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776
작성일 : 2020-02-02 19:46:06
지난번 모지리 시누이 글 올렷던 원글 입니다.
며칠 시누이가 왓다간후 남편이랑 냉전이엇는데.
이 남편이 시누이와 제 욕을 하는 전화를 듣고 너무 화가 났어요.
들을려고 한건 아니지만
밤에 불이켜져있어 나왓다가
한밤에 통화중이길래 들었던것입니다.
통화내용은 모지리 시누이에게 저에 대한 부족한 점과
이해할수없다는 식이었어요.
저는 통화가 끝나고
우리 가족이 맞느냐 하는 이야기를 했고..
아무리그래도 나를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나를 빼고 시누이를 볼게 아니라 같이보고 이야기하는게 맞지않냐햇더니
절대 이해않된다고 하고 저를 더 이상한 사람으로 몰더군요.
저는 너무 서운햇고
가족으로서 같이 가는게 맞는지 의문이고
(시누이일이라면 늘 발 닳도록 나가는 남편)
남편 아플때 간호와 챙겨주는것도 늘 저엿는데 말이죠.
암튼
방학이라 애들 밥챙기기 벅차서 애들과 저만 밥간신히 먹는데
남편이 자기 밥안챙겨 주냐고 난리네요
(남편이 사실 회사가 망해서 3달째 쉽니다..)
그럼 같이 집안일 돕고 하면 내가 좀 더 편하고
저도 일을 하는지라 편할거 같다고 말하자.
동의하지않더군요..
결국 자기가 먹은 그릇조차 설겆이도 여기저기 늘어놓고
나서서 퍼질러 자길래 한소리 햇더니..
자기 퇴직금 모두 달라네요
나간다고..
저는 돈보다 ..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그냥 돈 줘버리고 보내는게 맞는거죠?
집은 제 명의입니다. 애둘이고..
그리고 한달정도 여유금은 있으나.
당연 저희 생활비는 별로 없습니다.;
근데 같이 있을 용기가 안나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9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2 8:04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갈라설거 아니면 돈을 왜줘요.
확실히 서류로 이혼하고 나가면 돈준다고 하던가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남편 너무 거지같고요. 그에 대처하는 원글님도 감정적이에요.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원글님은?2. ....
'20.2.2 8:05 PM (175.117.xxx.166)원글님 일단 침착하시구요..남편이 갑자기 계속집에 있고 애들방학이라 더 힘드셨을거 같아요. 그와중에 남하고 내 욕이라니 충분히 감정상하실만하네요. 모지리 시누이글은 어떤 글인지 모르겠네요..음 그런데 일단 남편분 회사가 폐업했다면 남편분 멘탈을 먼저 챙기셔야 될것같아요.. 늦잠잔다 나쁘게 생각마시고 당분간 잔소리도 좀 넣어두셔야 할 시기이신거 같은데요... 시누이 일은 없는데선 나랏님도 욕한다잖아요. 그럴수 있다 생각하시되 서운한 마음은 표현하세요. 일단 남편분 어디 여행이라도 혼자 다녀오시라하세요. 남편 분도 사업안되고 자존심도 상하고 혼자 정리하실 시간도 필요할것같아요. 원글님도 같이 계시기 힘드시니 가까운곳에 여행이라도 하고 돌아오면 서로 좀 안정되지 않으실까 싶네요.퇴직금 원글님 갖고계시고 여행다녀오라 용돈 조금 주시면서 자기 며칠 머리 좀 식히고와~라고 하세요.
누구 한명이라도 좀 어른스러워야 하지 않을까요?ㅠㅠ3. 네
'20.2.2 8:07 PM (125.191.xxx.148)점넷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해볼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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