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로 변신했어요
작성일 : 2020-02-03 00:22:40
2933283
예전엔 산책이 취미였고, 필 받으면 내리 7~8시간씩 걸어다녔어요
포레스트 검프처럼요 ㅋㅋ
뭔가 걸어다니면, 답답한 거랑 스트레스받은 게 해소되는
기분도 들고 다이어트도 되고요.
그런데 서른중반 이후부터는
딱 집순이로 변했어요
산책도 한 시간 이하로 하게되고,
운동 가끔하는 것 이외에는
집에만 계속 있게되는데 이게 너무 좋다는 게 함정 ㅜㅜ
마트갔다가 무거운 거 들고그러면 금세 진이 빠져서
왜 여행도 젊었을 때 해야한다는 지 이젠 알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마 늙는다는 건
더 이상 돌아다니기가 귀찮아지는 시점부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IP : 49.17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0.2.3 12:39 AM
(211.244.xxx.149)
전 젊었은 때부터 집순이
저희 엄만 나이 들면서 더 나가세요
집에 혼자 있음 우울증 올 거 같다네요
개인차 같아요
2. 지금요
'20.2.3 12:44 AM
(124.49.xxx.61)
요즘
나가는게 싫어요.
집에만 있고싶어요.
1년전만해도 안그랬는데
직업이 나가돌아다니는거라 그런지
무조건 집에 있고 싶어요 나가는게 시간이 아까워요
3. 미투요
'20.2.3 12:53 AM
(175.211.xxx.106)
50까진 워낙에 여행같은 삶을 살아서 지친탓일까...나이탓일까...사람 만나는거 귀찮고 강아지 둘과 함께 집에 콕 박혀 있는게 젤 좋아요. 자택근무라 더 집에 박혀 있는데 자꾸 살이 쪄서...걱정...
4. 얼마나 좋아요
'20.2.3 4:30 AM
(173.66.xxx.196)
돈도 아끼고 쓸데없는데 에너지 쏟지 않고. 저도 서른 중반부터 집순이 였어요. 나가고 싶으면 또 나가면 되지요. 자신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자기 발전에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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