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천문.. 좋네요. 남산의 부장들보다 나은듯

영화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20-02-01 20:30:40
영화 천문 기대 안하고 봤는데..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좋네요.
세종대왕 비롯 당시 국민 사랑으로 애쓴 평범한 사람들,
허진호 감독 답게 따뜻하게 그려내서 뭉클하고 느끼는 바도 크고요.
남산의 부장들은 좀 다큐같고 사람 쓰다 버리는
박 대통령때문에 짜증났는데.. 천문의 세종대왕 보니 힐링되고요.
천문은 자잘한 웃음 요소도 넣어서 더 영화적인 재미도 넣은 것같아요.
남산은.. 너무 다큐같고 정직한(?)화면이라 영화로서도 살짝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천문 안보신 분들 기회되시면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전에 영화평에서 무슨 천문 브로맨스처럼 얘기해서
오버다 하고 지나쳤는데.. 그런 느낌 없고요. 영화 홍보가 잘못했다
싶네요.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IP : 218.53.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 8:31 PM (211.193.xxx.134)

    다 좋아요

  • 2. 둘다
    '20.2.1 8:31 P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천문 솔직히 식상하고 지루했어요

  • 3. 별로요.
    '20.2.1 8:34 PM (211.227.xxx.181)

    무엇보다 최민식의 전혀 몸관리 안된
    비만한 모습이 역활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아요.
    한석규의 연기도 매번 똑같은....
    매너리즘에 빠지는것을 배우들은 경계해야
    하는데...

  • 4. 중3수학책
    '20.2.1 8:36 PM (211.193.xxx.134)

    중2는 어렵고
    고1은 지루하겠죠
    초1도 지루할겁니다

  • 5. ㅇㅇ
    '20.2.1 8:38 PM (218.51.xxx.239)

    근래 세종대왕 관련 영화가 몇 편 나와서 흥미를 못 끄는거죠.

  • 6. ..
    '20.2.1 8:38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천문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 역사상 백성을 저리 생각한 왕이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시킨 것 자체가 힐링이 되더라구요. 한석규 밖에 그 역할을 못해내지 않았을까 싶었구요. 최민식은 일부러 살을 찌운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 7. ...
    '20.2.1 8:44 PM (218.236.xxx.162)

    둘 다 좋아요~

  • 8. ...
    '20.2.1 8:45 PM (1.245.xxx.91)

    최민식이 살찐 것에 대한 지적이 자꾸 나오는데,
    저는 영화를 보는 데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어요.
    연기도 역시 자연스럽게 잘 하고.

  • 9. ...
    '20.2.1 8:46 PM (175.223.xxx.83)

    남산의 부장들 몰입감 있어요.
    이병헌 연기가 ㅎㄷㄷ
    천문도 한번 봐야겠네요

  • 10. 저도
    '20.2.1 8:53 PM (218.101.xxx.31)

    오늘 남편과 집에서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한석규, 최민식, 허준호 연기가 정말 ㄷ ㄷ
    앞의 줄이야 말할 것도 없고 허준호는 사극에서 특히 빛을 발하더군요.
    외모, 분위기, 카리스마가 원래 저 시대 저 자리에 있던 사람 같아요.
    킹덤에서도 좋았는데.

    천문 보면서 지금 자한당 무리들이 생각나더군요.
    뻑하면 관둔다고 국회에도 안 나가고 발목잡고 명에 잘 보여야 한다, 명이 없으면 못 산다는 넘들 보니 일본에 부역하면서 사사건건 나랏일을 걸고 넘어지는 그들이 떠올랐어요.

    어쨌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의 매력에 끌려 신분을 넘어 협력자가 되고 동행자가 되는 것이 참 멋져 보였어요.

  • 11. 천문
    '20.2.1 8:54 PM (218.53.xxx.6)

    영화보고 장영실과 세종대왕에 대해 다룬 kbs 역사 그날인가 블로그에 나온 거 찾아봤더니.. 장영실이 얼굴이 투실한 게 최민식이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전 저런 모습도 연구해서 반영했나 싶던데요. 그리고 세종도 한석규가 몰입해서 나랏일 신경쓰던 세종 연구하느라 눈 실핏줄 터졌나 했는데 원래 눈병 자주 걸렸던 세종대왕 표현한 것 같고.. 전 영화가 감독 때문인지 섬세한 것 같았어요.
    최민식과 한석규, 이병헌.. 이런 배우들 참 식상한 것 같아도 연기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싶게 그 인물 표현 잘해내더라고요. 암튼 전 명량..예전에 볼 때 그건 너무 지루하고 계속 싸워서 이게 왜 인기인지 납득이 안갔는데 -물론 이순신 장군은 존경합니다만 영화면으로는 아쉬웠거든요- 이 천문은. 역사 다룬 영화치고 좋았습니다

  • 12. 와~
    '20.2.1 9:23 PM (223.38.xxx.222)

    저 진짜 영화취향이 어벤져스인데 천문 완전 감동적으로 봤어요.
    천문이 지루 하시다니..
    어벤져스랑 제 인생영화에 뽑힙니다. 천문 강추!!!

  • 13. 남산의부장들은
    '20.2.1 9:32 PM (175.193.xxx.206)

    내용을 대강 알고 역사적인 사실들도 있고 과거에 비슷한 내용의 영화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내용은 그들의 그냥 인간적인 내면, 심리를 잘 묘사한것 같아요.
    그런데 좀 거슬리는건 그들이 혁명이라고 말하는것. 그들은 정말 혁명이라 생각하는건가? 내란사건이고 쿠데타인데 말이죠.

  • 14. ㅁㅁㅁㅁ
    '20.2.1 9:36 PM (119.70.xxx.213)

    전 완전 둘이 연애하는줄 알았어요...멜로인줄

  • 15. 쓸개코
    '20.2.1 10:43 PM (175.223.xxx.54)

    네 저도 천문 초반엔 오그리들었늣데
    후반부로 갈수록 좋았어요.
    김태우 볼때마다 나씨 떠올라서 열받고;

  • 16. ?
    '20.2.2 2:1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둘다 강추하는 영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707 아니 저희는5년차 리스부부에 30대초에요 14 얘얘ㆍ 2020/02/05 9,134
1032706 싱크대에서 양치하시나요? 43 .. 2020/02/05 7,787
1032705 불면증에 가장 안좋은 습관은 뭔가요? 27 2020/02/05 5,729
1032704 조선일보는 왜 우한폐렴이라고 쓰나요? 52 ㅇㅇ 2020/02/05 3,801
1032703 [알릴레오] '신종코로나 공포' 국민의 안전이 먼저입니다 1 ㅇㅇㅇ 2020/02/05 1,063
1032702 B급 그릇을 샀는데 이런것도 비급이라고 하나요 10 ....b 2020/02/05 3,523
1032701 황씨 오늘 출마지역 발표한다는데 13 과연 2020/02/05 2,118
1032700 5년째 리스부부 43 5년째 2020/02/05 26,547
1032699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3명으로 늘어 3 ㅇㅇㅇ 2020/02/05 1,558
1032698 요즘 외식도 일절 안하는 집들 많은가요? 6 2020/02/05 4,729
1032697 다음 대선 버니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8 .... 2020/02/05 1,504
1032696 '최태민이 빠졌다." 7 나탈리 2020/02/05 3,624
1032695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요. 2 마음 2020/02/05 2,122
1032694 '일본이 한국 중학생들에게 졌다' 9 ㅇㅇㅇ 2020/02/05 5,187
1032693 전도연씨 사진 기자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진을 58 ㄲ,ㅣ 2020/02/05 32,111
1032692 영어 질문이 있어요..^^ 3 .... 2020/02/05 1,145
1032691 내신과 수능, 암기과목과 수학 중에서 누가 공부 잘하는거에요? 5 ..... 2020/02/05 1,524
1032690 서울 6억 정도로 갈 만한 동네.. 8 @_@ 2020/02/05 6,485
1032689 엄마가 보고시퍼요 6 ..... 2020/02/05 2,852
1032688 퓨어 올리브유 사고 후회되네요 15 어쩌나 2020/02/05 6,426
1032687 해외 여행 가고 싶다는 아들 21 ..... 2020/02/05 5,244
1032686 마스크 유감 4 ... 2020/02/05 2,206
1032685 "세금으로 마스크 중국에 전달?"..가짜뉴스 .. 4 뉴스 2020/02/05 938
1032684 외국 분실물센터 보관중인 가방 들여올 때 어떤 배송업체 이용하면.. 6 뽁찌 2020/02/05 989
1032683 요실금 수술비용 얼마쯤 하나요?그 외 문의 1 쉬야 2020/02/05 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