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는 항상 대화로 끝내요.
간단히 드라마 재밌다로 끝내면 좋겠는데 평론가처럼 이론으로 얘기 이끌고요.
그러다보니 제 생각에 매번 이의를 제기해서 어렵게 해요.
ㅠㅠ
언제나 가르침을 받지요.
밥 같이 먹고 싶지 않거든요.
오늘도 우한 바이러스 얘기가 나와서 태국에서는 치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고 얘기했더니
반응이 어머 어떻게?가 아니라
바이러스 치료제가 얼마나 어려운건데, 사람에게 얼마나 독한지 봐야되고등등
또 시작이다 싶어서
나가자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이런 사람은 논리를 좋아하고 합리를 좋아해서 그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