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발령.. 함께 이사... 남편만?

ㅇㅇ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20-02-04 10:41:36
남편이 공기업이고 이번에 발령이 나는데
전국 어디로 날지 알 수가 없어요
아이들은 아들셋, 큰애는 이번에 중학교 올라가고
아래는 초딩둘...

부부사이는 좋고, 아이들도 아빠와 사이 좋아요
아무래도 아들들이다보니 클수록 아빠역할이 크더군요
지금 사는곳도 친척한명없는 타지인데
7년정도 살아서 정은 많이 들었어요

주말부부는 생각안해봤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함께 간다... 남편만 이동...?

남편과 저는 함께 가고싶은데 애들이 적응잘할까
제가 걱정이 되서요
남편은 애들걱정은 안된다하는 입장이구요...
(이번에 이사하면 최대 5년은 그곳에서 살수 있어요)
IP : 59.0.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4 10:44 AM (61.79.xxx.23)

    5년이면 이사 가야죠

  • 2. 같이가야죠
    '20.2.4 10:45 AM (110.11.xxx.205)

    지금 중등입학이면 딱 좋네요
    애둘은 같은초등 다니면 되구요

  • 3. 저라면
    '20.2.4 10:45 AM (211.177.xxx.34)

    무조건 간다. 특히 아들들이잖아요. 애들은 사이좋은 엄마 아빠 밑에서 크는 것 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어요.

  • 4. 나는나
    '20.2.4 10:47 AM (39.118.xxx.220)

    같이 가세요. 아들 사춘기 감당 혼자 못해요.

  • 5. ...
    '20.2.4 10:50 AM (220.75.xxx.108)

    5년이면 가야죠. 중학교 올라가는 시점이면 딱 좋아요.

  • 6. ..
    '20.2.4 10:51 AM (49.169.xxx.133)

    맞벌이 아니시면 같이 가세요.
    남편 건강상해요.

  • 7. 남편
    '20.2.4 10:52 AM (116.125.xxx.199)

    남편 따라가야죠

  • 8. 우아여인
    '20.2.4 10:58 A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죠.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아이들한테 좋을리가 있나요.
    그 나이면 부모보다 친구들의 영향이 더 커지는 시기인데요.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아이들 부모따라 다른 곳 가는거 싫어할걸요

  • 9. 같이 가야죠
    '20.2.4 11:01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중초딩인데 아직 아빠 많이 필요합니다

  • 10. ...
    '20.2.4 11:02 AM (65.189.xxx.173)

    무조건 같이!

  • 11. 저라면
    '20.2.4 11:14 AM (61.105.xxx.161)

    갑니다
    제지인은 애가 초6일때 이사가는바람에 수학여행 2번 갔다고 좋아했다더군요 ㅎㅎ

  • 12. ...
    '20.2.4 11:18 AM (223.39.xxx.7)

    저도 중딩올라가고 초딩3 아들둘있어요ㅜ
    저희 지방소도시로 가는거라 지금보다 교육여건이 안좋아져서
    고민이예요ㅜㅜ

  • 13. ㅇㅇ
    '20.2.4 11:19 AM (218.156.xxx.10) - 삭제된댓글

    돈보다 가족

  • 14. ...
    '20.2.4 11:32 AM (211.41.xxx.68)

    남편 회사 사람들의 경우를 알아보세요.
    주로 주말부부를 선택하면 주말부부로.. 같이 이사하는 집이 많으면 따라서 이사.

    그들의 경험도 중요하더라구요.

    회사 특성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도 괜찮아요.

  • 15. ㅇㅇ
    '20.2.4 11:39 AM (59.0.xxx.61)

    댓글 고맙습니다
    남편회사직원들은 주말부부를 많이해요
    아무래도 공기업이다보니 배우자가 공무원 교사등이
    많거든요 배우자가 움직이기 힘드니...
    전업인경우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구요
    저는 직업이 이직이 많고 다시 구하면 되는 직종이라
    그만두고 새로 구하려고 해요

  • 16. 저는
    '20.2.4 12:09 PM (222.100.xxx.69)

    무조건 같이요. 아이들도 그렇지만 남편과 저도 그때 함께한 그시절은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은 부모가 굳건하고 잘 보듬어 주면 처음엔 좀 혼란스러워도 잘 적응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들 적응문제가 제일 컸는데 큰아이는 처음부터 잘 적응했고 작은아이는 좀 혼란스러워 하긴했지만 금방 적응했어요. 낯선 곳에서 가족끼리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된것도 같구요.

  • 17. 저같으면
    '20.2.4 1:28 PM (223.33.xxx.192)

    같이 갑니다 저는 같이 가고 싶었는데 2년 발령이라 애들 왔다갔다 고생한다고 안갔더니 완전 혼자 덤탱이썼네요

  • 18. 5년이나
    '20.2.4 2:12 PM (116.32.xxx.53)

    되는데 애들도 어리고 .. 무슨걱정을 하세요
    당연히 같이가셔야죠 . 님편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떨어져 있음 다시 부부사이 못붙어요 .
    그냥 남된다 보믄 되요

  • 19. 같은
    '20.2.4 4:24 PM (180.70.xxx.109)

    상황에서 저흰 주말부부 택했고 벌써 4년이 넘어가네요. 첨 주말부부는 서울 끝자락이라 출퇴근 하려면 할 수 있었는데 부지런하지 못한 남편이 긴 시간 출퇴근 힘들다고 2년 주말부부 했고(금요일 밤에 와서 일요일 늦은 밤 가는 거로), 그 후 본사가 있는 지방으로 발령 받았는데 이미 주말부부에 익숙해서 그대로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첨엔 저도 부부 사이엔 주말부부는 절대 안 돼였는데 외동인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발령받은 곳에서 2-3년 정도만 근무한다 해서 안 가는 거로 결정했어요. 애가 초등 고학년이라 중등일 때 또 전학을 가야할 상황이어서요. 올해는 주말부부 끝내려나 했는데 승진하는 바람에 본사 근무 연장되었어요. 저흰 주말부부라 해도 금요일 10시쯤 오고 일요일 밤에 내려다니 4일만 얼굴 못 보는 거라 크게 주말부부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남아고 사춘기다 보니 제가 감당하기에 벅찬 경우가 종종 있어요. 원글님은 아들이 셋이고 한번 가면 5년 있을 수 있다니 같이 내려가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사춘기 아들 하나도 벅찬데 셋은 정말이지 엄청 힘들 거예요.

  • 20. 뭔걱정
    '20.2.4 4:25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지금 계신 곳도 지방이면 정들었다 말고는 이동해도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같이 가셔야죠.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좋고.

  • 21. ㅇㅇ
    '20.2.4 4:50 PM (59.0.xxx.61)

    같이 가려고합니다
    댓글, 경험나눠주신분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602 아이들 입시를 치루면서 보니 인생 반전이 없다 37 huseng.. 2020/02/04 7,575
1031601 이인영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묵과할 수 없어, 현실화될 경.. 10 퍼옵니다 2020/02/04 1,002
1031600 16번째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 거주자래요 18 ㅜㅜ 2020/02/04 4,633
1031599 디스패치 드디어 한건 했네요. 27 토왜 2020/02/04 18,630
1031598 눈을 맞으면 시력이 감퇴되나요? 6 ..... 2020/02/04 1,455
1031597 일본학자 '일본이 숨기려하는 진실들을 모두 한국에 넘기겠다' 3 ㅇㅇㅇ 2020/02/04 2,140
1031596 철제 의자 철다리 잘라 주는 곳 있을까요? 3 ........ 2020/02/04 4,272
1031595 어느 미친ㄴ 근황.jpg 27 .. 2020/02/04 25,479
1031594 보건복지부 차관 펭수에 나온 분 맞네요. 2 ........ 2020/02/04 1,566
1031593 이태원 클라쓰 재방송 지금 보는중인데요 8 .. 2020/02/04 2,064
1031592 회사에서 먹기좋은 에스프레소 원액.. 에이호 2020/02/04 448
1031591 라오스 여행가셨던 분들도 조심하세요. 거기 방문했던 중국인 확진.. ㅇㅇ 2020/02/04 1,753
1031590 근데 전 좀 궁금한게... 우한폐렴이요.. 21 ........ 2020/02/04 4,158
1031589 건대전자공학과, 중앙대간호학과 결정장애 19 학인 2020/02/04 3,396
1031588 와 문통도 성형인이었네요 90 문통 2020/02/04 7,392
1031587 확인해보고 싶어하는 마음. 3 응아 2020/02/04 718
1031586 캠블리영어 하시는분 3 ㄱㅂ 2020/02/04 741
1031585 급 질문이에요 1 82cook.. 2020/02/04 358
1031584 사기범.. 검사 방에서 범죄 모임? 2 ........ 2020/02/04 549
1031583 코로나바이러스 문제점은 5 넝쿨 2020/02/04 1,462
1031582 예비고2 공부열심히 하나요? 2 고2 2020/02/04 941
1031581 자녀 취직하면 무조건 부모 부양가족에서 빠지나요? 1 직딩맘 2020/02/04 1,507
1031580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2 질문 2020/02/04 640
1031579 둘째 임신때 안마방 간 남편, 용서가 잘 안되네요. 28 .... 2020/02/04 10,162
1031578 50만원대 캐시미어 100 코트도 있나요? 9 2020/02/04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