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관리 못하는 남편이 사업만 고집해요..

....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20-02-04 02:26:31
저희는 해외에 살구요.
개인 사업 시작한지 1년 정도 되는 남편
저는 사업에 전혀 관여 안 했어요.
세식구 해외여행 데리고 갔는데
글쎄 예약한 호텔에 내야하는 호텔 fee를 못내서 저한테 내달라는
거에요.
저는 약 400만원 정도 저금한게 있었거든요. 아이 육아 수당 모아둔 것.
그걸 달라니 속상하더라구요.
조용히 사업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약간의 카드빚도 있고 버는 대로 족족 써왔던 것 같아요.
올봄 세금 낼 돈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런데도 차는 할부로 두 대나 사서 굴리구요. 외국이라 보험도 비싸요.
저희 시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 개인 사업하면서 세금 못 내서 벌금 내야하는.
시어머니도 남편 성격 못 고치시고 한숨만 푹푹.
남편이 시아버지를 똑 닮았어요.
제가 오늘 아침 앉아서 개인 사업보다는 취업이 낫지 않겠냐.
그러니 이렇게 집값 비싼 동네에서는 취업해서는 평생
집 못사고 월세 전전할거래요.
사업 첫 5년은 어느정도 기다리래요.
그리고 화를 내더라구요. 저는 차분히 말 했는데.
저의 무능함을 가리키면서요.
너는 기껏해야 밖에 나가면 최저시급 벌어오는데
너가 뭘 아냐.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서지 마라.
이게 다 널 위해서 내린 결정 아니냐.
남편은 무슨 일을 할 때 상의를 안 하고 혼자 다 해버리고 저한테 통보하는 식이에요.
저도 알려고 해봤지만 해외이기도 하고 남편이 잘 알려주지도 않아 그냥 손 놓고 있었어요.
남편은 자기 경력으로 취직하면 연봉도 낮고
인생역전할 기회가 없어진대요. 지금 35살이구요.
사업을 하면서 돈 관리를 잘 하면 모를까.
제 쌈지돈 빌리는 굴욕을 겪어야 할 정도로 관리 못하는 사람이
무슨 사업이라고. ㅜㅜ
답답해요.
그냥 한국에 혼자 애 데리고 들어가버리고 싶어요.
IP : 50.92.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4 3:57 AM (23.16.xxx.116)

    사업병 못고쳐요.
    파산해서 길거리 전전해도 돈 조금 생기면, 돈이 없어도 하는게 사업이에요.
    씀씀이도 큰거보니 사업 조금 잘 풀리면 그돈 바로 다 쓰겠네요.
    아이가 하나이면 더 낳지 말고 님은 돈을 계속 모으세요. 남편에게 말하지 말고요. 혹시 부부공동계좌이면 한국으로 이체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2. .....
    '20.2.4 4:08 AM (50.92.xxx.240)

    아이는 남편이 더 낳고 싶어하지 않아요..
    정말 사업병이네요..
    남편이 돈 관리를 하니까 저는 모을 수 있는게 아동수당 뿐이에요..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서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남편은 제가 모은 돈도 필요하면 자기 돈으로 생각하고 쓸 것 같아요.

  • 3. ...
    '20.2.4 8:03 AM (175.223.xxx.120)

    호텔에서 피 안낸 사실 알았을때

    바로 돌아오면 좋았을거같아요.

    다음엔, 세금 이런거 내주지마세요.

    마음 강하게 먹어야할거같아요.

    사람 고치기 쉽지않아요...

  • 4. ㅡㅡ
    '20.2.4 10:28 AM (211.202.xxx.183)

    남편한테는 무조건 돈없다하고
    한푼이라도 받아내서 따로모을수
    밖에요
    모아놓은돈은 절대로 님펀손에
    놓지마시고요

  • 5. ㅇㅇㅇ
    '20.2.4 12: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여유돈없을거예요
    있어도님모아논 그돈 쓸요랑으로 머리굴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180 적폐기득권의 힘이 문재인정부의 힘보다 최소39배~263배 강한듯.. 25 휘둘리지마 2020/02/05 1,277
1027179 신종코로나 글마다 호들갑 떨지 말라는 사람 38 ........ 2020/02/05 2,994
1027178 황교안은 민주당에게 축복이네요. 9 의전왕 2020/02/05 1,530
1027177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해야 76.9%..여론조사 33 여론조사 2020/02/05 1,762
1027176 이재훈 처자식들은 미국에? 25 이재훈 2020/02/05 44,675
1027175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성장 12 도란도란 2020/02/05 4,840
1027174 직급 많이 중요한가요? 2 567 2020/02/05 1,363
1027173 보리굴비의 괴력 16 역시그렇구나.. 2020/02/05 5,751
1027172 마스크 가격 너무 올랐다고 44 알겠다 2020/02/05 4,262
1027171 마스크 ㅋ 중앙일보헤드라인 보셨나여ㅋ 14 ㄱㄴ 2020/02/05 3,501
1027170 80대 노인 20대 여자랑 호텔 출입 48 ㅁㅈㅁ 2020/02/05 28,032
1027169 올해 입결 특이사항 있나요? 1 ... 2020/02/05 1,595
1027168 청와대 부정선거 공소장이 얼마나 반박불가면 비공개할까요? 53 무법무추미애.. 2020/02/05 2,125
1027167 하나은행 무슨일 있나요? 16 답답 2020/02/05 5,757
1027166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성공ㆍ유전정보 공개 10 ㅇㅇㅇ 2020/02/05 1,607
1027165 (컴퓨터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고3아들 인강수업 들을때 2 소원성취 2020/02/05 1,075
1027164 이 여학생은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1 안타깝네 2020/02/05 3,564
1027163 오늘 제 점심 메뉴는 20 ........ 2020/02/05 4,894
1027162 발레랑 헬스 웨이트 운동 강도 7 궁금해요 2020/02/05 3,306
1027161 졸업식 꽃다발 사야할까요 11 그래도 2020/02/05 2,304
1027160 양재화훼단지 잘 아시는 분 도움좀.. 2 화분배달 2020/02/05 1,078
1027159 18번째 확진자가 16번자 딸이란 말 사실인가요? 17 .... 2020/02/05 6,471
1027158 조카가 내일 고등학교 졸업식인데요 8 대구 2020/02/05 2,363
1027157 마스크 종류 2 ... 2020/02/05 1,410
1027156 메르스도 그렇고 이번 코로나도 그렇고 싹 없어지는건가요? 4 궁금한게요 2020/02/05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