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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도와주세요

노력 조회수 : 9,589
작성일 : 2020-02-01 08:03:34
저는 화도 잘내고 짜증도 잘냅니다
남편 아이 주위사람들에게두요
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폭발도해요
아이가 닮은거같아요
이게 젤 두렵습니다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어떤 마음공부를 해야할까요?
바꾸고싶습니다
경험담이나 좋은방법좀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21.151.xxx.14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 8:06 AM (116.36.xxx.130) - 삭제된댓글

    인간은 타고난 성정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도 적응해요.
    원글이 화내도 되고 짜증내도 무방한 환경에 있어서 그럴겁니다.
    애가 크면 직장생활하세요.

  • 2. 웃기시네
    '20.2.1 8:06 AM (121.133.xxx.137)

    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누구 기준으로 아주 심한편이?아니라고
    장담해요?
    아이가 이미 닮기 시작했다면
    격리밖에 답 없죠
    아이에게서 떨어지세요
    그런 엄마밑에서 정신 피폐해진 사람이라
    말이 좋게 안나가네요
    미안요

  • 3. 쉬어야
    '20.2.1 8:10 AM (211.193.xxx.134)

    합니다

  • 4. 그리고
    '20.2.1 8:10 AM (211.193.xxx.134)

    헛 욕심을 버리세요

  • 5. ...
    '20.2.1 8:1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화내고 짜증낸 시간만큼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5년동안 그러고 살았으면 5년은 내가 반성하는 시간이다 생각하시고
    자식에게 남편에게 헌신하고 인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단 한달만 그런 시간을 가져도 이미 많이 변해있을 거에요.

  • 6. 맞아요
    '20.2.1 8:14 AM (14.38.xxx.196)

    쉬어야해요.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몸이 힘들고 지치면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안되고
    감정 조절이 안됩니다.
    저도 최근에 그걸 알았어요.

    무조건 일찍 자고 휴식시간을 늘리고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무리한 스케줄은 조정하고 피해야해요.

    물도 많이 마시고 영양제도 챙기고
    질 좋은 수면을 해야합니다

  • 7. ..
    '20.2.1 8:15 AM (95.222.xxx.106) - 삭제된댓글

    참는 법을 배우세요.
    화가 나도 참고 짜증이 올라와도 입을 다무세요.

    오분만 지나도 짜증과 화가 많이 누그러들어요.
    자신의 감정을 거리를 두고 지켜보시구요.
    짜증나게 하는 사물이나 사건을 남 탓을 하지 말고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세요.

    짜증내고 화 내는 사람 옆에 있는 것 정말 큰 스크레스예요.
    제발 감정 컨트롤 해주세요

  • 8. 칼슘
    '20.2.1 8:15 AM (223.38.xxx.147)

    드세요

    간이 안좋아도 화가치밀어요

    물론 환경이 화를 부르기도 하지만..
    동네 한의원가서 침 좀 맞으세요

    건강이 안좋음 기딸려 짜증나시고 해요

  • 9. 원글이
    '20.2.1 8:16 AM (221.151.xxx.147)

    웃기시네님
    말이 심하시네요
    님이 생각하는 그정도 아니구요
    남들은 아이가 밝다고하지만
    엄마만 보이는 짜증이 잇어요
    저도 짜증이나 화가 좀 많은편 같구요
    82님들 현명하셔서 지혜를 얻고싶었어요
    격리될 정도 전혀 아닙니다
    남들은 어떻게 마음공부하나
    다스리나 조언듣고싶었을뿐입니다

  • 10. 원글이
    '20.2.1 8:18 AM (221.151.xxx.147)

    녜 감사합니다
    건강도 체력도 많이 안좋은 편이네요
    침이 도움된다는거 몰랐네요..

  • 11. ufghjk
    '20.2.1 8:22 AM (114.206.xxx.93)

    원글님 화의 원인이 뭔지 알아보세요.
    전..
    욕심 이었더라구요.
    내 뜻대로 되면 좋겠다 라는.
    근데 오십평생 살아보니 특히 결혼 후에는 더 제 맘대로 되는건 거의 없대요.
    자식은 더더욱요.
    이렇게 해야돼 저렇게 돼야해 ~~ 이것 버리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왜 화가 나는지 들여다 보세요

  • 12. ㅇㅇ
    '20.2.1 8:26 AM (124.49.xxx.172)

    짜증과 화..느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화가 나고 짜증이 생긴다 느끼면 .. 그냥 입다물고 모든 행동을 멈춥니다 그리고 속으로 10을 세어요. 하나 둘 셋... 이렇게
    그러면 많이 가라앉습니다 ㅎㅎ

    임시방편이지요 .
    마음의 욕심을 내려 놓으시고 현실과 이상을 인정하며
    피곤한 육신을 쉬게 해주는 것이 제일 도움이 됩니다.

  • 13. ....
    '20.2.1 8:33 AM (114.200.xxx.117)

    저 윗 댓글 작성자 님도 그런 엄마에게 상처받아서
    화내는 엄마라는 글에 댓글이 좋게 안나오는 거죠.
    그런거에요.
    아이에게 화를 낸다는게...
    사람 피폐해지게 만든다잖아요 .

  • 14. 저도
    '20.2.1 8:34 AM (39.119.xxx.165)

    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때 생각해보면 육아.체력. 욕심으로 무엇하나 마음대로 안되던 시기라 말투도 별로 좋지않았더라구요.

    차츰 '화가 안나네'라고 생각하고 잘참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몸이 덜 힘드니 나에게 조금이나마 신경쓰게되고 음식도 중요하다는걸 알게됬어요.

    자기전 칼슘먹으라하죠~그거 진정효과때문이예요.

    비타민d.칼슘.칼륨 많이든 음식드세요.
    식습관도 체력 시간여유 생기면 많이 누그러질거예요

  • 15. ....
    '20.2.1 8:34 AM (183.108.xxx.244)

    댓글 하나에 버럭 짜증내시는거보니 짜증 많으신거 셀프 인증하신걸로 ㅎㅎㅎ
    짜증많은거 성격이예요 평생 그러고 사셨는데 이제와 바뀔리가요
    본인이 낸 짜증으로인하여 진짜 머리 띵하게 쪽팔려보시거나 하지 않으심 절대 못고치죠
    게시판에 이리 쓰시지만 고쳐질거란 희망이 없어요

  • 16.
    '20.2.1 8:40 AM (58.120.xxx.246)

    원글님이 그래도 고치고자 하는데 막말들 하지 맙시다.
    82가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 17. 알아차림
    '20.2.1 8:43 AM (211.215.xxx.45)

    내가 왜 화가 나는지 알아보세요
    나를 저멀리 두고 화가 날때
    내가 화를 내고 있네 왜 화가 나는거지 하면서 나를 객관화해 보세요
    더 좋은건 화 내는 순간을 촬영해서 나중에 그 장면을 보는겁니다
    생각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지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 왔는데
    가족들 신발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 화가 난다고 해요 그런데 아 우리가족들이 집안에서 편안하게 지내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행복한 일이 잖아요

    화는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아서 화가 나는 거고
    그 행복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 가질수도 있어요

    나를 내려 놓고 객관화시켜 보세요
    어쩌면 저게 화낼일인가
    저 일에 화를 내다니 할지도 몰라요

    위에 댓글에 간이 안 좋으면 화가 많다고 하는 글이 있는데 지인중에 간이식 받은 사람도 화가 많았어요
    간이 안 좋아 화가 많은지
    화가 많아 간이 안 좋은지 애매하지만 어쨌든 자신을 위해서나 자녀를 위해서나 자신을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 18. ...
    '20.2.1 8:43 AM (1.253.xxx.54)

    클래식음악을 좋아해보는것도 좋을듯
    독서 취미를 갖는다던가 차마시기, 다림질같은?
    일상에서 잔잔한 평화로움을 느끼게해주는 활동들을 늘려보세요. 마음이 진정되는데 소소한 도움이 될거예요.

  • 19. 애들한테
    '20.2.1 8:43 AM (175.123.xxx.2)

    짜증많이 내면 아이들크면 그대로 님에게 돌아옵니다.
    님,힘빠지면 어떻게 할수도 없고 업 그대로 받아요.
    이세상에서,자식이 젤 무서운 거에요.
    님이 화낸만큼 받는다는거 명심하세요

  • 20. ㅇㅇㅇ
    '20.2.1 8:44 AM (49.196.xxx.5)

    다 필요없고 항우울제 드세요
    뇌에서 그런 거라 약이 빨라요

  • 21.
    '20.2.1 8:44 AM (58.120.xxx.246)

    근데 건강이고 체력이고 다 핑계에요.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본인 성격에서 이유를 안 찾고
    저렇게 주위에서 이유를 찾으며 합리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는 이상한 관념이 있어요. ^ ^;
    침 이런 것보다는

    본인 마음을 다스리세요.
    그리고 본인을 합리화 하는 것의 반만 상대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화를 내실 때 한박자만 쉬시면서요.
    화를 내시더라도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기타 화를 다스리는 책 몇권 사다 놓고 본인에게 맞는 책 읽고 또 읽으세요.

  • 22. ...
    '20.2.1 8:47 AM (223.33.xxx.37)

    108배하면 화기가 없어진데요

  • 23. ㅡㅡ
    '20.2.1 8:50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당장 효과보는건 신경안정제 먹는거구요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덜하구요
    나 지금 왜 기분이 안좋지 원인이 뭐지
    객관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중요해요
    자식에게 상처주지않고
    무엇보다 내가 그렇게 늙기싫어서 애씁니다

  • 24. ...
    '20.2.1 9:1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몸이나 마음이 힘들면 짜증이 나죠
    쉬세요 마음도 편히 먹고

  • 25. 업보로
    '20.2.1 9:22 AM (223.62.xxx.42)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과 화 많이 낸 것

    업보로 다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화가 줄어들거에요.

    지금 애들이 어려서 티를 못내지만
    애들이 화 쌓인거 망나니같이 크거나 분노조절장애자 되고요

    남편도 이혼하거나 별거하거나 바람나거나 하겠죠.

    주변 사람들은 멀어질거고요.

  • 26. ,,,
    '20.2.1 9:23 AM (108.41.xxx.160)

    호흡명상을 하세요.
    호흡을 관하고 있으면
    화가 올라올 때 호흡이 빨라지는 걸 인지합니다.
    그럴 때 아, 내가 화가 났구나 하면서
    나 자신과(참나) 화가 난 감정을 분리시키는 겁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화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가족 중에 화내는 사람 있는데 싫어요,
    대게 약자에게 화를 내죠. 강자에게 못 하고.

  • 27. ㅡㅡㅡㅡ
    '20.2.1 9:25 AM (70.106.xxx.240)

    체력약하고 금방 지쳐서에요
    운동부족이구요

  • 28. ...
    '20.2.1 9:30 AM (116.36.xxx.130)

    화 많고 짜증많은 사람은 혼자 남아요.
    누가 친한 사람으로 두겠어요.

  • 29. 제가
    '20.2.1 9:38 AM (1.241.xxx.219)

    남들에겐 잘하지만 가정에선 짜증이 많고 화도 잘내고 분노도 많고 다혈질이었어요.
    지금은 시상 순둥이
    운동시작했고 영양제 복용시작하고 그리고 두달전부터는 명상도 합니다. 유튜브로.
    이렇게 십여년 걸린거 같고요.
    아이들중 큰애가 좀 짜증이 많은데 아마도 저의 기질적인 면이 간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명상 추천했고 같이 다스리고 삽니다.
    정치적인것으로도 화가 많았어요.
    제가 진보인데 옳고 그름을 나누기도 하고요.
    지금은 둥글둥글 삽니다. 마음공부 시작하셔요.
    그리고 운동 시작하시고요. 살살 하셔요.

  • 30. wnldir
    '20.2.1 9:43 AM (1.225.xxx.214)

    지금 님이 쏜 화살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다 님에게 날아온다는 것.
    그 생각을 하면 좀 섬찟해지실까요?
    법륜스님은 그렇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때마다 전기충격기로 자신을 지지라고 했죠^^
    아니면 삼천배를 하거나^^
    내 몸이 진저리를 칠 정도의 힘든 과정 없이는 바꾸기 힘들다는 말이겠죠.
    어쩌면 님은 뇌의 전두엽이 미약한 분 일수도 있어요.
    그 부분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절제하는 일을 하거든요.
    아주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열 만 센다 하는 마음으로 그 상황에서 한 발만 물러나보세요.
    조금씩 변화가 생길거예요.

  • 31. ㄱㅂ
    '20.2.1 9:47 AM (175.214.xxx.205)

    가족중 누가 분노조절 장애있으면 너무힘들어요 ㅜ

  • 32. 병원가세요
    '20.2.1 11:07 AM (220.85.xxx.141)

    우울증의 증상중 하나가
    화와 짜증이랍니다
    이건 병이기때문에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구요
    가족과 주변을 불행하게 만들지마시고
    병원부터 찾아가세요

  • 33. ㅎㅎ
    '20.2.1 11:08 AM (1.225.xxx.53)

    조언한답시고
    본인이 오히려 화와 짜증을 내는 댓글들도 있네요

  • 34. ,,,
    '20.2.1 11:16 AM (121.167.xxx.120)

    화와 짜증이 안나는 환경으로 바꾸세요.
    경제력. 피로감. 스트레쓰, 배려 못받는 인간 관계
    하나 하나 풀어 나가세요.
    휴식. 숙면도 필요 하고요.
    마음의 여유도 있어야 하고요.
    주말엔 자연속으로 바람 쐬고 오세요.
    주위 환경이 쪼여 오고 바쁘고 해결해야 하는 일 육아나 집안 살림
    하면서 직장 생활 하다 보니 짜증과 화가 기본으로 꽉 차 있어요.
    밖에서는 표현 못하고 남편이나 아이 부모에게 폭발 하더군요.

  • 35. 제말이요
    '20.2.1 11:17 AM (222.234.xxx.44)

    첫댓글부터 ㅉㅉㅉ

    원글님 마음에 상처 받지 말고요. 항상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배우잖아요.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꼭 이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해서 해결을 모색해야할 거 같아요.
    원글님 위로를 드려요

  • 36. 제 경우엔
    '20.2.1 11:36 AM (175.116.xxx.176)

    조급한 성격때문이었어요
    맘이 급한데 제 속도대로 일이 풀리지않거나
    주변인들이 밍기적대면 화가 나는거죠.
    저는 오랜 사회생활...조직생활 치열하게 하면서
    버티고 참고 이런일로 문제생기면 실수하고
    욕먹고 반성하고...이려면서 둥글둥글 다듬어졌네요
    제일 증요한건 반성과 성찰을 통한 자기멘탈관리죠

  • 37.
    '20.2.1 12:15 PM (211.237.xxx.114)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이... 너무 심하네요...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조언구하는 글인데 비난하는 분들 심리가 궁금해요.
    원글님 당황하셨을듯...

    원글님 일단 푹 쉬세요. 아이들도 피곤하면 짜증더 심해지죠.
    아이와 함께 잠시라도 낮잠시간을 갖는건 어떨까요??
    스스로 문제점을 생각하고계시니 분명 조금씩 좋아지실꺼에요.
    짜증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38.
    '20.2.1 12:25 PM (211.237.xxx.114)

    일부 댓글들이... 너무 심하네요...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조언구하는 글인데 비난하는 분들 심리가 궁금해요.
    반성을 했으니 이런글도 쓰셨을텐데요.
    원글님 당황하셨을듯...

    원글님 일단 푹 쉬세요. 아이들도 피곤하면 짜증더 심해지죠.
    아이와 함께 잠시라도 낮잠시간을 갖는건 어떨까요??
    스스로 문제점을 생각하고계시니 분명 조금씩 좋아지실꺼에요.
    짜증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댓글들보니 저라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조언달라고 했더니 비난하는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요.
    82쿡 무섭네요

  • 39. ...
    '20.2.1 12:55 PM (61.79.xxx.132)

    원글님의 자식이 자라면 첫댓글 처럼 되는거죠.
    짜증내고 화내는거 기질이 유전되는거 환경적인 영향이 있어요.

    저도 아버지가 미칠듯한 예민함과 버럭질이 장난 아니셨는데
    제가 닮았어요. 그런데 독립해서 나와사니까 훨씬 나아졌구요.
    어린 시절에 듣고 보고 자란거가 아직은 좀 남아있어요.
    제 뜻대로 안되면 짜증스러운 말투. 그것도 만만한 사람한테 주로...
    인식하고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20년전에 비하면 20프로정도는 남은거같아요. 꾸준한 자기 인식과 절제가 필요하고.
    저도 체력부족, 예민함 등 영향도 확실히 있어서 주의하고,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아 그때라서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인식하고 절제합니다.

  • 40. 까페
    '20.2.1 12:56 PM (106.102.xxx.150)

    본인을 위한 시간과 돈을 써보세요.
    저는 저만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때 짜증을 자주 내게 되더라구요.
    뭘 배우며 재미를 느끼던지 비싼 운동을 재밌게 하던지
    그런게 남고 나를 소중하게 느끼게 해줘요.
    돈은 누구에게라도 들어가요. 내가 안쓰면 누군가 다 써요.

  • 41.
    '20.2.1 2:51 PM (223.62.xxx.153)

    정신과 가셔서 약 처방 받아 드셔보시고, 돈 쓰셔서라도 즐거운 일을 해보세요.

  • 42. ...
    '20.2.17 8:11 PM (1.236.xxx.48)

    짜증글 검색하다 뒤 늦게 댓글 올려요~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요즘 짜증이 너무나 나서 제 자신을 컨트롤 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왜 그럴까 생각해도 답도 없구요.
    한마디로 항상 짜증이 날 준비가 되어 있는... 마치 방아쇠가 당겨져 있는 총같다는 느낌이에요.

    전 5년동안 홧병or우울증 치료를 받았어요
    그 동안은 둥글둥글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약을 끊고 나니 짜증이 막 밀려와서 견디기가 힘들어요.

    운동하라는..말.
    좋아하는거 해보라는 말.
    그거 10년도 넘게 해보고,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약간의 해소만 되지 크게 도움이 되진 않더라구요.

    누군가는 햇빝보며 걸으라고. 지칠때까지... 그럼 잠은 잘 옵디다...
    그런데 그 다음날, 혹은 그다음 다음날 되면 도루묵이 되더이다...

    다시 정신과를 가야 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이렇게 살다가는 온 몸이, 내가 내는 화로 다 타버릴것 같아서요...

    어찌살아야 하는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아요...

    저 위에 오히려 원글님한테 짜증내는 댓글은 신경쓰지마요..

    누구는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줄 아는가... 내 마음이 내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도움 못 되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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