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배우들 나이 들어가는 거 서글퍼요

... 조회수 : 4,958
작성일 : 2020-02-03 21:41:02
30대후반 여자 연예인 덕질 중인데요.
10여년전부터 쭉 좋아했어요.
드라마 다 챙겨보고 영화 무대인사 찾아다니고요.
드라마 dvd 나오면 항상 사고
촬영장 조공할때 적잖은(?) 금액 입금도 했구요.
포털에 관련 기사 올라오면 제아이디랑 남편 아이디로 찬양댓글 달고..ㅋ
제가 그 여자연예인보다 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냥 좋아서 그랬어요.(전 40훌쩍 넘음)
근데 그 여자연예인 30대후반 들어가니 얼굴에 나이 든 티가 많이 나네요.ㅜㅜ
이게 2년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나이들어버린 것 같아요.
아무리 이쁘게 꾸미고 명품옷을 입어도 빛이 나지 않는 느낌이요.ㅜㅜ
젊을때는 아무옷이나 입어도 빚이 났는데...
요즘은 그래서 옛날 드라마 복습중이예요.
물론 아직도 그 연예인 기사 댓글창이나 갤러리 댓글에 .. 너무 예쁘다고 여전히 찬양댓글들을 남기지만
속마음으론 '아...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구나..' 이런생각이 들어요ㅜㅜ
이제 나이가 있어서 로맨틱 코미나 그런 로맨스 장르 잘 안들어오겠고 엄마 역할 같은거 들어올텐데..그런 생각도 들고...

그냥 서글퍼요. .
제가 나이드는 것보다 그 연예인이 나이들어가는 모습 보는게요
저도 이러는데 당사자는 더하겠죠?
이제는 그연예인이 지금의 위치에서 서서히 한계단씩 잘 내려오길 바랠뿐이예요.
너무 늦지않게 행복한 가정도 이루길 바라고요.

한 연예인 오래 좋아하셨던분들 ..
그 연예인이 같이 나이들어갈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IP : 175.223.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2.3 9:4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정작 본인은 엄마역할 해보고 싶었을 수도..ㅎ

  • 2. ..
    '20.2.3 9:46 PM (175.223.xxx.29)

    한예슬인가요?^^;;;

  • 3. ....
    '20.2.3 9:46 PM (223.38.xxx.241)

    나이드는게 무슨 형벌이라도 되나요?
    일반인도 나이들수록 세상보는 시야가 넓어져서 오히려 더 좋던데요.
    여자나이 따지는건 늙은 남자들밖에 더 있나요?
    늙은 남자들이 로맨스장르에 돈쓸거 같아요?
    오히려 동년배 여배우들의 인터뷰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 4. 거울없나요
    '20.2.3 9:5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님의 늙음에 대해서나 슬퍼하세요

  • 5. ..
    '20.2.3 10:04 PM (175.113.xxx.252)

    님의 늙음에 대해서나 슬퍼하세요222222

  • 6. ㅇㅇㅇ
    '20.2.3 10:11 PM (223.33.xxx.106)

    님 마인드 진짜 촌스러워요.

  • 7. 여자
    '20.2.3 10:11 PM (58.237.xxx.103)

    연옌 덕질 하는 사실이 더 놀라운 1人

  • 8. ㅉㅉ
    '20.2.3 10:25 PM (180.70.xxx.254)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들 민낯을 그렇게보고도 덕질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간다는..

  • 9. 오히려
    '20.2.3 10:37 PM (175.223.xxx.96)

    천하의 절색이던 그들의 나이먹어가는 모습을 보변서 나 자신이 위로가 되던데요.
    저거봐 저거봐 ~ 세월엔 장사가 없는거야 함서요.

    연예인들 자연스럽게 나이드는게 어때서요.
    외려 안늙어보이려 용을 쓰는게 더 안쓰러워보이던데요.

  • 10. 연옌
    '20.2.3 10:58 PM (211.206.xxx.180)

    근처 갈 필요도 없는 게
    선후배 동기들 중 그래도 매 학번마다 미남, 미녀 있는데
    모임에서 몇 년 만에 보면서 세월 참 무상하구나 싶었음.

  • 11. 궁금
    '20.2.3 11:02 PM (49.1.xxx.205)

    어떤 배우이길래 이런 팬을 두고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신세경이 참 좋은데~~~

  • 12. 댓글
    '20.2.3 11:43 PM (125.184.xxx.67)

    또또 뻘소리 훈계.
    취존 몰라요? 다른 사람 취미, 취향 존중 좀 하시라구요.

  • 13. 마른여자
    '20.2.4 1:20 AM (124.5.xxx.18)

    오늘왜이리여자연예인에 노화애기가많지?

  • 14. 82쿡 잡새들
    '20.2.4 5:28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이 게시판에 다양한 세력들이 들어왔듯 시술, 관리 병원 장사치들 들어와 주기적으로 아줌마들 공포 조장한다에 50원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474 교육 문제 정답이 없다지만.(상위1프로 카페) 5 아이학원.... 2020/02/04 3,843
1031473 시절 인연. 3 ... 2020/02/04 3,179
1031472 동상이몽 보세요? 8 ... 2020/02/03 4,038
1031471 미군 사령관 '무단 출입' 문제 삼은 유엔사..지나친 DMZ 관.. 뉴스 2020/02/03 794
1031470 갑자기 우울증이 몰려와서 6 890 2020/02/03 3,580
1031469 저 왜 이러죠? 21 휴~ 2020/02/03 6,283
1031468 양조위 같은 분위기를 가진 배우가 우리나라에도 있을까요? 44 양조위 2020/02/03 5,906
1031467 황총리, 메르스 "환자 한두 명 생겼다고 장관이 나서야.. 22 ... 2020/02/03 4,498
1031466 하나은행 14 Amy 2020/02/03 4,340
1031465 일산 잘 아시는분~~~~ 동네 추천좀 부탁드려요 11 ㄹㄹㄹ 2020/02/03 2,526
1031464 친구네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밀고 저한테 앉았어요 7 보통의여자 2020/02/03 5,277
1031463 중국산..입지도 먹지도 쓰지도 못할듯.. 2 ㅃㅃ 2020/02/03 1,584
1031462 오즈의 마법사 기억 하시나요 1 불시착팬 2020/02/03 918
1031461 티렌이 나이스클랍보다 한 등급 낮은 브랜드인가요? 2 ㅎㅎㅎㅎ 2020/02/03 1,508
1031460 유치원 도대체 보내야할지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2 2020/02/03 1,319
1031459 아기 숨소리가 쇳소리가 나네요ㅠ 12 ... 2020/02/03 6,883
1031458 자식 나중에 왜 내 자존심 깍았냐고 그럴까요? 11 안녕 2020/02/03 2,801
1031457 문 대통령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qu.. 27 ㅏㅏㅏ 2020/02/03 2,935
1031456 세리는 신발신고 실내 들어가네요. 3 사랑의 불시.. 2020/02/03 4,382
1031455 12번확진자 접촉한 육군 일병 '음성'..격리" 3 다행 2020/02/03 1,822
1031454 과자를 좀 많이 샀더니 헤프다네요. 32 ... 2020/02/03 8,240
1031453 서울서 조명 어둡고 피부 곱게 보일 곳 추천 좀... 2 ^-^ 2020/02/03 1,452
1031452 30대 초반같은 아가씨 만났어요 111 오호 2020/02/03 27,644
1031451 우한폐렴 같은아파트만 살아도 전파가능성있나요? 10 ㅇㅇ 2020/02/03 4,141
1031450 서울중앙지검 대형 돈비리 사건 하나 터졌네요 8 2020/02/03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