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이러고 사는거 아니죠 아이들 학원...
7:00-10:00
이렇게 스케줄이있어서 밥먹일시간이없어요
이런날은 학원앞에서 대기하고 간단히 제가 먼저 식당에서 시켜놓은 다음에
와서 바로 먹고 학원가고....
솔직히
이제 중학생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언제까지ㅠㅠ
정상 아니지요 ?
하나 포기해야 되는 건가요?
제 주변에서는 다 원래 그런 거라고 날마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세번 정돈데 그냥 그렇게 살으라고 해요 아무래도 아니다 싶기도하거든요..
1. ㅇㅇ
'20.2.3 6:39 PM (175.223.xxx.170)원글님이 그렇게 일주일만 해보세요.
2. 바
'20.2.3 6:40 PM (116.125.xxx.199)중학교때 좀 그러다
고등때 성적따라 정리되요
애가 버티면 그냥 두시고
도시락 싸는건 어떤지?
제애도 중학교때 차에서 도시락 먹었어요3. 대치동키즈
'20.2.3 6:41 PM (110.9.xxx.145)보니 아예 차에서 이동시간에 먹이더군요
4. 생각없이
'20.2.3 6:42 PM (211.193.xxx.134)남 따라하는 사람들 적지않습니다
5. .....
'20.2.3 6:42 PM (221.157.xxx.127)중학생은 평일엔 학원하루에 한군데만보내요 나머진 주말 그래도 더 시키고싶음 과외
6. ㅠ
'20.2.3 6:46 PM (210.99.xxx.244)학원을 하루하나로 나누세요 매일가는것도 아닐테고
7. 음
'20.2.3 6:46 PM (223.33.xxx.173)그런애들 학교에서 수업 거의 안들어요
최상위권 애들은 학교 수업태도도 좋습니다
그런 애들우 학원도 많이 안 다녀요
하루에 학원 한개 이상은 무리입니다8. 음
'20.2.3 6:46 PM (106.102.xxx.83)중학생이면 그냥 카드주고 혼자나 친구들이랑
사먹으라고 하세요.9. 음
'20.2.3 6:48 PM (223.33.xxx.173)저렇게 빡빡한 스케쥴이면 도대체 자기 공부는
언제 하나요?
학원을 다녀도 반드시 자기 혼자 문제를 풀어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학원만
뺑뺑이 돌리면 아무 의미없어요10. 생각없는
'20.2.3 6:51 PM (211.193.xxx.134)부모 만나면 애들이 고생
개념없는 배우자 만나면
상대방이 고생
인생이 그런 겁니다
좋은 부모
준비된 부모
사랑이 넘쳐나는 부모를 만난 다는 것은
로또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은 행운이죠
다시 태어나도 같은 부모 밑에
태어나고 싶은 부모
얼마나 될까요?11. -_-
'20.2.3 6:59 PM (223.62.xxx.161)월수금만 학원가고
화목토일은 아무것도 안하는데요ㅠㅠ12. ...
'20.2.3 6:59 PM (220.75.xxx.108)이제 고3 되는 아이도 밥시간 생각해서 수업 사이에 한시간 반은 여유 두고 시간표 짰어요. 최소한 한시간은 비어야 이동도 하고 밥도 먹을텐데...
일주일 세번이 방학만인 거면 버티는데 학기중에도 저 스케쥴이면 무리에요.13. 원랴는
'20.2.3 7:01 PM (223.62.xxx.161)원래는 월화수목금 으로 다 나뉘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7:30-9:30 수업이
4:40으로 가는 바람에 너무 난감하거든요... 이것도 겨우 맞춘거라서.. 1월부터 그렇게하는데 정말 저도 괴롭네요..14. ..
'20.2.3 7:08 PM (114.203.xxx.163)저도 하루에 학원 하나만 가요.
시간 조정 안되면 둘중 학원 하나 옮겨야죠.15. ...
'20.2.3 7:17 PM (125.177.xxx.61)아 저게 하루 스케줄이라고요??
공부 능률도 떨어지겠어요.
학원시간 분산시키시고 밥은 천천히 즐겁게 먹여야죠.
아무리 월수금만이라도 저건 좀 심하네요.16. ...
'20.2.3 7:21 PM (183.98.xxx.110)중딩 아이 친구들 중 여러명이 그런 식으로 학원 매일 다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중간에 밥먹을 시간이 달랑 20분이라고.
심지어 같은 학원에서 밤까지 내리 공부하는 애들도
밥먹는 시간은 겨우 20분만 주고 얼른 먹고 오라고 한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가서 떼우거나 도시락 싸온거 급히 먹는다고...
전 그 말 듣고 애들 너무 불쌍했네요.
엄마아빠가 하라니까 하겠지만 어른도 밥먹는 시간은 1시간은 쓰잖아요.
애들이 속으로 곯을 듯ㅠㅠ17. 그러니까요
'20.2.3 7:26 PM (221.147.xxx.118)아무래도 안될거같네요..
팀수업이라.. 어쩌면 좋을지 정말 답답합니다...18. 내맘대로
'20.2.3 7:31 PM (223.38.xxx.230)장기적으로는 힘들어도 단기적으로 스케쥴이 그렇게 되면 엄마가 대기하고 있다가 도와줘야해요. 간단하게 먹을 거 준비해주고 여분 주고 쉬는 시간에 먹게도 하고요. 안쓰럽다가도 일시적이면 좀 버텨보세요. 텐텐 하는 애들 보면 도시락 배달 온 거 혼자 말없이 먹는다고 해요. 시간이 약이라. 어쩔 수 없지요
19. 학원시간에
'20.2.3 7:52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도시락 싸 가시거나, 앞 시간에 사오시거나. 차에서 먹여야죠. 팀수업일 경우 엄마들이 순번으로 시켜주기도 합니다. 메뉴 고르도록 다양하게 메뉴판을 찍어오죠.
20. 학원시간에
'20.2.3 7:55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샘들이 수업시간에 다 풀어줍니다. 시간당 나가는 학원비만 아깝죠. 애들 입장에서는 저래도 그리 빡세지 않아요.
21. ...
'20.2.3 8:35 PM (220.116.xxx.164)밥은 5분 10분이면 먹어요
20분이면 밥 먹고 화장실 다녀오고 충분해요
그리고 그 시간 빡빡하게 다 수업 안 해요
유능한 강사가 그런 걸 잘 하는 강사예요
원글님이 안달복달하지 마시고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힘들지 않냐고
할만하다 하면 엄만 네 식사가 걱정이다 어떻게 할까 같이 의논해보세요
따로 도시락 싸준다해도 혼자서 먹을 정도의 아이라면 상관없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편의점이나 근처에서 알아서 먹겠다하는 경우도 있어요
팀 엄마들끼리 친하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기도 해요22. dlfjs
'20.2.3 9:52 PM (125.177.xxx.43)하루 2개씩이나요?
23. 음
'20.2.3 10:11 PM (118.176.xxx.83)저녁이 문제가 아니라
월수금은 저러고 학원 다니고 화목토는 전날 학원 뺑뺑이 돌려서 힘드니 쉬겠죠 일요일은 일요일이니까 쉬고요
월수금 앉아있는 시간이 12시간은 되는데 12시간을 주3일 논다면 힘들어서 못놀것 같아요24. 음
'20.2.3 11:17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저희애 스케줄은 더 하는데
쓰질 못하겠네요
기존 수학 시간만 5시간 해요 중간에 물론 쉬는 시간도
있지만 목표한게 있어 주3회는 그렇게 하고
영어 논술 등 하고 있어요
수학 다녀와서 지금도 콧노래 부르며 영어 숙제하네요
목표가 확실하게 있는 아이라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데
안쓰럽긴해요 전 남편이랑 이야기해서 애가 좋아하는
분야로 유학갈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전 못할 스케줄이거든요25. 그렇게까지
'20.2.4 8:13 AM (119.149.xxx.138)안해도 서울대, 의대 갈놈갈이에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게 이러나저러나 시간, 돈 모두 제일 경제적인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