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볼펜을 들었다. 노무현 정부가 재난을 포함한 국가 위기에 대처하려고 청와대에 어떤 조직을 뒀는지, 정부 부처부터 현장 출동기관까지 구체적 재난 대응지침을 적은 ‘매뉴얼’은 얼마나 많이 마련했는지, 종이에 빼곡히 써가며 설명했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가 재난에 대한 청와대의 컨트롤타워(통합·통제) 기능을 없애고, 매뉴얼들은 각 부처 캐비닛에 처박혀 죽은 문서가 됐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부처, 군부대 지휘 역량이 없는 안전행정부에 재난 대응의 총괄 책임을 맡긴 것은 “헛발질”이라고 했다. 그는 “결국 (세월호 참사라는) 나쁜 결과가 나왔다”며 참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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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4992.html?_fr=fb#cb#c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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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의 ‘노무현 지우기’ 위기관리 매뉴얼까지 지웠다
ㄴㄷ 조회수 : 934
작성일 : 2020-02-04 00:46:23
IP : 175.214.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능력이
'20.2.4 3:38 AM (59.4.xxx.58)없으면 인간성이라도 반듯해야지...
2. ..
'20.2.4 6:49 AM (123.214.xxx.120)정말 화나요.
투표 잘해서
다시 국민 우습게 보고 지 뱃속만 챙기는 것들이 정권 잡도록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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