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뭘까요...(사랑의 불시착 보다가)
작성일 : 2020-02-01 18:07:48
2932435
이 드라마 처음 봤어요.
극중 세리가 하는 독백에 급 꽂혀서..
내가 그리워하는 만큼 그도 나를 그리워했으면 하는 마음이 사랑인가
나를 잊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사랑인가
모르겠어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아이라면 후자, 이성으로 느끼는 사람이라면 전자일 것 같은데 대상 따라 달라지는 사랑이면 보편적이진 않네요.
IP : 223.38.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자
'20.2.1 6:10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상대가 그저 무조건 행복하기만 ...바라는거.
2. 저는 후자
'20.2.1 6:13 PM
(58.236.xxx.195)
무조건 현재도 미래도 행복하기만... 바라요
3. ..
'20.2.1 6:15 PM
(49.169.xxx.133)
저도 후자요. 어디선가 그 누구도 나를 위해 빌어줄거라 믿어봅니다.
4. ....
'20.2.1 6:23 PM
(182.209.xxx.180)
드라마 경우에는 후자요.
5. . . .
'20.2.1 6:25 PM
(116.121.xxx.161)
진정한 사랑은 후자...
6. 그런가요?
'20.2.1 7:11 PM
(175.211.xxx.221)
이별한지 한달된 저는 매일
제가 그를 생각하고 힘들어하는만큼 그도 하루 한번이라도
힘들어하길 바라는데...
이건 사랑이 아닌가보네요..
7. 후자요
'20.2.1 7:16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전자는 나를 위한 사랑이잖아요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진정한 사랑은 후자라 생각되고
전 제가 죽으면 저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저를 다 잊고
자기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8. 후자
'20.2.1 7:22 PM
(125.132.xxx.56)
제가 아마 진심으로 가장 사랑하는 존재는 제 아이뿐인데, 제 아이라면 힘든일은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9. ...
'20.2.1 7:47 PM
(175.117.xxx.166)
전자는 투기
후자는 사랑
10. 원글
'20.2.1 8:05 PM
(223.62.xxx.156)
본문에 썼듯이 제 아이의 경우 영원히 이별하게 되었을 때 정말 가능한 한 나를 빠르게 잊고 자기 생활 찾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편은 더 이상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서 아무 생각 안들고요. 아마 빛의 속도로 잊고 알아서 잘 살 것 같긴 합니다만 전혀 상관 없어요.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이별했을 때 어땠나 기억을 돌이켜보니 잘 살기 바랐던 것도 같고 나를 가끔 기억해주길 바랐던 것도 같네요.
완벽하게 이타적인 사랑은 자식에 대한 사랑만 가능하다 싶어요.
11. 저도..
'20.2.2 8:56 AM
(222.238.xxx.104)
이 대사 듣고 많은 생각을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30653 |
아이가 몇 살쯤 되면 집에서 안 뛸까요? 14 |
닉네임 |
2020/02/01 |
2,286 |
1030652 |
꽤 정확한 심리 테스트 ^^ 141 |
.. |
2020/02/01 |
24,347 |
1030651 |
대한의사협회 “감염병 저지 위해 항공 제한·검역 강화해야…결단 .. 26 |
음 |
2020/02/01 |
2,800 |
1030650 |
'우한 폐렴' 혼란 틈타 방사능 오염수 바다에 버리려는 일본.... 2 |
뉴스 |
2020/02/01 |
754 |
1030649 |
영화 천문.. 좋네요. 남산의 부장들보다 나은듯 13 |
영화 |
2020/02/01 |
2,895 |
1030648 |
중국인 입국금지에 우리만 신중? 34 |
도대체 왜 .. |
2020/02/01 |
2,326 |
1030647 |
이 시국에 숨이 답답하게 쉬어지는데 어디로? 3 |
... |
2020/02/01 |
1,291 |
1030646 |
손씻기의 중요성 11 |
지금 |
2020/02/01 |
4,180 |
1030645 |
오늘 사랑의 불시착 드디어합니다! 7 |
꺅 |
2020/02/01 |
2,311 |
1030644 |
눈화장 새도우 선택 13 |
.. |
2020/02/01 |
3,451 |
1030643 |
싸가지없는 시누가 절 친다면 10 |
시누 |
2020/02/01 |
5,569 |
1030642 |
오늘 더이상 추가 확진자없을까요 5 |
ㅇㅇ |
2020/02/01 |
1,654 |
1030641 |
토플 시험장소 변경도 가능한가요? |
... |
2020/02/01 |
849 |
1030640 |
전 세계적으로도 남자 감염자가 많은가요? 9 |
ㅇㅇㅇ |
2020/02/01 |
2,508 |
1030639 |
톰과 제리 치즈케이크라고 아시나요? 3 |
.. |
2020/02/01 |
2,331 |
1030638 |
벤앤제리스 넘맛있어요! 5 |
아슈크림 |
2020/02/01 |
2,271 |
1030637 |
갑자기 미친 승냥이처럼 다들 어디서 몰려와서 이 난린가요? 63 |
헉 |
2020/02/01 |
3,430 |
1030636 |
12번 확진환자 관련 가짜 뉴스 3 |
물러가라 |
2020/02/01 |
2,105 |
1030635 |
미용실 스트레스 해결... 셀프 펌 한 친구 4 |
스트 |
2020/02/01 |
4,101 |
1030634 |
신종코로나에 효과 있다,중국서 솽황롄,품귀 현상 |
우리나라는 |
2020/02/01 |
1,858 |
1030633 |
'중국 출장' 메르스 환자, 완치돼 귀국..치료비 전액 중국 부.. 29 |
.... |
2020/02/01 |
5,525 |
1030632 |
콧물감기로 코가 막혀서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23 |
... |
2020/02/01 |
2,133 |
1030631 |
노무현 대통령님 계실때 식당들... 14 |
지나다 |
2020/02/01 |
2,786 |
1030630 |
[속보] 항공기로 입국한 중국인 1만명, 선박은 파악 불가 23 |
아이구 |
2020/02/01 |
6,414 |
1030629 |
해야할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상대방을 속이는 거 아닌가요? 8 |
갑갑하다 |
2020/02/01 |
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