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형제가 되어가요
1. ㅋㅋㅋ
'20.2.3 2:05 PM (219.240.xxx.50)ㅋㅋㅋㅋㅋㅋㅋ 넘 재밋어요
2. 아놔
'20.2.3 2:07 PM (175.194.xxx.97)아직 멀었소이다..
나님은 옷을 물려입는다오..
진정 형제요..3. ㅋㅋㅋㅋ
'20.2.3 2:07 PM (106.241.xxx.45)형제라뇨~~
남매도 아니고 형제라.. ㅜㅜ4. ㅎ ㅎ ㅎ
'20.2.3 2:07 PM (211.36.xxx.150)남편분이 너무 유쾌하시네요
이런 유머감각있는집 너무 부러워요5. 4747
'20.2.3 2:07 PM (223.62.xxx.224)저는 결혼 직전 남편 염색해줬어요.ㅎ 흰머리 많다더니 완전 백발ㅎ
서로 가장 편한 사이가 좋죠 뭐^^6. 저는 언니
'20.2.3 2:08 PM (211.197.xxx.125)나이드니 점점 잘 삐지고요
아줌마 수다 엄청 떨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 왜 그래 언니이~~~ 그러면
흥 이 지지배가!
그럽니다 ㅋㅋ
좀 있음 생리도 할 것 가터요7. ㅇㅇ
'20.2.3 2:08 PM (152.99.xxx.38)두분이 사랑하시는게 느껴집니다.ㅎㅎㅎ 형님이라니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8. 23년차
'20.2.3 2:10 PM (14.52.xxx.196)남편 퇴직후 화이트칼라(ㅎㅎ) 벗어나며
제일 먼저 한 게 이발 안하기였어요
저는 그당시 짧은 컷트 머리였구요
20여년 가까이 사니 얼굴도 닮았지
머리도 둘이 비슷하지
진짜 리얼자매 같았답니다
둘이 같이 미용실 가서 머리 다듬으면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9. 나만 그런줄....
'20.2.3 2:12 PM (124.50.xxx.114)울 남편은 점점 지지배가 되어가고 저는 점점 형님이 되어 가고 있어요. 남편은 툭하면 삐지고 토라지고 신경질 부리고 그래요. 그러면 제가 남편에게 "야 너 생리하냐?" 그러면 남편이 "어머머"그래요. 그리고 저더러 자꾸 장비 같대요. 아무데서나 잘 자고 잘 먹고 아무일이나 척척 잘 해낸다구요. ㅠ.ㅠ 세상의 오묘한 조화인듯. ㅋㅋㅋ
10. 저도
'20.2.3 2:16 PM (175.208.xxx.235)저도 남편이 절 형으로 불러요.
자긴 누나같이 따듯하고 남동생 챙겨주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는데.
결혼해보니 무시무시한 형이래요. ㅠㅠㅠ11. ...
'20.2.3 2:19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가장 편한사이가 부부죠^^
12. ===
'20.2.3 2:21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웃다가 달아난 제 배꼽 찾아주세요
배꼽 꼬매러 응급실 갈뻔 했음요13. 중년
'20.2.3 2:29 PM (223.62.xxx.248)제남편은 저보고 엄마.엄마가 다해줘.징그럽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모성애가 불끈.제가 다 해줘요.
14. 우앙
'20.2.3 2:30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디게 재미있게 사시네요.
코드가 맞는 부부세요.
아니 ...코드가 맞는 형제시네요,
그 형제애 오래오래 유지하시길 ㅋ15. 아자아자
'20.2.3 2:31 PM (175.223.xxx.41)원글님네는 형제라니
그나마 남편께서 성정체성은 유지하고 계시네요.
저희는 50 넘으니 걍 자매사이 됐어요.ㅠㅠ16. ㅎㅎㅎ
'20.2.3 2:36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전 남매가 되어갑니다
전 씩씩해지고
남편은 변덕심해지고
차바꾸는데 매일 맘이바뀌어요
우씨
그냥 이 오빠(저)가 정하는거 사!!!
한번만 말해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지말구
뱃속에 세째(남편뱃살)생각해서
참는다!!!17. 고고싱하자
'20.2.3 2:46 PM (211.208.xxx.12)ㅎㅎㅎㅎ
재밌네요 다들
행복한 부부가 최고죠!18. 오렌지
'20.2.3 3:42 PM (221.162.xxx.124)그래서 제가
아이 왜 그래 언니이~~~ 그러면
흥 이 지지배가!
그럽니다 ㅋㅋ
좀 있음 생리도 할 것 가터요
ㅋㅋㅋㅋㅋ
아~~~오늘 하루 중에 제일 많이 웃네요..19. 저희집은
'20.2.3 3:44 PM (203.81.xxx.79)남편이 아줌마화 되어가서
두 아줌마가 삽니다
드라마 보다가 둘이 울어요20. 옴마야
'20.2.3 10:49 PM (121.200.xxx.126)내 배꼽 찿아야하는데
넘 멀리갔나벼21. 저희는
'20.2.3 11:05 PM (49.167.xxx.238)자매요..
남자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이번에 이사가는데 멀 그렇게 따지고..
가구 인테리어 따져가며 싼거 찾고
(먹고살만해요 이사하는데 돈부족하지 않아요)
빨리 결정해야 속편한데..하질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