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절 인연.

...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0-02-04 00:01:06



본디 저는 인간 관계에 큰 회의가 있는 사람이라
사람 만나기가 쉬운 성격은 아닌데
너무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났고 정말 용기내어 맘을 열어서
다가갔고 너무 잘 지냈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멀어져가고 있어요..

그런데 전에 저였다면 지금 이런 상황을 너무 힘들어했을텐데..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 사람이 나한테 뭔가 쌓인게 있었나 싶고
나도 이 사람에게 지친게 있었나 싶고..
우리는 서로 힘들었나 보다.. 싶어요
우리가 한 때 같이 보낸 시절이 너무 좋았으므로 그거면 됐다
마음이 말하네요..

그리고 또 전에 저라면 두번 다시 마음주지 말자고
다짐했을텐데..
지금은 언젠가 또 좋은 사람 만나겠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자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이렇게 변한 제가 너무 신기하네요..






IP : 211.36.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20.2.4 12:23 AM (58.236.xxx.195)

    그렇게 성숙해지는거죠.

  • 2. ..
    '20.2.4 12:27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성숙해진 거겠지요.
    어렵게 마음을 열어 다가갔고 서로 좋았는데
    말도 안된 이유로 멀어진다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사람 만남이 참 이상한게 몇십년을 서로 금강석으로 알고 지내던 친구도
    사소한 실수나 실언하나로 서로 등돌리고 멀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렇죠.시절인연.......

  • 3. 그 맘
    '20.2.4 12:35 AM (39.118.xxx.183)

    말씀들 넘 잘 와닿아요. 불만은 저도 있었는데 막상 멀어지고 나니 담담하다 화나다 그립다 그렇거든요.

  • 4. ㅁㅁ
    '20.2.4 7:32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성숙해지는거죠.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976 식탐 식욕 그리고 폐경 4 식욕 2020/02/05 3,884
1031975 중학생 애들 가방 어떤 브랜드 사나요? 14 예비중맘 2020/02/05 2,565
1031974 사업 성공 비결이 7 ㅇㅇ 2020/02/05 3,153
1031973 명품주얼리 카피는 왜 별루일까요? 10 질문 2020/02/05 10,621
1031972 수건) 집에서 편하게 보통 주로 쓰는 게 몇그램 짜리 인가요? 4 수건 2020/02/05 1,370
1031971 네이버 아이디 사고팔고 4 어쩐지 2020/02/05 1,093
1031970 개인사업 시작 최신 회계장부?? 2 회계 세무 2020/02/05 703
1031969 봉어묵 많이 먹을수 있는 방법 11 2020/02/05 1,848
1031968 저축보험 추가납입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이 2020/02/05 1,281
1031967 졸업식때 꽃시장에서 이쁜걸로 몇단 사다가 제가 포장해서 가져가는.. 7 Y 2020/02/05 2,516
1031966 중국입국금지가 조심스러운 이유 7 ..... 2020/02/05 2,561
1031965 살면서 정부혜택도 받아보고 1 ㄴㄴ 2020/02/05 1,411
1031964 옆의 이가 벌어졌는데 3 2020/02/05 1,264
1031963 소꼬리 핏물 어느정도빼나요? 5 모모 2020/02/05 1,117
1031962 44344가 춘교 8 햐.... 2020/02/05 2,320
1031961 맛없는 된장 뭐하면 좋을까요? 10 맛없으 2020/02/05 2,086
1031960 ............ 4 궁금 2020/02/05 1,139
1031959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2 답례품 2020/02/05 2,606
1031958 강용석디스패치보고 사람이 무서워지네요.. 22 바보 2020/02/05 7,859
1031957 네이버뉴스캡처가 증거자료라고? 26 팩트체크 2020/02/05 1,288
1031956 중국전용 입국장' 첫날에만 9천명 한국행..송환자 0명 3 이거 2020/02/05 1,531
1031955 지금 매불쇼에 주진우 기자님 나오심!! 6 어여 2020/02/05 996
1031954 이낙연 전 총리의 품격.JPG 26 역시 2020/02/05 4,533
1031953 이를 닦는데 시려요 ㅠㅠ 13 ㅇㅇ 2020/02/05 2,537
1031952 원혜영, 채동욱 등판설에 '모실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18 정신줄챙기자.. 2020/02/05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