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들, 중3딸과 점심 외식을 나갔어요
사춘기 맘고생 시키지 않은 순한 아이들이구요
갑자기 아들이 여동생에게
“우리 엄마 예쁘다는 친구들 많지 않냐?”
“엄마, 제 친구들이 엄마 예쁘고 우아하대요”
라고 ^____________^ (저 벌써 입이 귀에 걸렸 ㅎㅎ)
여동생 왈 “응, 내 친구들도 엄마 예쁘다는 애들 진짜 많아”
예쁘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이들과 이런 소소한 대화 나누는 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표정관리 이미 안된 애미는 “얘들아~~ 엄마가 점심 쏜다 먹고픈 거 다 먹어” 라고...
진짜 어디 자랑할 데가 없어 여기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없는 자랑 ^^
그냥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20-02-03 17:23:01
IP : 121.129.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0.2.3 5:23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이쁜 아이들이에요. 내가 다 입이 벌룸벌룸
2. 정직함
'20.2.3 5:25 PM (125.136.xxx.127)애들 입에서 칭찬 받는 거면 정말 좋은 거에요.
나도 우아하고, 예쁘고 싶어요~3. 부러워요
'20.2.3 5:25 PM (175.205.xxx.138)자랑할만 하십니다...ㅎㅎ
4. ....
'20.2.3 5:28 PM (112.173.xxx.11)그쵸...이런자랑은 여기에^^
부럽습니다~~~5. ~~
'20.2.3 5:31 PM (182.208.xxx.58)아이들도 엄마닮아 예쁠 듯^^
6. 그때가
'20.2.3 5:31 PM (124.49.xxx.61)제일 좋은때죠.
저는 고1 중2 ㅎㅎㅎ
애들입에 뭐 들어가는게 젤 행복이요7. ㅎㅎ하나더
'20.2.3 5:40 PM (124.49.xxx.61)저희 딸친구도 저 되게 웃기고 좋데요 ㅎㅎㅎ
8. 가을여행
'20.2.3 5:43 PM (122.36.xxx.75)진짜 이쁘신가 보다 ^^
9. 4학년
'20.2.3 5:49 PM (222.120.xxx.234) - 삭제된댓글우리아들 친구들 왈
"니네 엄미 성격 진짜 좋으시다~"
^^::::10. 4학년
'20.2.3 5:50 PM (222.120.xxx.234)우리아들 친구들 왈
"니네 엄마 성격 진짜 좋으시다~"
^^::::
네 ~아이들은 안이쁜데 이쁘다는 거짓말 따위는 안합죠.ㅋ11. 그냥
'20.2.3 5:55 PM (121.129.xxx.88)꾸벅.. 실없는 자랑 받아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저 인상 좋게 생기긴 했는데 예쁜 미인과는 아닌데 ^^;; 아이 친구들아~ 아줌마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
12. 저같으면
'20.2.4 12:23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소고기로 쏘겠어요
나도 미인이라는 칭찬좀 들어봤으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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