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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때문에 이사가는거 극성인가요 정상인가요

Dds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0-02-03 13:54:21
제가 이럴줄은 몰랐네요
참 쿨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살았고 친구들이 학군따라 집 좁혀 이사하는걸 코웃음 치고 바라봤었는데..
이제 아이 3학년 올라가니 마음이 바뀌었어요

제 직장 관계로 아이는 학군 안좋은 동네
사립초 다니고 있어요
아이는 잘 다니고 있는데..3학년 올라갈쯤 되니 사립초에 그닥 큰 매리트가 없는거 같아 전학할까? 싶은 마음이 종종 들어요

만약 전학을 한다면 좀더 좋은 학군에서 보내고 싶은데
여기가 서울 서남권이어서 근처 제일 좋은 학군은 목동이겠네요
지금 아파트 팔면 목동 5단지쯤 전세 들어가고 좀 남을 수 있을거 같고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 아이 학비가 년간 1500인데
이걸 반월세로만 내도 들어갈수 있겠네요 ㅋ

집도 좁혀야 하고 낡은 아파트..
학군만 보고 가는걸 남편은 의미없다 반대하는데
저는 그냥 좋은 환경 공립초로 옮기는게 어떤거 고민중이에요

이거 의미가 있는 행동인지? 아님 정말 치맛바람인지 눈앞의 일이라
판단이 잘 안서요

다 키워보신분들 의견 듣고 싶은데
어떠신가요

참고로 아이는 친화력 좋고 공부는 3학년 이제 올라가서 모를 일이지만
빠릿빠릿 빠른편이라 합니다

IP : 110.70.xxx.2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3 1:58 PM (223.62.xxx.194)

    갈 수 있지만 집팔고 전세는 아니지요

  • 2. .....
    '20.2.3 1:59 PM (223.62.xxx.238)

    한번쯤 관심학교를 돌아보는게 어떨까요.
    여기 댓글만 봐서는 진짜 몰라요. 저 여기서 최고학군으로 치는 동네 사는데 ㅎㅎ
    여기서는 무슨 부잣집 순딩이들만 모여사는 훈훈한 동네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야 누구에게나 친절한것 같지만 그건 상대방에 대해 파악하기 전까지에요.
    삶의 질이냐, 미래가치냐...돌아다니다 보면 좀 감이 오실것 같아요.

  • 3. 굳이
    '20.2.3 1:5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아파트 단지내에 초중 있으면 괜찮다 봅니다.

  • 4. 굳이
    '20.2.3 1:59 PM (124.5.xxx.148)

    서울에서 아파트 단지내에 초중 있으면 괜찮다 봅니다.
    학교에선 아무 것도 안해주고 학원을 얼마나 많이 다니냐가 좌우하지요.

  • 5. . .
    '20.2.3 1:59 PM (175.213.xxx.27)

    이건 답이 없어요. 지방에서 일반고 탑으로 쭉있다가 스카이 가는 애도 있고 사립초부터해서 대치동학원가랑 과외하고 엄마도 애도 첨엔 열성이었는데 인서울도 못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요

  • 6. ..
    '20.2.3 2:00 PM (223.62.xxx.213)

    들어가세요. 직장맘일수록 목동 학원앞으로 이사가 답입니다. 근데 전세말고 사는방향은 어떤가요? 아님 전세놓고 전세로 가든가요. 저 아는사람은 초등까지만 단지 전세살고 중딩부터는 같은 학군이니 주변 아파트 사서갔는데 그래도 단지따라 많이 올랐어요. 암튼 학원앞 이사 추천합니다.

  • 7. 00
    '20.2.3 2:02 PM (182.215.xxx.73)

    당연히 이사가야죠
    면학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사립이 초중고연결되어있으면 몰라도
    지금 비용으로 학원을 더 보낼수도 있겠네요

  • 8. 당연히 가야죠
    '20.2.3 2: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아주 찾아보기 힘든 그런 경우가 아니라 너무 많잖아요.

    그럼 그건 이미 치맛바람이 아니라 일반적인 선택의 수준인겁니다

  • 9. ㅋㅋㅋ
    '20.2.3 2:14 PM (124.50.xxx.114)

    제 친구 보니 큰 아들을 위햇서 온가족이 이민가더이다.
    개인의 삶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 10. 순이엄마
    '20.2.3 2:15 PM (112.187.xxx.197)

    대표적인 인물 신사임당.

  • 11. 저같으면
    '20.2.3 2:17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갈것같네요..
    친구들도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하고
    사는건비슷해도 한국따라간다는건 부모가 교육에 신경쓴다는거잖아요..
    저희아이도 이제 4학년되지만
    교육에 신경 안쓰는 부모도 간혹있어요..
    자식하나라 다 니꺼다 그런건지..
    저희아이친한친구가 학원을 안다니는데 저희아이가 꼭 그아이랑 비교하네요..
    그애는나보다 못해도 안다닌다
    그애부모님은 집에서 공부안시킨다
    핸드폰은 최신꺼다 구관이 몇개다..
    학군따라 간 친구 아이 고등학생이어도 핸폰 최신 주변친구 없대요..

  • 12.
    '20.2.3 2:24 PM (112.165.xxx.120)

    이미 사립 다니고있는데 굳이 옮길 이유가있을까싶어요...

  • 13. ..
    '20.2.3 2:24 PM (14.32.xxx.195)

    학군지로 이사가는거는 워킹맘에게 필수에요
    현실적인 유용성때문에
    학원 가까와 라이드 팔요 없고 바쁜데 학원 정보 쉽게 얻을수 있고...
    저는 몇년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초교 입학전 학군지로 옮겼는데... 극성이 아니라...그냥 그렇지 않으면 다들 전업엄마가 실어서 학원 나르는 걸 할 자신이 없어서 였어요. 글고 어짜피 갈거 늦추자고 매년 1000넘게 쓰느니 빨리 옮기자란 판단이였구요

    다만 전세로 가는거느 모르겠네요...
    부동산 추이를 보고 열심히 돈모아 전세놓고 전세나 아님 자가로 가는개 낫지 않을까요
    .

  • 14. ㅇㅇ
    '20.2.3 2:31 PM (114.203.xxx.113)

    요새는 내신이 중요해서 일부러 학군지역 안가는 선택도 많이 해요.
    입시에서 정시 확대 한다지만 결국 40~45프로에서 끝날 전망이라고 하고요,
    여전히 50프로 이상 학종이라면, 내신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학군 지역 특성은 내신이 빡세고, 장점은 학원이 가까와서 선택의 폭이 넓다, 지요.
    전 가서 실패한 사례도 많이 봤어요.
    물론 비학군 지역 살면서 계속 학군 지역 못가서 아이가 혹시나 잘 못하나?? 계속 불안에 떠는 경우도 봤고요...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 15.
    '20.2.3 2:34 PM (14.50.xxx.79)

    응원합니다
    저도 워킹맘이고 한달전에 이사했고요..
    학원 걸어다니고, 주변이 번화가에 음식점 학원도 많아서 직장 다니는 엄마는 더 편한듯 합니다.
    아직 학교는 개학을 안해서 안보내봐서 모르겠지만,..현재까진 집 낡고 주차 힘든거 빼고는 참을만 합니다

  • 16. 그래서
    '20.2.3 2:40 PM (223.62.xxx.100)

    이사왔는데
    애가 전보다 못하네요.
    내신치열해서 수시는 물건너갔고
    정시도 그닥..
    또 판집은 폭등했고요

    결국 저는 망했어요 ㅎㅎ

  • 17. 사립초보다
    '20.2.3 2:42 PM (116.125.xxx.90)

    중학교 학군이 더 중요하죠

  • 18. ㅠㅠ
    '20.2.3 2:46 PM (125.241.xxx.42)

    집팔고 전세가는건 너무 위험해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고민해보세요

    올해 입시치룬 맘인데

    강남으로 옮긴친구들이나 비학군지에 남아있던 친구나 그닥차이 없네요

    비학군지에 남아있던 친구들중 학추받고 잘간 아이들이 윈이네요

  • 19.
    '20.2.3 2:53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전세로 가는 건 좀 그렇지만
    학교를 초등만 다니고 말 것도 아니고 중고를 봐야 하잖아요
    서남권이면 애매한거 사실이고요
    꼭 목동 아니더라도 학교랑 학원 많은 동네, 주거환경 괜찮은 곳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 20.
    '20.2.3 3:08 PM (110.15.xxx.7)

    전세주고 차라리 반전세라도 가세요
    일단 갈수 있으면 가는거 찬성

  • 21. ?
    '20.2.3 3:10 PM (27.164.xxx.184) - 삭제된댓글

    어디든 살 집 하나는 갖고,
    학군 봐서 옮기심이.

  • 22. 저희애도 3학녓
    '20.2.3 3:23 PM (210.104.xxx.83)

    학군 괜찮은데 살며 영유다니다 학군별로인곳으로 이사왔는데 3학년올라가는데 여기는 저희애레벨이 없어서 한두단계 낮은애들하고 묶어하던지 6학년애들하고들으래요. 딴건 그러려니하는데 학원때문에학군좋은곳으로 다시이사갈려구요. 지금은 큰애학교때문에 여기사는거거든요.중학교까지 학군좋은곳살다 수시 지금같음 고등때 학군별로인곳으로 다시 이사올 의향있어요.

  • 23.
    '20.2.3 3:27 PM (122.42.xxx.24)

    잘하는애는 어디가서도 잘하지 않을까요?
    저 아는 분도 일산서 쭉~~키웠는데 동서들이 일산살면서 애 대학보내기 어렵다는둥 서울로 와야한다는둥 그랬는데,,,서울사는 동서들은 대입실패.,,일산사는 제 지인분 아들은 연세대 갔어요,

  • 24. .....
    '20.2.3 3:44 PM (49.1.xxx.232) - 삭제된댓글

    전세주고 차라리 반전세라도 가세요22222

    학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학군 따라 이사왔는데요
    집 팔고 전세는 비추합니다
    학군 좋은 곳의 장점이 다른곳에 비해
    집값이 많이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덜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만약 아이가 좋은 결과를 못내더라도 집 하나 건졌다고 위로하면 되거든요
    근데 나중에 결과가 안좋은데다 전세비로 다른 아파트 구입하기 힘들다면
    아이 학군을 위해 희생한게 후회가 되고 아이를 원망하게 될거예요
    아이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대입 결과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 25. 강서구
    '20.2.3 3:46 PM (1.230.xxx.106)

    사는데 일단 목동 가고 싶어했는데 못가고 주저앉은 엄마는
    계속 목동 얘기하고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경우가 많네요

  • 26. 윗님
    '20.2.3 3:53 PM (112.187.xxx.170)

    일산은 집값이 안오르지 학군은 좋아요 전세 가실라면 지금집 전세놓고 전세로 가던가 매매로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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