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딸이 있는데 시험운이 정말 없어요
고교입시에 외고 지원했는데 안정지원한 과는 그해에 터지고 불안해서 원서 못 쓴 곳은 미달이라 일반고를 갔는대 비평준화지역이라 내신이 그리 안좋아 수시 논술 했는데 모두 광탈.
정시합격 학교가 그리 원하던 과가 아니라 재수.
다른건 모두 1등급인데 국어가 4등급 나와 간신히 인서울.태어나서 그런 국어점수는 받아 본적이 없음.
취직 생각해 문과에서 공대로 교차지원해서 학교만 졸업하면 취직 걱정은 없고 애아빠와 같은 업종이라 경제적으로도 힘들지는 않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인데 교차지원이라 깍아먹는 점수가 이만저만이 아님.
학교 레벨 높이려 반수 또 했다 실패.
이번에 편입하려다 또 실패.
옆에서 보기 참 짠해요.
다른 애들 놀때 새벽부터 토익텝스학원가서 공부하고 고득점 취득하고 방학때 어학학원 열심히 다녀 영어 일본어 중국어도 곧잘 합니다.
노력에 비해 수확이 없으니 옆에서 보는 제가 힘들어요.
언젠가는 좋은 결과 있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해요
엄마 조회수 : 506
작성일 : 2020-02-04 10:07:04
IP : 203.226.xxx.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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