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업주부에요. 뭐 별로 인간관계가 복잡하지도 않고 그래서
친구가 전화주면 대부분 다 받아요.
근데 그 친구는 본인이 급한용무 있으면 저에게 막 전화 카톡 하고
지 용무 끝나면 미안 그러면서 연락뚝.
그런데 제가 일있어서 전화하면 본인 바쁘면 안받거나 받고
미안 그러면서 바로 끊어요.
이짓을 20년간 보고 있으니 오늘은 진짜 짜증이 나네요.
게다가 대화하다가도 본인 비위 뒤틀리는 이야기 좀 하면
싫은티 팍 내고 그래요. 그러면서 본인은 엄청 쿨하고
인격 좋은 사람이라고 자부하죠.
이제와서 절교하기도 뭐한 그런 사이에요.
그냥 저도 똑같이 반응하면 되겠죠?
인간관계 정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