만큼 많으면 가만 냅두고 님이 번 돈이나 잘 관리해요. 재산이 그 정도 안되는데 놀기만 하면 이혼 고려하구요.

  • 3. ...
    '20.2.4 3:53 PM (112.220.xxx.102)

    결혼할때 직업이 없었나요?
    임대료 나오는 건물 가지고 있나?
    다 알고 결혼했을텐데
    인제와서 뭐 어쩌나요?
    집에 같이 있는게 싫은거에요??

  • 4. ???
    '20.2.4 3:53 PM (223.38.xxx.156)

    남자가 재산 많다면서요. 그게 얼마나 많은데요? 평생 먹고 놀 만큼 많으면 (30억 이상) 가만 냅두고 님이 번 돈이나 잘 관리해요. 재산이 그 정도 안되는데 놀기만 하면 이혼 고려하구요. 피임은 잘 하세요.

  • 5. ...
    '20.2.4 3:54 PM (1.231.xxx.157)

    그런 남자 은근 많아요
    부모재산 받아 노는 남자들.
    돈 있는데 굳이 일할 필요 있나요?

    생활비 나올만큼 받았나요?

  • 6. eer
    '20.2.4 3:54 PM (119.194.xxx.190)

    재산 많다는게 저보다는 많다는거예요. 저는 한푼 없으니까.. 결혼할때 직업이없었어요. 지금도 없고.. 저는 결혼하면 일하려고 할줄알았거든요.. 제가 바보인거죠..

  • 7. ???
    '20.2.4 3:55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왜 일찍일어나라고 하나요? 부부 갈등 원인 중 제일 큰건 여자가 남자를 콘트롤 하려고 하는 거예요. 남자가 나이도 많고 재산도 많은데 왜 님이 원하는데로 남편을 움직이려고 하세요?

  • 8. ???
    '20.2.4 3:57 PM (223.38.xxx.156)

    에구... 그럼 이혼이요. 피임도 잘하셔요 ㅜㅠ 글고 늦잠 깨울려고 하지마세요. 싸움 더 나요..

  • 9. ...
    '20.2.4 3:58 PM (1.253.xxx.54)

    지금은 안하지만 결혼하면 그때부터 뭐할게..
    이런말하고 지키는남자 한케이스도 못봄.
    사귈때 안하고있는건 결혼해도 안함이 절대진리예요.

  • 10. 전문투자자?
    '20.2.4 3:59 PM (61.248.xxx.2)

    돈이 얼마나 많은대요?
    유산을 잘 굴려서 투자자로 활동하는게 아니고 유산을 까먹는 형국이라면 ..
    결정하셔야겠네요. 유산을 믿을 것인가, 내 자신을 믿을 것인가..
    남편은 이미 못 믿겠구요.

  • 11. ..
    '20.2.4 4:21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재산도 직업도 없는 50대 여자라...
    남편이 불만 가질 상황인데...

  • 12. ..
    '20.2.4 4:23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재산도 직업도 없는 40대 여자...
    남편이 불만 가질 상황인데...

  • 13. 제제
    '20.2.4 7:16 PM (49.165.xxx.50)

    많이의 정도가 어디까지냐에 따라 갈릴 상황인데요,
    근데 결혼전에도 일 안하셨으면 당연히 감수 하셔야 하는거 아닌지...
    50가까이 일을 안하셨는데 새삼스레.. 어딜가서 무슨일을 하시겠어요
    당장 생활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면 대리기사라도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신듯 하고
    가지고 계시는 자산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잘굴려서 평생 잘사실 계산을 먼저 하시는게
    실제적으로 보여요. 남편은 일안할겁니다..
    자산이 평생 놀고 먹을 수준이 안된다면
    눈딱감고 일하셔서 먹어살리시든가.. 하루라도 늦기전에 갈라서시는게
    장기적인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 14. ,,
    '20.2.12 10:56 AM (70.187.xxx.9)

    애 없음 갈라서요. 솔까 애 낳으면 애가 불쌍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707 본의 아니게 부동산 폭등에 일조한 느낌적 느낌... 6 ... 2020/02/04 2,252
1031706 아산 입소자입니다. 참지 못하고 적습니다. 25 ㅇㅇ 2020/02/04 28,447
1031705 범죄자 '개인 사무실' 된 중앙지검 검사실.."자금관리.. 3 충격 2020/02/04 807
1031704 치아보험 보장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8 혹시 2020/02/04 2,048
1031703 눈가에 오돌도돌 나는건 뭐일까요? 8 눈가 2020/02/04 2,693
1031702 친구 딸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가고 하면 선물 해주나요? 4 .... 2020/02/04 1,655
1031701 그럼 이런 사람은 어떤가요(카톡) 4 ㅇㅇ 2020/02/04 1,536
1031700 이거 혹시 성인 adhd인가요? 3 2020/02/04 2,463
1031699 커피대용 차를 마셨더니만... 7 라떼라떼 2020/02/04 2,981
1031698 감기가 걸려있는 상태면 코로나바이러스도 걸리기 쉬운 거죠? 1 감기 2020/02/04 1,017
1031697 천안 여자 혼자 살기 괜찮은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6 궁금하다 2020/02/04 2,215
1031696 누굴 보면 행복한 인생이다 싶은가요? 10 모라 2020/02/04 3,456
1031695 국내 기독교가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이유. 17 ..... 2020/02/04 2,010
1031694 날짜가 촉복한데 보금자리론승인만 기다려야할까요? 2 익명中 2020/02/04 718
1031693 지금 스타벅스인데.. 6 휴.. 2020/02/04 5,032
1031692 저 로드샵에서 다른 사람옷 입어본적 있어요 19 .. 2020/02/04 5,313
1031691 우리나라에 중국인이 많나봐요 9 .. 2020/02/04 2,334
1031690 마스크 얼마나 구비 해 놔야 할까요? 19 ㅇㅇ 2020/02/04 5,313
1031689 변호사가 영업력이 필요하다는게 무슨말이에요? 6 ㅇㅇ 2020/02/04 1,858
1031688 노무현 대통령이 설립한 질병관리본부(KCDC) 15 ... 2020/02/04 1,990
1031687 이명희는 결국 아들 편들었네요. 한진家 15 콩가루항공 2020/02/04 6,571
1031686 약국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샀는데요. 4 .. 2020/02/04 2,477
1031685 원종건 페북 40 ㅇㅇㅇ 2020/02/04 4,126
1031684 '부모찬스'로 17억 강남아파트 산 20대..국세청 조사 받는다.. 6 ㅇㅇㅇ 2020/02/04 4,360
1031683 펭수인형 주문 했어요. ㅋㅋ. 미쳤어요 20 .. 2020/02/04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