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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인연.

...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20-02-04 00:01:06



본디 저는 인간 관계에 큰 회의가 있는 사람이라
사람 만나기가 쉬운 성격은 아닌데
너무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났고 정말 용기내어 맘을 열어서
다가갔고 너무 잘 지냈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멀어져가고 있어요..

그런데 전에 저였다면 지금 이런 상황을 너무 힘들어했을텐데..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 사람이 나한테 뭔가 쌓인게 있었나 싶고
나도 이 사람에게 지친게 있었나 싶고..
우리는 서로 힘들었나 보다.. 싶어요
우리가 한 때 같이 보낸 시절이 너무 좋았으므로 그거면 됐다
마음이 말하네요..

그리고 또 전에 저라면 두번 다시 마음주지 말자고
다짐했을텐데..
지금은 언젠가 또 좋은 사람 만나겠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자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이렇게 변한 제가 너무 신기하네요..






IP : 211.36.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20.2.4 12:23 AM (58.236.xxx.195)

    그렇게 성숙해지는거죠.

  • 2. ..
    '20.2.4 12:27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성숙해진 거겠지요.
    어렵게 마음을 열어 다가갔고 서로 좋았는데
    말도 안된 이유로 멀어진다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사람 만남이 참 이상한게 몇십년을 서로 금강석으로 알고 지내던 친구도
    사소한 실수나 실언하나로 서로 등돌리고 멀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렇죠.시절인연.......

  • 3. 그 맘
    '20.2.4 12:35 AM (39.118.xxx.183)

    말씀들 넘 잘 와닿아요. 불만은 저도 있었는데 막상 멀어지고 나니 담담하다 화나다 그립다 그렇거든요.

  • 4. ㅁㅁ
    '20.2.4 7:32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성숙해지는거죠.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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