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자랑글~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0-02-04 11:15:16

그냥 방학도 끝나니 한번 써보네요.

아들이 정말 잘생겼거든요.

태어날때부터 간호사가 오늘 태어난애중에 젤 잘생겼다고 말할 정도로 동그랗고 또랑또랑하게 태어났어요.

눈크고 쌍꺼풀없는 눈


크면서도 계속 잘생김.

초등때는 여자애들 난리난리.

그래서 남중학군으로 전학옴.


내가봐도 잘생기고 키도 길쭉, 다리도 길쭉. 스포츠 끝내주게 잘하구.

성격은 또 얼마나 좋은지 중딩 사춘기란게 뭔지도 모르겠고,

항상 웃고 살갑고. 긍정적이고.

잔소리해도 끄덕끄덕, 엄마가 화내도 씩 웃고.

너무 이뻐서 화도 못내요.

공부는 좀 잔소리가 필요하지만.


방학내내 앞에서 왔다갔다하면 얼굴에 광채가 번쩍번쩍나서 안먹어도 배불러요.

아빠는 짜리몽당 얼굴은 조폭인데 어데서 저런게 나왔을까요.

자랑질 한번 하고 갑니다~


보면 아~ 잘생겼다 소리가 나와요. 그럼 남편이 옆에서 니꺼 아니다~ 침 닦아라. 니껀 여깄다. 그래요 ㅠㅠ

IP : 152.99.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4 11:19 AM (124.57.xxx.117)

    잘 생긴 아들 궁금하네요^^ㅎㅎㅎ

  • 2. ㅎㅎㅎ
    '20.2.4 11:26 AM (118.221.xxx.161)

    저도 궁금하네요, 남편분 말씀도 참 재미있네요 ㅎㅎ

  • 3. 마지막에
    '20.2.4 11:27 AM (211.193.xxx.134)

    뿜었습니다

  • 4. 동감
    '20.2.4 11:40 AM (223.62.xxx.105)

    어디서 저런게 나왔나~~이부분
    저는 난장이 떵자루에요 ㅎ

  • 5. 중딩
    '20.2.4 11:42 AM (223.62.xxx.141)

    저희아이도 꽃미남 다들 난리난리였는데 지금 여드름나서 얼굴이 좀 미워졌어요ㅠ원글님아이는 여드름 안났나요?

  • 6. ㅡㅡ
    '20.2.4 11:46 AM (39.115.xxx.200)

    니껀 여깃다 ㅋㅋㅋㅋ 이말이 넘 웃겨요....

  • 7. ...
    '20.2.4 11:48 AM (59.13.xxx.65)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 중2 후반 ~고1초까지 역변의 가능성이 있어요.
    잘 넘기길~

  • 8. ..
    '20.2.4 11:52 AM (222.237.xxx.88)

    재밌는 가족이군요.

  • 9. ,,,
    '20.2.4 11:59 AM (121.167.xxx.120)

    윗대의 유전자가 섞여 있을거예요.
    주위의 친인척 살펴 보세요.

  • 10. .....
    '20.2.4 12:00 PM (1.237.xxx.189)

    우리 동네에도 그정도인진 모르겠는데 여자애들이랑 잘 지내는 남자애가 있어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봄 그게 인기였나보다 싶은데 아마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있을듯
    날렵하니 스케이트도 잘 타고 어리지만 말투도 남자스럽고 훈훈하고 그렇더라구요
    엄마가 외국회사 다니니 아마 영어도 잘 할듯

  • 11.
    '20.2.4 12:12 PM (220.94.xxx.59)

    저도 묻어서 자랑해요~
    원글님 아들이랑 거의 비슷해요^^
    운동은 보통이지만 대신 공부가 전교권~ 아빠가 아닌 나를 닮아서 더 이쁜가... 속한번 썩인적이 없어요~^^

  • 12. 축하드리고요.
    '20.2.4 12:20 PM (211.215.xxx.107)

    남편분은 성격미남!
    남편분 스토리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13. 저도
    '20.2.4 12:36 PM (110.8.xxx.185)

    아들이 잘생겨서 그마음 알아요 ㅎㅎㅎ 아들 잘생긴 부심 ㅎㅎ

  • 14. 저도
    '20.2.4 1:01 PM (122.36.xxx.66)

    제 아들도요 ㅋㅋ
    귀티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얼굴 하얗고 눈크고 길쭉길쭉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이가 너무 훌륭하게 생겼다고 붙잡고 얘기할 정도 ㅋㅋ
    게다가 똑똑합니다 딱 봐도 똑똑하게 생겼어요 ㅋ
    그 부심 이해해요

    근데
    살이 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얼굴이 똥그래지고 배가 나오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운동도 못해요

    방심말고 관리해줘야 할거 같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100 자신과 싸우는 중앙일보 근황.jpg 8 하이고 2020/02/05 2,415
1032099 고등학생 학원 짜기 참 어렵네요ㅠㅠ 6 dhop 2020/02/05 2,024
1032098 유럽여행 혼자간다면.. 15 생과사 2020/02/05 3,951
1032097 며칠전에 눈밑 슬쩍 당겨보면 열살 어려보인다는 글 보고 5 흠이런 2020/02/05 3,461
1032096 마스크 대체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24 행복 2020/02/05 6,672
1032095 방학끝에 결국 몸살이 오는군요 1 2020/02/05 1,563
1032094 버버리 백 있으신 분들 질문이요~ 3 handba.. 2020/02/05 2,161
1032093 오늘저녁에 cbs라디오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 들으시는분~ 3 .. 2020/02/05 2,239
1032092 쿠팡 마스크 구매했는데요 24 취소된건가 2020/02/05 7,118
1032091 맥치킨 모짜렐라 광고모델 누군가요? 1 모델 2020/02/05 3,338
1032090 대학 개강 늦어지면 방학도 늦어지는 거죠? 6 대학 2020/02/05 2,069
1032089 17번 확진자 처가집 부산 연제구 10 우한바이러스.. 2020/02/05 5,633
1032088 추장관 해임청원 3일만에 5만명 넘었네요 21 청원 2020/02/05 1,822
1032087 남편에게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됐어요 80 지옥 2020/02/05 28,389
1032086 대략 몇살부터 말년이라고 하나요? 14 .. 2020/02/05 3,773
1032085 생리대를 한달에 몇장쓰나요? 25 생리대 2020/02/05 4,194
1032084 김용민 : '저출산 문제는....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면.. 36 KBS청원 2020/02/05 3,640
1032083 내년부터 신용카드 연말정산 해당 안되는것이죠? 3 참나 2020/02/05 3,005
1032082 조선족이 하는 짜장면집에 갔는데 12 허얼 2020/02/05 6,153
1032081 서울여대와 광운대 어디 선택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25 학부모 2020/02/05 4,819
1032080 아구찜 포장하러갔다가 3 .. 2020/02/05 2,909
1032079 사랑의 불시착에서 알려주세요 5 세리 2020/02/05 2,693
1032078 펭수 싸만코 받았어요 5 펭수 2020/02/05 1,755
1032077 역류성 식도염에 우유요. 9 아들 2020/02/05 6,598
1032076 확진자 대구 수성구 본가어딘가요ㅠ 7 dbt 2020/02/05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