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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는 사람이 b형 간염 보균자예요.

.... 조회수 : 9,847
작성일 : 2020-02-01 16:37:35
제 남자친구는 사귀고 나서 말했어요 b형간염 보균자래요 모체감염이고 형제들도 보균자라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건강 신경 마니쓰고 노력합니다 술담배 안하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머니와 형이 최근 간암수술 했어요 형은 아직 미혼입니다 마음 아프고 힘든데 이모님., 외삼촌, 결혼안한 20대 사촌들까지 수술하는걸 보니 염려가 되나봅니다 건강 조심하고 관리 잘하면 결혼해서 잘 살수 있을까요? 아직 저에겐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지가 않아서요
IP : 112.187.xxx.17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
    '20.2.1 4:39 PM (116.127.xxx.224)

    요새 보균자도
    약먹고 다 정상수치로 살던데요
    남친 어머니와 형이 관리를 잘 안했나봐요.
    요새 약이좋아서 거의 다 바이러스 억제시키던데요

  • 2. ..
    '20.2.1 4:42 PM (175.223.xxx.98)

    아무리 관리잘해도 많은분들이
    60즈음에는 간암이나 간경화가 시작되더군요.

  • 3. 아주 어려서 부터
    '20.2.1 4:44 PM (221.141.xxx.92)

    친하게 지냈던 저희 오빠 친구네 가족이 모계 유전으로 가족들이 아버지 빼고 모두 b형 보균자 인데요, 저희 오빠 친구 50넘은 지금까지 아주 건겅하게 잘 지내요. 결혼해서 가족들간 전염도 없고 술,담배 안하고 건강관리 잘 해서인지 문제 없이 잘 지내세요.

  • 4. ㅇㅇ
    '20.2.1 4:48 PM (123.215.xxx.57)

    저도 수직간염이고, 초등학생때 처음 알았어요
    저희 형제들도 간염 보균자에요
    40대후반 50초반 인데 아무도 약먹는 상태 아니구요..
    요즘 간염보균자는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에서 6개월에 한번씩
    검사받게 되어있어서 관리 잘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받고 있는데 수치 모두 정상이니
    담당 선생님은 일반인과 똑같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평생 잘 관리하면되고요..
    이미 그렇게 관리 받을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지요

  • 5. 시가식구중
    '20.2.1 4:49 PM (180.65.xxx.26)

    한 명이 b형 간염 보균자인데 매 번 식기 따로 쓰고 소독하고 번거로워요. 안 그래도 되는데 번잡떠는걸까요?

  • 6. 산과물
    '20.2.1 4:49 PM (112.144.xxx.42)

    친척인데 간염이었다 50대 간경화상태됬어요. 간염 ㅡ 간경화 ㅡ 간암으로 진행되지만 사람마다 다 틀리니~

  • 7. 로베르타
    '20.2.1 4:51 PM (58.233.xxx.80)

    b형 간염은 식기 같이 써도 됩니다.

  • 8. dd
    '20.2.1 4:53 PM (221.163.xxx.145)

    우리 가족이 모두 모체 수직감염인데요
    아빠 70넘어서까지 간 발병 안했고,
    엄마도요.
    할머니도 95세까지 사셨고
    술 많이 안먹음 일상 지장없어요

  • 9. 아니요
    '20.2.1 4:56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지인이 딱 그런 가족력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는데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가능하면 결혼은 하지 마세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아이는 낳지 마시고요
    그렇게 간이 안좋은 가족력이 있으니 간에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데다 술,담배 안하고 성실하게 살아도 유전자에 씌여진 운명은 피하지 못하더군요

  • 10. hap
    '20.2.1 4:57 PM (115.161.xxx.24)

    B형간염 보균자였어요 ㅎ
    13살쯤 안 사실이고 40넘어서 나았어요.
    간표면이 거칠어지고 만성간질환 건강검진
    결과라 놀라서 대학병원 갔더니 그간
    간이 균과 싸워서 이긴 거 같다네요.
    치료약도 없는데 자연치유 됐어요.
    가족들 항체 다 생긴 케이스예요.

    여자라 철저히 더 자기관리 했구요.
    평생 술,인스턴트 음식, 합성조미료 등
    멀리 했어요.
    음식이야 사회생활 하면 힘들지만
    꾸준히 노력했고요.
    밥보다 고기 좋아해서 밥은 언제 먹었나
    기억 못할 정도지만 고기는 자주 먹어서
    단백질 보충했어요.
    양보단 기간이 중요하니 고기는 늘 챙겨요.
    탄수화물이 안좋대서 과자류는 안먹고
    빵이나 밥도 현미 종류 먹었어요.
    과일 좋아해서 철마다 먹었고요.
    남자는 술 못끊으면 평생 힘들어져요.
    잔소리 하면서 챙기면 될꺼예요.

    좋은 음식 잘 먹고 잘 쉬게 해주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해 보세요.
    여자는 출산과정에 아이에게 직속감염
    되지만 남자는 출산은 아니니 낳자마자
    아이 주사 맞힘 감염 막는다더군요.

  • 11. 아니요
    '20.2.1 4:58 PM (210.0.xxx.31)

    친정엄마 지인이 딱 그런 가족력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는데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가능하면 결혼은 하지 마세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아이는 낳지 마시고요
    b형 간염 보균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이 그렇게 줄줄이 간암수술을 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그렇게 간이 안좋은 가족력이 있으니 간에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데다 술,담배 안하고 성실하게 살아도 유전자에 씌여진 운명은 피하지 못하더군요

  • 12. ....
    '20.2.1 5:0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시모자리와 제부가 간암수술을 했다구요?
    예비질환자인 남친이 저 둘을 챙기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아님 원글이 할건가요?
    환자간병이나 간염보균자 내조를
    잘할자신있으면 응원하겠는데요
    평생 남편과 술한잔못하고 여행도 살피며 다녀야할테구요
    현실적으로 더 좋은 여자 만나길 바라며 놔주는것도..

  • 13. ...
    '20.2.1 5:03 PM (223.38.xxx.178)

    시모와 형이 이미 간암수술을 했다구요?
    예비질환자인 남친이 저 둘을 챙기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아님 원글이 할건가요? 
    환자간병이나 간염보균자 내조를
    잘할자신있으면 응원하겠는데요
    평생 남편과 술한잔못하고 여행은 가능할까요?

  • 14. 저희
    '20.2.1 5:04 PM (116.127.xxx.224)

    저도 저희가족도 모계감염인대
    미국서 아이낳고 다 모유수유했어요..미국의사들도 애이낳자마자 항체주사 맞추면 아무문제없다고하고..저희남편도 항체생겼구요.
    저는 6개월마다 나라에서 연락와서 초음파와 피검사 하구요.
    엄마와 형제들은 바이러스약 먹는데 약만 잘먹으면 정상인보다
    정상수치 유지하며 살아요..항상신경쓰고 건강챙기다보니 더 건강한것같아요..

  • 15. ....
    '20.2.1 5:04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당뇨만큼 위험한 병입니다.
    스트레스가 치명적인데 사회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술 안 마시기 어렵죠.
    여자라면 전업하면 좀 낫겠지만 남자가 간염이면 하지 마세요.
    병원에서 낳으면 모계감염 방지할 수 있는데 큰 애는 몰라서 그렇게 낳았더라도 형제가 줄줄이 간염이라니 참...

  • 16. ......
    '20.2.1 5:05 PM (112.166.xxx.65)

    진짜진짜 사랑해서.5-60쯤 간암되도

    같이 이겨내겠다. 너 아니면 그냥 혼자산다.

    이 정도면 고고하는 거죠.

    아니면?
    굳이??

  • 17. ,,
    '20.2.1 5:05 PM (70.187.xxx.9)

    넉넉해서 암수술, 간경화 관리가 된다면 쉽고 아니면 형제, 자매, 부모 병원비가 큰 부담이 될 거에요.

  • 18. 그게
    '20.2.1 5:07 PM (121.174.xxx.172)

    가족들이 간암수술을 했다는게 좀 찝찝하네요
    솔직히 암검사할때 병원에서 의사가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가족들중에 암걸린 사람 있느냐? 잖아요
    유전 무시못해요
    제가 아는 동네 언니도 평소에 술 전혀 안하고 건강 관리 하면서 몸에 좋은거만 챙겨먹었는데 몇달전에
    60대초반인데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 19. ....
    '20.2.1 5:07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나았다는 분도 보세요
    아이 낳으면 맛난 거 외식도 하고 좀 자유롭게 살아야 하는데
    암환자나 당뇨환자 관리하듯 가족도 함께 뻐를 깎는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배우자 조건으로 내 자식 위해서도 건강이 최고에요.
    아이한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건강함이요.
    모르고 결혼하면 모를까 알면서 치명적 결함있는 사람하고는 말아야죠

  • 20. sm
    '20.2.1 5:09 PM (1.235.xxx.134) - 삭제된댓글

    33살에 남편 간암으로 급작스럽게 떠난 사람 있어요. 가족력...유전자는 너무 극복하기 힘들고 남자들은 특히 관리를 잘 못하는 듯...보면 여자들이 오래 잘 관리하죠.

  • 21. ...
    '20.2.1 5:09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나았다는 분도 보세요. 얼마나 철저히 관리했는지
    이게 좋게 표현해 철저한 관리지 다 생활에 제약이에요
    아이 낳으면 맛난 거 외식도 하고 좀 자유롭게 살아야 하는데 피곤해서도 안 돼, 먹는 것도 제한해야 돼, 입사도 어려워요
    암환자나 당뇨환자 관리하듯 가족도 함께 뼈를 깎는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배우자 조건으로 내 자식 위해서도 건강이 최고에요.
    아이한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건강함이요.
    모르고 결혼하면 모를까 알면서 치명적 결함있는 사람하고는 말아야죠

  • 22. sm
    '20.2.1 5:10 PM (1.235.xxx.134) - 삭제된댓글

    옆에서 잔소리하며 살라는 말씀 있는데 원래 오지랖에 잔소리대마왕 스타일 아님 그거 아무나 못해요 내가 지쳐버리고 피폐해져요

  • 23. ...
    '20.2.1 5:11 PM (119.149.xxx.248)

    보균자들 건강하다가도 50넘으면 갑자기 문제 많이 생기던데요. 절대 만만히 볼 건 아니라고 봐요. 힘든병이라 발병하면 본인도 엄청 힘들고 가족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 24. 저도
    '20.2.1 5:12 PM (82.132.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수직감염..심지어 결혼 후에 동서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ㅠㅠ
    40 넘으면서 약 먹기 시작해 계속 먹고 있구요. 어머님은 다행히 70넘으셨는데 아직 건강하세요. 형제들도 아직은 40대라 모르겠는데 건강관리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미리 알았으면 저도 고민했을 것 같아요.

  • 25. ...
    '20.2.1 5:12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모계감염은 병원에서 낳으면 방지할 수 있는데
    첫애는 모르고 집에서 나았다고 해도 형제가 줄줄이 감염이라니 참....

  • 26. ...
    '20.2.1 5:18 PM (203.236.xxx.226)

    비형간염은 철저히 금주하고 정기검진 잘 받으면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어요. 님한테 항체가 있다면 부부생활에 도 큰 문제는 없고요. 문제는 간염이 아니라 간암 같은데요. 확률은 높겠지만, 간염 있다고 다 간암 되진 않으니...저라면 결혼은 하지 않겠어요.

  • 27. 아니요
    '20.2.1 5:18 PM (210.0.xxx.31)

    그런 가족력에는 관리고 뭐고 다 소용없습니다
    그런 가족력을 가진 남자와 결혼한 친정엄마의 지인분
    술,담배 안하고 운동 열심히 하며 관리 잘하던 남편은 40대 후반에 뇌출혈로 사망
    어릴 때부터 간이 안 좋아서 군면제 받고 취직도 못한채 종교단체에 들어가서 지내던 아들도 몇 년 뒤에 사망
    아들이 사망한 얼마뒤에 친정엄마 지인분은 자살하셨습니다
    그 결혼 하지 마세요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28. ...
    '20.2.1 5:18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모계감염은 병원에서 낳으면 방지할 수 있는데
    첫애는 모르고 집에서 나았다고 해도 형제가 줄줄이 감염이라니 참....
    여자는 전업하면 어느 정도 관리가 되지만
    남자는 직장생활하며 스트레스 식사 관리 어렵습니다.

  • 29. 저도b형보균자.
    '20.2.1 5:19 PM (124.54.xxx.89)

    50됐는데 별 문제 없이 살아요.
    가족들 다 백신 맞아서 보균자는 저 밖에 없고요.
    간암은 보균보다는 가족력이 중요해요.
    가족이 간암이면 간암 걸리는 확율이 엄청 높더라구요.
    말리고 싶네요.

  • 30. ㅇㅇ
    '20.2.1 5:20 PM (223.39.xxx.3)

    지인 남편분이 모계감염이신데 지금 70넘으셨는데
    아주 건강하세요
    흔한 성인병도 하나없으시고 특별히 관리도 안하고
    일반인처럼 살아요
    그분 형도 아무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사신대요
    모계감염이라고 다 중년이후에 위험한건 아니더라구요

  • 31. .....
    '20.2.1 5:26 PM (210.0.xxx.31)

    왜 b형 간염 성공담만?
    b형 간염은 관리한다고 칩시다
    간암 유전은 어떻게 할건가요?
    어머니와 형에다가 이모님., 외삼촌, 결혼안한 20대 사촌들까지 다 간암 수술을 했다면 원글님 남친도 간암 발병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형을 평생 돌봐줘야 하는데 그건 또 어떻게 하라고요?

  • 32. 저도
    '20.2.1 6:00 PM (211.36.xxx.2)

    그냥 별 생각없이 술담배 안하고 관리 잘하면 괜찮겠지로만 생각했어요 최근에 수직감염 보균자인 지인이 돌아가셨네요 전 생각도 못한 일이었는데 아직 오십도 안되고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그게 나빠지니 손쓸수도 없이 악화되더라구요 하지마세요 말이 쉽지 평생 관리 한다는게 가족의 희생이 크게 따르는 일이예요

  • 33. ㅇㅇ
    '20.2.1 6:22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암환자는 간이 튼튼하면 살아요
    독한 항암제를 견뎌내면 말기환자도 수년씩 항암하고 치료받으면서
    연명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다른 병도 다 그래요.
    간암환자가 왜 치사율이 높은지 아세요?
    초기엔 절제하는 정도 또 일부 사람들은 간을 이식받아 살기도 하는데
    해독을 해야할 간이 망가져있는 사람은 힘들어요.

  • 34. ㅇㅇ
    '20.2.1 6:27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암환자는 간이 튼튼하면 살아요
    독한 항암제를 견뎌내면 말기환자도 수년씩 항암하고 치료받으면서
    연명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다른 병도 다 그래요.
    간만 견뎌주면 약이 아무리 독해도 살 수 있어요.
    그런데 간염 환자가 암에 걸린다면요.
    항암제 못견뎌요
    더 나가서 간암환자가 왜 치사율이 높은지 아세요?
    초기엔 절제하는 정도 또 일부 사람들은 간을 이식받아 살기도 하는데
    해독을 해야할 간이 망가져있는 사람은 힘들어요

  • 35.
    '20.2.1 6:29 PM (182.226.xxx.131)

    활동성인지 비활동성인지 알아보셔요~

    비활동성도 나이들면 활동성으로 바뀔수가 있어서 관리해야하거든요~~

    활동성은 물론이고요~~언제 발병할지 몰라요~활동성은~

  • 36. ㅇㅇ
    '20.2.1 6:33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치료중인 암환자도 그렇지만 만성질환자들은요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간검사해요
    먹는 약 때문에 간에 무리가 없는지 체크하는거예요
    감기약하나도 간이 안좋은 사람은 조심해야하고 요즘 갈은 경우엔 더 조심해야해요

  • 37. ....
    '20.2.1 6:35 PM (115.136.xxx.77)

    저 비활동성인데
    아이 낳고 ㅡ바로 백신
    아이는 괜찮고
    저는 계속 활동성 안 되도록 검사를 하라네요
    6개월에 한 번
    마흔 넘어서까지 괜찮고 간 초음파했는데
    초등생 수준으로 깨끗하다고 했어요
    그건 괜찮은데

    체력이 저질이예요
    남들 다 회복하는 걸 혼자 좀 늦게 회복하고
    나이 드니 더 저질체력이 되네요

  • 38. hap
    '20.2.1 6:39 PM (115.161.xxx.24)

    '20.2.1 5:09 PM (211.36.xxx.79)
    ...님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세요.

    40세 넘어 자연적으로 항체 생기며
    나았다는 내 글에 힘든 삶이라는 둥
    취업도 안된다뇨?
    대기업에서 근무 잘 했어요.

    그리고 미친듯이 놀고 술퍼마시는
    삶을 지향하지 않을 뿐 할거 다 하되
    질 좋은 음식 위주로 먹었단 의미예요.
    무슨 감옥 살며 극기훈련 한듯
    괜히 보균자들 희망 꺾지 마세요.
    자연치유 된 분 60대에서도 봤어요.
    딱히 뭘 한 건 없다지만 금주는 확실하고
    좋은 영양제 먹는 대신 주기적 링거 맞았다네요.
    즉 영양상태 좋으면 몸이 자연치유 해요.

  • 39. 왜요?
    '20.2.1 6:42 PM (61.84.xxx.134)

    그게 문제있는건가요?
    울남편도 보균자로 나오던데 전 그게 문제인지 몰랐어요
    30년째 잘 살고있어요 아주 건강해요

  • 40.
    '20.2.1 6:47 PM (222.104.xxx.19)

    남편 피곤하면 안되니 집안일, 육아 다 님이 해야 해요. 남친이 돈 많아서 놀고 살 수 있나요? 그거 아니면 안돼요. 여행이요? 가면 피곤한데 어떻게 가요. 애들 데리고 님 혼자 왔다갔다 해야 해요. 평생 식단 관리해야 하구요. 님이 못하면 님만 나쁜 부인 되거든요.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남자가 병 걸리면 부인이 식단 관리하고 병원 챙기고 해야 하니까요. 주변에 아무리 관리 안해도 멀쩡하다는 말 믿지 마세요. 내가 그러면 100%에요. 남 말 다 필요없어요. 그냥 결혼생활해도 힘든데 건강확률까지 도박해가면서 결혼해요? 이런 데서 절대 힘든 거 이야기 못합니다. 하면 돌 맞거든요. 익명 게시판에서나 부인들이 힘든 거 고백해요.

  • 41. dlfjs
    '20.2.1 7:42 PM (125.177.xxx.43)

    집안력이 그러면 헤어집니다
    90프로이상 그럴거에요

  • 42. ㅇㅇ
    '20.2.1 7:47 PM (221.158.xxx.184) - 삭제된댓글

    지인여자가 남편이 비형간염 보균자인데 왜 결혼했는지 이해가는게 뭐냐면 너무나 박색입니다 못생겨도 세련될순 있는건데 완전 촌스런 얼굴이예요 그런남자 아니면 결혼도 못했을듯... 이런 평가 받기싫으면 건강한 사람과 결혼하세요

  • 43. 비활동성
    '20.2.1 8:34 PM (118.218.xxx.167)

    제 남편은 40대 초반에 나타났는데 비활동성이여서 원래도 술 담배 안하는데 더 조심하고 주기적으로 검사 받았는데 4-5년전에 감사하게도 나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모계감염이었어요 90 넘으신 어머니 아직도 건강하세요

  • 44. ..
    '20.2.1 8:56 PM (118.32.xxx.104)

    221.158님.. 보균자와 결혼하면 박색인증인가요?
    지나가다 너무 웃겨서ㅋ

  • 45. sany
    '20.2.1 9:11 PM (124.49.xxx.195)

    절대헤어져야함 .나중에간이식수술하게되면가족수술은안되고 간줘야합니다.저는 대학병원간파트간호사에요.

  • 46. ...
    '20.2.1 10:32 PM (65.189.xxx.173)

    간염 보균자 공무원 신체검사도 합격해요. 활동성으로 변하면 약먹으면 아무 문제없이 천수 누리다 죽어요.
    오히려 술담배 하는 사람들보다 건강하게 살죠.

  • 47. ...
    '20.2.1 11:29 PM (175.223.xxx.83)

    제부가 보균자인데..
    항상 피곤해합니다
    운전 오래못하고 집안일 하기 싫어하고 애들하고 놀아주기도 싫어하고요
    그래서 항상 짜증도 많아요
    간암도 문제지만 생활속에서 늘 피곤해하는것도 큰문제예요.
    전 웬만하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 48. ..
    '20.2.1 11:42 PM (223.38.xxx.92)

    저도 사귄 후 들었고
    술 담배 안 하니 바른생활하고 좋아보였는데
    실제는 짜증 많은 미친놈..
    아마 시기만 맞았으면 속이고 결혼하기까지 속였을 거에요
    건강 하자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답이에요
    돈 보다 중요한 게 건강이구요

  • 49. ...
    '20.2.1 11:47 PM (223.33.xxx.189)

    남친이 건강하다 해도 온가족이 암환자인데 님이 케어 할수있겠어요?

  • 50. ...
    '20.2.2 1:38 AM (175.112.xxx.5)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간염보균자에서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매일 운동하고 식단 체중 완벽하게 관리하셨지만 20여년간 서서히 안좋아지셨고 짜증이랑 화도 많아져서 가족들도 힘들었습니다. 사촌들이 보균자가 많아요. 가족력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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