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뱌오는 지난달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입국해 27일 유명 관광지 방비엥을 찾았고, 28일부터 31일까지는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루앙프라방에 머문 뒤 귀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이에 따라 현지 교민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라오스도 신종 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오스 당국도 국경과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국적기인 라오스항공은 비엔티안∼중국 창저우, 항저우, 상하이 노선과 루앙프라방∼중국 상하이, 징훙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