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자기랑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하나봐요
제가 조용해보인다, 원래 그렇게 조용하시나?
이런 질문들이요ㅜ
처음에 면접가서 막 떠들어야되는지...
그냥 경력직이고 대답잘하고 시간약속 잘지켜서 면접하는건데
그정도에서 만족안하고 성격을 꼭 의심스럽게
물어보고 좀 그렇더라구요
아마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는거겠죠.
근데 이번에 간데는 면접관이 아주 차분하고 조용하세요.
저보고 차분하셔서 좋네요. 말씀해주시는데
그자체로 힐링이....아직 결과는 조건때문에 안될수도 있겠지만 면접보는거 스트레스받다가 나름 위안이 됐네요.
기가 맞는 사람 만나는게 인생에서
스트레스 덜 받는 길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1. ///
'20.2.3 4:42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우리나란 차분하고 조용하면 왜 안좋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일하던곳 사장님이 자꾸 내성적이네 어쩌네하며
첨 일할때 걱정스러워하고 못미더워 하셨는데
일을 해보니 내가 사장님하고 안맞아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런 괄괄한 성격 받아가며 지성질 못이겨 욕하는거 듣다보니
나한테 하는 욕 아니라도 스트레스가..
그래도 내할일 잘하고 했더니 그만둔다니까 왜 그만두냐고..ㅠㅠ
진짜 사장 정도되면 사람 부릴줄 알아야겠더라구요
같은말도 듣기 좋게하고 그런거 중요해요2. ..
'20.2.3 4:4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저는 어디든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을 더 선호한다고 느꼈어요.
일단 활발한 사람은 말이 많고, 말이 많으면 헛소리도 많아지고 실수가 잦아요.
어느 직장이든 사장하고 근로자가 맞기는 어려울 거예요.3. ..
'20.2.3 5:02 PM (223.38.xxx.198)면접때 성격이 어때 보인다 못미덥다는 식으로 태클 걸던 사장과 일 진행해보니 계속 첫댓글님처럼 스트레스받게 해서 그담에 또 저런식으로 말하면 그냥 합격해도 안가요...면접때 기분 좋게 나오면 일할때도 날 믿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훨씬 일할맛 나더라구요
4. ㅇㅇ
'20.2.3 5:06 PM (175.223.xxx.92)네..저도 겪어보니 적극적인 성격을 원하고 요구가 많은 사장은 같이 일하기가 까다로웠어요.
처음에 저를 나쁘게 본 회사나 사장은 결국엔 안맞고 스트레스주니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계속적으로 압박을 주고, 나 자신도 쫓기는 마음이 들고
모자란다는 생각에 일하기가 더 편치 못한곳은 진짜 별로...
믿어주는곳에서 일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5. ..
'20.2.3 5:15 PM (223.38.xxx.198)그쵸 면접때 보면 지원자도 고용주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이 되죠...저 포함 모두 나를 믿어주고 잘 맞는 좋은 직장 만나시길...
6. ㅇㅇ
'20.2.3 6:46 PM (39.7.xxx.188)원글님 좋은분..
조용한 사람이라고 다 조용하고 문제있게 보는건 아니더라구요.
님두 나를 믿어주고 잘맞는 직장 만나시길 바랄게요^^7. 나랑
'20.2.3 7:52 PM (120.142.xxx.209)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음
서로 맞처나가며 사는거죠
좋아하면 다 맞춰주개 되어 있어요 연애때를 생각해 보세요
초심으로 살아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