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관리 못하는 남편이 사업만 고집해요..

....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20-02-04 02:26:31
저희는 해외에 살구요.
개인 사업 시작한지 1년 정도 되는 남편
저는 사업에 전혀 관여 안 했어요.
세식구 해외여행 데리고 갔는데
글쎄 예약한 호텔에 내야하는 호텔 fee를 못내서 저한테 내달라는
거에요.
저는 약 400만원 정도 저금한게 있었거든요. 아이 육아 수당 모아둔 것.
그걸 달라니 속상하더라구요.
조용히 사업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약간의 카드빚도 있고 버는 대로 족족 써왔던 것 같아요.
올봄 세금 낼 돈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런데도 차는 할부로 두 대나 사서 굴리구요. 외국이라 보험도 비싸요.
저희 시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 개인 사업하면서 세금 못 내서 벌금 내야하는.
시어머니도 남편 성격 못 고치시고 한숨만 푹푹.
남편이 시아버지를 똑 닮았어요.
제가 오늘 아침 앉아서 개인 사업보다는 취업이 낫지 않겠냐.
그러니 이렇게 집값 비싼 동네에서는 취업해서는 평생
집 못사고 월세 전전할거래요.
사업 첫 5년은 어느정도 기다리래요.
그리고 화를 내더라구요. 저는 차분히 말 했는데.
저의 무능함을 가리키면서요.
너는 기껏해야 밖에 나가면 최저시급 벌어오는데
너가 뭘 아냐.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서지 마라.
이게 다 널 위해서 내린 결정 아니냐.
남편은 무슨 일을 할 때 상의를 안 하고 혼자 다 해버리고 저한테 통보하는 식이에요.
저도 알려고 해봤지만 해외이기도 하고 남편이 잘 알려주지도 않아 그냥 손 놓고 있었어요.
남편은 자기 경력으로 취직하면 연봉도 낮고
인생역전할 기회가 없어진대요. 지금 35살이구요.
사업을 하면서 돈 관리를 잘 하면 모를까.
제 쌈지돈 빌리는 굴욕을 겪어야 할 정도로 관리 못하는 사람이
무슨 사업이라고. ㅜㅜ
답답해요.
그냥 한국에 혼자 애 데리고 들어가버리고 싶어요.
IP : 50.92.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4 3:57 AM (23.16.xxx.116)

    사업병 못고쳐요.
    파산해서 길거리 전전해도 돈 조금 생기면, 돈이 없어도 하는게 사업이에요.
    씀씀이도 큰거보니 사업 조금 잘 풀리면 그돈 바로 다 쓰겠네요.
    아이가 하나이면 더 낳지 말고 님은 돈을 계속 모으세요. 남편에게 말하지 말고요. 혹시 부부공동계좌이면 한국으로 이체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2. .....
    '20.2.4 4:08 AM (50.92.xxx.240)

    아이는 남편이 더 낳고 싶어하지 않아요..
    정말 사업병이네요..
    남편이 돈 관리를 하니까 저는 모을 수 있는게 아동수당 뿐이에요..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서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남편은 제가 모은 돈도 필요하면 자기 돈으로 생각하고 쓸 것 같아요.

  • 3. ...
    '20.2.4 8:03 AM (175.223.xxx.120)

    호텔에서 피 안낸 사실 알았을때

    바로 돌아오면 좋았을거같아요.

    다음엔, 세금 이런거 내주지마세요.

    마음 강하게 먹어야할거같아요.

    사람 고치기 쉽지않아요...

  • 4. ㅡㅡ
    '20.2.4 10:28 AM (211.202.xxx.183)

    남편한테는 무조건 돈없다하고
    한푼이라도 받아내서 따로모을수
    밖에요
    모아놓은돈은 절대로 님펀손에
    놓지마시고요

  • 5. ㅇㅇㅇ
    '20.2.4 12: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여유돈없을거예요
    있어도님모아논 그돈 쓸요랑으로 머리굴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320 결국은 기후온난화를 막지 못하면 미세먼지 고통속에 살수밖에..... 4 방송 보니 2020/02/13 873
1030319 미장센이 뛰어나다는게 무슨뜻이에요 11 아가씨 2020/02/13 5,231
1030318 고양이 사료 추천 좀 해주세요 7 냥냥냥 2020/02/13 1,102
1030317 상안검 수술 5 .. 2020/02/13 1,921
1030316 오스카 시상식에서 이미경씨가 입었다는 옷 22 ... 2020/02/13 19,807
1030315 경기가 파탄이고 우리는 망할거라는 분들께 55 김원장페북 2020/02/13 4,000
1030314 다리가 무거워요 6 2020/02/13 1,134
1030313 눈호강 하세요~ ^^ 종로 믿습니다!!! 8 ... 2020/02/13 1,547
1030312 옷 잘 입으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진지합니다. 41 다시시작하기.. 2020/02/13 6,345
1030311 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 44명 추가확인..218명으로 늘.. 16 ㅇㅇ 2020/02/13 2,522
1030310 한국에서 1500억원을 가져간 데상트의 현재상황 12 ㅇㅇㅇ 2020/02/13 5,280
1030309 안철수는 완전히 태극기 세력화 된듯... 35 ... 2020/02/13 2,108
1030308 어제 골목식당 백반집이요 9 골목식당 2020/02/13 4,298
1030307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소아신장 잘보는 의사선생님 소개부탁드립니다.. 2 알려주세요 2020/02/13 760
1030306 깨시연 1 문꿀 2020/02/13 758
1030305 예금할때 궁금 3 .... 2020/02/13 1,153
1030304 기생충 유머ㅋㅋㅋㅋ.jpg 5 맞네요~! 2020/02/13 4,353
1030303 학력 상관없다는분들은 29 .... 2020/02/13 4,165
1030302 여자가 뭐하나 안빠지는 조건이면 7 궁금 2020/02/13 1,779
1030301 이번 주 젤 웃겼던 티브이 프로 3 홍현희 2020/02/13 1,573
1030300 재수하려합니다.그런데 입학금은 냈어요. 4 재수 2020/02/13 2,374
1030299 침대.. 침대 치우면 후회 할까요..? 20 엄마 2020/02/13 4,034
1030298 내가죽으면... 10 나무 2020/02/13 2,084
1030297 영어 공부하실분 안현모 방송 괜찮아요 7 ..... 2020/02/13 2,946
1030296 제주공항 근처 호텔추천 해주세요 1 조타 2020/02/13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