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절친인데

추억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0-02-03 09:14:27
여고시절에 친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끝나고 집에가서 라디오 틀어놓고
음악들으면서 아래목에서 이불덮고 낄낄대고 버스안에서 있었던 남학생과의 섬팅
모든거 다 공유하는 친구인데
졸업 전에 사실 크게 이유가 있어서
싸운것도 아닌데 그냥 소원해졌어요
정말 차라리 이유가 있어서 대판 싸웠으면
아쉽지가 않은데 그친구나 나나 그깟 자존심이 뭔지
같은 동네라 가볼수도 있었는데 ㅎㅎ
학교 졸업하고 10년후에 집에 가니 결혼해서
대전 내려가서 산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올케언니가 살고 있더라고요
이것도 지금으로 부터 30년 넘은 이야기네요
휴대폰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 집 연락처를
남겨 두고 왔는데 전달이 잘 안된건지
감감무소식
요즘 유행하는 동창 밴드 기웃거리고 있는던
그 친구가 인터넷을 안하면 찾기 힘들듯요
오늘 갑자기 그친구가 생각나네요
IP : 122.35.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졸업장
    '20.2.3 9:17 A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뒷편에 보면
    모든 졸업생들 이름과 연락처 주소록이 나오죠.

    정말 만나는게 간절했다면
    집전화로라도 전화 했을 겁니다.

    보통 집전화는 아예 타 지방으로 이사가지 않는이상은 번호가 안바뀌더라구요.

    그냥 과거 한때를 생각해보니
    그때 그 친구가 있었던거고
    과거의 사람일뿐인거죠 뭐

  • 2. 추억
    '20.2.3 9:19 AM (122.35.xxx.71)

    아뇨 저도 만나려고 맘 먹었다면 졸업앨범안 둔져도 가능했죠
    집으로 가도 됐었죠
    길만 건너면 되는데
    근데 괜한 자존심 ㅎㅎ

  • 3. ㅡㅡㅡ
    '20.2.3 9:19 AM (70.106.xxx.240)

    인연이 거기까지였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226 마이크로화이바 베개솜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10 어쩌죠? 2020/02/03 4,318
1031225 불어배우고 싶어요. 16 음.. 2020/02/03 1,847
1031224 주말에 염색 했어요 1 점심뭐먹지 .. 2020/02/03 922
1031223 이번에 잘 마무리 될거 같은데... 5 궁금 2020/02/03 1,276
1031222 넷플릭스에 침묵... 2 니키타 2020/02/03 2,107
1031221 박근혜 때가 더 좋았다는 사람들은 62 .. 2020/02/03 2,841
1031220 영화 완벽한 타인 재밌더라구요 (스포) 6 ㅇㅇ 2020/02/03 1,887
1031219 빈 병 버릴 때 뚜껑을 닫아야 깨지지 않는답니다. 15 병뚜껑 2020/02/03 3,572
1031218 대저 레드 토마토 4 맛있어요 2020/02/03 1,330
1031217 동네내과왔는데 마스크 안쓰고온 사람이 더 많아요 6 ... 2020/02/03 1,692
1031216 이 난리에 해외여행가는 분들은 또 가네요 10 ... 2020/02/03 4,688
1031215 전 취미가 없어요 3 ... 2020/02/03 1,550
1031214 마이너스통장 카뱅에서 만들고 다른 은행에서 다시 만들 수 있나요.. 빨간사과 2020/02/03 931
1031213 정부에서 분명히 천안에 우한 교민들 수용한다고 보도자료 돌렸어요.. 40 팩트체크 2020/02/03 2,577
1031212 이태원 클라쓰. 끝장이네요 23 ... 2020/02/03 6,024
1031211 어린이보험 추천 부탁드려요 4 보험 2020/02/03 1,242
1031210 토왜들 선거 앞두고 움직이기 시작하네요...이제 또 시작인가요?.. 38 토왜 2020/02/03 903
1031209 영어고수님들께 조언, in ace 뜻이 있을까요? 8 고수 2020/02/03 1,861
1031208 2월 중순에 터키 여행도 안될까요? 5 코로나 2020/02/03 1,465
1031207 두 직딩맘이 땅 꺼지게 한숨 동병상련으로 고3, 재수 시절 보냈.. 12 얼마나 우스.. 2020/02/03 3,077
1031206 아기 비타민D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영양제 2020/02/03 1,085
1031205 분당수내 대형평수 지금 매매해도 안 억울할까요?냉무 19 ... 2020/02/03 3,212
1031204 우한영사 조원태비난은 적절치 못하네요. 39 보따리찾나 2020/02/03 3,425
1031203 배구에 GS칼텍스, 러츠 라는 선수 스탠포드 출신이네요. 사기캐 2020/02/03 672
1031202 어제 나갔다 왔더니 기침 2020/02/03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