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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관 전시 그림요. 진품을 전시하는 건가요.?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0-02-03 15:56:49

카피본을 전시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외국 미술관에 전시 되 진품 들여와 전시 하는 거 아닐까요,?
. 한가람 미술관 모네 세잔 전시는 진품일까요?
어떻게 알아보나요?
IP : 218.155.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3 3:57 PM (180.231.xxx.238)

    가품 전시도 엄청 많아요.
    아니 오히려 대부분 가품.

  • 2. ...
    '20.2.3 4:02 PM (218.101.xxx.31)

    맞아요.
    가품이 더 많죠.
    그런데 가품이라도 짝퉁 AAA급처럼 꽤 잘 베낀거라 비슷하게나마 실물 감상에 근접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진품을 소장한 미술관도 가짜랑 돌아가면서 전시합니다.

  • 3.
    '20.2.3 4:04 PM (218.155.xxx.211)

    카피본이라도 소장 미술관 허락을 받아야는 건가요?

    한가람 미술관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작품이 카피본인지 진품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4. ...
    '20.2.3 4:10 PM (220.116.xxx.156)

    짝퉁 카피본 뭐 이런 건 부정확한 말이고요
    대개의 전시회는 진품을 전시하지만, 판화 말고도 저작권자가 인정하거나 공식적으로 만들어서 전시용으로 내놓는 공식 레플리카도 있어요.
    전시회에 레플리카는 표시되어 있어요.

  • 5. ///
    '20.2.3 4:10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알수없어요

  • 6. ...
    '20.2.3 4:19 PM (220.116.xxx.156)

    전시회 주최자가 누구인지, 기획이 어떤지 보면 대충 알 수 있어요.
    기획의도에 보면 어느 미술관의 그림을 들여온다던가 하는 정보가 있거든요.
    그럼 그 기획전의 작품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예전에 어떤 피카소 전시회가 전시작품의 2/3 이상이 레플리카였던 전시회가 있었어요.
    세계에 무수히 많은 피카소 소장미술관 가운데 피카소 탄생지에 있는 작은 미술관 작품만 들여온 기획전이었는데 뻥카를 많이 넣어 광고를 해서 저도 깜박 속아서 보곤 화가 났었는데요. 팜플렛에 주로 레플리카 작품이라고 기재했더라구요. 공식적인 레플리카인데도 심히 짝퉁스러운 작품이 대부분...

    광고 홍보물에 깜박 속기는 쉽지만, 꼼꼼히 잘 읽어보면 거짓말은 없긴 해요. 알아보기 힘들게 적어서 그렇지...
    한가람 미술관에서 제목을 저렇게 뽑은 전시회는 레플리카 전시회라기 보다는 저 작가의 썩 유명하지 않은 작품 한두개에 나머지는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광고 홍보물과 팜플렛, 기획자, 협찬자 등등을 잘 살펴보면 전시회의 기획의도와 작품의 수준을 대충 감 잡을 수는 있습니다

  • 7. 크리스티나7
    '20.2.3 4:23 PM (223.62.xxx.170)

    싹 다 가품이고 배낀거중에 1,2,3 까지는 진품이다 이러면서 몇백개 그려 외국에 돌려 전시합니다.
    어떤 블로거가 해외 미술관 다니면서 짝퉁 비교한것도
    봤어요. 진품은 지하창고에 넣어두고 안꺼낸대요.
    그 이후에 돈내고 미술관 안가고 그냥 구글링 봐요.

  • 8.
    '20.2.3 4:35 PM (218.155.xxx.211)

    제가 잘 몰라서 단어선택도 좀 그랬나봐요.
    저는 전부 진품 소중하게 들여와서 전시 하는 줄 알았거든요.
    아니란거 알고 충격.
    덕분에 모르던것도 알고 감사 합니다

  • 9. ...
    '20.2.3 4:50 PM (220.116.xxx.156)

    원글님이 적은 전시회를 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작품을 전시하는 거라고 나와요.
    모네, 세잔처럼 유명한 작가의 유명작은 다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겠죠.
    예를 들어 모네의 가장 유명한 수련은 파리 오랑주리인가 거기 있을 거예요.
    다만 모네의 수련은 여러 작품인데 세계 여러 미술관에서 한점씩은 소장하고 있겠죠.
    그 가운데 예루살렘 미술관이 소장한 수련이니 원글님이 기대하는 작품은 아닐 수 있어요.
    그렇다고 그게 진품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죠.

  • 10. 레플리카는
    '20.2.3 4:51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다 표시해놔요.

    한가람 미술관에서 제목을 저렇게 뽑은 전시회는 레플리카 전시회라기 보다는 저 작가의 썩 유명하지 않은 작품 한두개에 나머지는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대부분일 겁니다.2222222222222222

    우리나라에서 모네나 고흐, 르느와르 등은 인기가 많지만
    다른 인상파 화가인 부댕이나 시슬리, 세잔 등은 그닥 인기있지는 않아요.

    원글님 덕에 좋은 전시 알았네요. 보러가야겠어요.~~

  • 11.
    '20.2.3 4:54 PM (218.155.xxx.211)

    네.
    오랑주리에서도 봤고 모마에서도 보긴 했어요.
    궁금했던건
    저런 전시는
    화가가 직접그린 작품을 직접 갖고와 전시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얘기도 들어서요.
    그 부분이 궁금했어요.
    그럼
    그쪽 미술관은 뭘 전시하나 싶었거든요.

  • 12. ///
    '20.2.3 5:00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공식 레플리카라고 하는 것도 우스운 말이죠.
    공식 짝퉁이 뭔 말인지 막걸린지
    루부르에 전시 된 방탄 유리 속에 든 모나리자도 짝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품은 수장고에 있다고.
    외국으로 전시 도는 거의 모든 작품들은 짝퉁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공식짝퉁들 중 유명한 것들이 많이 전시가 되느냐에 따라 전시회 표값과 질이 다르겠죠.
    당연 들여오는 주최측은 엄청난 돈을 지불합니다.
    공식 짝퉁도 판권은 소장자가 가지고 있으니(작가사후80년이지만 유명작품은 접근이 다르니)
    그게 개인이던 박물관이던 허락 받아야 합니다

  • 13. 공식 레플리카는
    '20.2.3 5:10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해당 재단?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걸 말해요.
    그림 말고 조각으로 설명하면 로댕이나 부르댕 사후에 찍어낸 에디션은 해당 재단의 승인 하에 관리됩니다.
    번호 매겨지구요.

    요새 미디어아트라고 해서, 진품이 전시오지는 않고, 큰 화면으로 보여주는 게 성행했었죠.
    진품 보는 줄 알고 많이들 속았구요.

    모나리자는 1910년 대에 2년간 도난되어서 짝퉁이 전시된다는 말이 있는건지, 진짜인지는 알수 없지만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거라면 진짜 공식 레플리카겠네요.;;;;;;

    외국으로 전시되는 거의 모든 작품이 짝퉁이라고 말할 수는 없구요.
    미술관에 있는 모든 작품이 일시에 다 전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장고에 있다가 해외로 전시나가기도 해요.

    우리가 지불하는 입장료에는 해당 미술관에 주는 돈, 미술품에 대한 보험료, 각종 경비 등이 포함되어 있구요.
    그렇다고 입장료가 너무 비싸면 아예 적자를 볼수도 있으니 좀 괜찮다 싶은 전시회는 15000원 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 같으면 여러 도시를 순회하면서 좀 더 돈을 벌수 있으니 전시회가 많은데
    -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것도 많고
    우리나라는 거의 서울에서만 전시하다보니, 아무래도 전시의 규모가 작아진달까요.....

  • 14. ...
    '20.2.3 5:15 PM (220.116.xxx.156)

    진품이 해외 전시하면 본 미술관은 당연히 전시에서 빠져요
    20여년 전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오르세 미술관 전을 했었어요.
    그 기획전 종료 1달 후에 제가 유럽 여행 여행 계획이 있어서 일부러 안봤거든요.
    막상 오르세 미술관 갔더니 그때 우리나라 간 그림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 자리에 지금 코리아에 전시회 갔음 하고 표시만 달랑...

    연전에 클림트 그림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박물관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 있었는데요
    그때 우리나라 전시를 마지막으로 해외 전시 안한다 했어요. 그래서 그때 우리나라 전시회가 난리였었죠.
    해외 전시에 진품이 나가는 경우고 많고요. 우리나라 박물관 전시품도 외국 전시 많이 나가요. 진품이요....

  • 15. 공식레플리카를
    '20.2.3 5:23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복제품 만들어서 공식이란 단어를 붙인 것이 우스워서한 말입니다
    전시가 되길 원하는 많은 작품들은 거의 복제품입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덜 알려진 것들은 굳이 복제를 하지 않죠.

    모나리자에 진품 여부에 관한 것은
    프랑스어로 제작 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큐멘터리에 나와요
    작년이 다빈치 사후 500년이라 기념제작이지않았을까 해요.
    그러니 최근에 언급 된 말입니다

  • 16. ///
    '20.2.3 5:25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복제품 만들어서 공식이란 단어를 붙인 것이 우스워서한 말입니다
    전시가 되길 원하는 많은 작품들은 거의 복제품입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덜 알려진 것들은 굳이 복제를 하지 않죠.

    모나리자 진품 여부에 관한 것은
    프랑스어로 제작 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큐멘터리에 나와요
    작년이 다빈치 사후 500년이라 기념제작이지않았을까 해요.
    그러니 최근에 언급 된 말입니다

  • 17.
    '20.2.3 5:34 PM (218.155.xxx.211)

    ㅎㅎ 답댓글 다 넘 감사 합니다. 힘든시기에 모네 수련연작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후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있긴 한데
    그림1도 모르는 상황이라 궁금한게 많았는데
    댓글 한 분 한 분 감사드려요.

  • 18. rainforest
    '20.2.3 5:34 PM (175.223.xxx.5)

    원글님이 말씀하신 전시 갔다가 그림 문외한인 제가 봐도 별로 유명하지 않은 작품, 작가들 그림뿐이어서 좀 의외였는데. 전시회 타이틀만 보고도 어떻다 아시는 분들이 많아 놀라워요! 미술은 언제나 취약점이라 가끔 전시회를 가긴 하는데, 원글님 덕분에 신기한 이야기를 알고 가네요.^^
    그래도 이번에 카미유 피사로라는 화가의 그림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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