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름뒤 유럽여행 갑니다. 온가족이~~ 날씨 및 옷 패킹 지혜 나누어주세요.

꿀잠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20-02-01 01:04:18
보름뒤에 유럽여행떠나요.
큰아이 중학교입학 앞두고 떠나는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온가족 큰돈써서 떠나는 여행인데;;;
코로나때문에 걱정이네요. 괜히 심숭생숭 ㅜㅜ
여행사 확인해보니, 취소없이 떠난다는데.. 걱정이긴하네요.

네가족 열흘짐 어떻게하면 야무지게 쌀 수 있을까요?
압축팩 도움되나요?
인터라켄 다녀올텐데 경량패딩과 방한용품있으면 도움될까요?
IP : 175.192.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 1:0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짐싸는게 문제가 아니라
    동양인 혐오가 심각하던데요.

  • 2. ....
    '20.2.1 1:15 AM (211.221.xxx.222)

    압축팩 도움됩니다. 유럽도 겨울인데 게다가 인터라켄 꼭대기 올라가실거면 경량패딩 수준이 아니고 제대로 입으셔야 할텐데.. 겨울 유럽여행은 1인용 전기장판 여행용으로 나오는 부피적은거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쓴다고 하더군요. 전 짐이 적은게 좋아 옷이랑 속옷들 중간에 빨아입는데 패키지시면 짐 들고 다니는거 부담이 덜 되니 편하게 하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융프라우
    '20.2.1 1:16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융프라우 가시는 군요
    융은 매우 추워요
    호텔에 난방을 중간에 끊거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숙박시 참고 하세요
    전망대 밖깥으로 나가 볼 수도 있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요
    안나심이 좋을듯
    좀 두꺼운 옷이 좋아요 열차도 갈아 탈려면 기다려야 하고..

  • 4. 어우.
    '20.2.1 1:22 AM (49.167.xxx.126)

    첫댓은 왜 저래요?
    원글님. 토닥토닥.

    겨울이라 옷 부피가 크긴 하지만
    겉옷은 자주 갈아 입지 않아도 되니 속옷만 여유있게 갖고 가세요.
    큰 아이는 자기 가방.
    작은 아이 옷은 부모님과 같이.잘 따라 다녀야 하니까요.
    캐리어와 별도로 개인배낭이나 가방도 필요해요.

    경량은 추워요. 여름에도 서늘한 곳이니 모자달린 두꺼운 패딩이 좋죠.
    스카프, 장갑,따뜻한 신발 필수.
    추위 타는 가족 있으면 여행용 전기매트나 핫팩도 좋고
    여행용 포트는 꼭 갖고 가세요.
    더운 물 구하기가 힘들어요.

  • 5. ..
    '20.2.1 1:31 AM (119.198.xxx.249) - 삭제된댓글

    인터라켄가시는군요

    그곳에서 쉴트호른 정상에도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요
    케이블카 타면 곧도착이니까요
    쉴트호른이 해발 2900이 넘는곳이라 갑자기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고산증 증상이 나타나는사람이 많아요
    저도 그랬구요ㅜㅜ
    숨이 잘안쉬어지고 머리가 핑핑돌고 토할것같기도 하지요

    이럴때 큰 도움이 되는게 우황청심환이예요
    저도 그게 무슨소용일까싶었는데 일행중 한분이 주신 우황청심환을 씹어먹고 증상이 확 가라앉더라구요
    진짜 신기했어요 ㅋ
    순식간에 좋아져서 그후로 해외여행때는 꼭 챙깁니다 ㅋ

    그리고 비타민 씨요
    브랜드는 별 상관없구요 아주 피곤할때 두세알씩 먹으면 피곤한게 사라집니다 더불어 감기도 잘안걸리구요
    면세점에서 파는 튜브형 고추장도 아주 유용합니다
    가방에 한개씩 넣어다니세요 저는 스테이크.햄버거 먹을때 짜먹었슴
    또 가족들마다 얇은 스카프하나씩 꼭 주머니에 넣어서 목을 두르고다니세요
    다이소에서 파는 얇은종이재질의 비누도 여행시 유용해요
    요정도가 알려드리고싶네요
    아?
    수면양말 식구들마다 챙기세요
    호텔들이 의외로 추워요ㅜ

  • 6.
    '20.2.1 3:32 AM (79.8.xxx.144)

    며칠전 스위스 있다왔는데 이틀동안 비가와서 ㅠㅠ 패러글라이딩 계확했는데 못탔구요. 융프라우는 중국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고산병은 사람 나름이라...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어요. 날씨는 우리나라 겨울 생각하시면 되구요. 목도리같은거 도움돼요. 롱패딩 입은 사람은 백퍼 한국사람이구요. 호텔 난방 넘 잘돼서 전기장판 짐만 됐어요. 호텔에서 맨발로 슬리퍼 신고 다녔어요.
    날씨 좋을때랑 비나 눈왔을때 계획을 따로 짜오시면 좋아요. 비오면 온천 많아 가나봐여. 가서 동양인 혐오 잘 못느꼈어요.
    우린 인터라켄 뢰슬리 아담한 호텔에 묵었는데 주인 아저씨 친절하시고 세련된곳은 아니지만 아주 깨끗했어요. 욕실 딸린 방 없는방 있는데 욕실 있는곳으로 했구요. 저희는 좋은 호탤은 못가는 ㅠㅠ 후기보시고 참고하세요
    그냥 아저씨가 친절해서 좋더라구요. 난방은 방에서 조절할수있었어요. 안에서 얇은 신을 호텔 슬리퍼 준비하시면 좋아요
    패딩은 압축백 도움됐는데 그냥 옷들은 돌돌말아서 캐리어 안에 넣는 파우치에 착착 정리하니까 좋았어요. 압축팩하면 울그러져서 그자체가 부피를 차지하더라구요. 감기약 꼭 챙기시구요. 테라플루 좋았어요. 약국에서 팔아요.

  • 7.
    '20.2.1 4:01 AM (219.251.xxx.219) - 삭제된댓글

    동양인 혐오가 문제가 아녀요.
    얼마전 저도 유럽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중국식당을 여러군데 가더군요. 여행 중간쯤 한국에서 난리가 난걸 알았어요 귀국 비행기도 같이 타고 왔어요. 인천공항은 말할것도 없고요. 저 지금 자체격리중이에요ㅜㅜ

  • 8. ..
    '20.2.1 6:57 AM (220.89.xxx.227)

    전 호텔이 따뜻해도 바닥이 따뜻해야 잠이 잘 와서 1인용 전기방석 가져가서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스위스 융프라우 가기전 호텔이 은근하게 히터를 틀어서 으슬으슬 하더군요. 이탈리아 호텔도 그렇고 우리가 묵은 호텔은 우리나라처럼 히터가 뜨뜻하게 나오진 않았어요.
    1인용 편안하게 사용하려면 멀티탭 젤 짧은줄 가져가셔야 침대까지 사용가능해요.
    혹 컵라면 작은거 몇개 챙겨가세요. 몸살기운으로 힘들때 좋아요. 아이들도 특식삼아 쨘 하고 주면 좋아해요.
    컵라면 뜯어서 면,컵을 따로 분리해서 컵은 차곡차곡 겹쳐서 담고(뚜껑은 1/3정도 남겨서 여세요) 면,스프는 지퍼백에 넣구요.
    융 정상은 추워도 안에 얼른 들어오면 괜찮아요. 롱패까진 챙기지 않아도 되고 숏패딩에 목도리 2개정도, 애들은 날이 조금만 좋아도 목도리 싫어해요.

  • 9. ㅇㅇㅇ
    '20.2.1 7:2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인터라겐
    융플라우정상이아니라 정상을바라볼수있는 전망대를
    가는거예요 그톱니 바퀴 기차타고
    유럽의 겨울은 비오고 으슬으슬춥습니다
    경량패딩입으면 반드시 몸살합니다
    뜨시게입고 다니세요
    각자 가방에자기짐싸고
    비오면 신발 젖는게 문제던데요

  • 10. .....
    '20.2.1 7:29 AM (211.36.xxx.99)

    스페인 여행중인데
    작은 전기 주전자에 물을 데워서 파쉬에 넣어
    이불 속에 넣고 자요.
    중국인들이나 일본인 많은데
    다 무심한 편이예요.
    손 소독제를 여행사에서 지급해서
    오늘부터 버스 탈 때 마다 써요.

  • 11. ....
    '20.2.1 7:35 AM (211.36.xxx.99)

    유럽은 겨울이 우기라
    방수 운동화 가져가면 좋겠어요.
    여행에서 겉 옷 하난 꼭 따뜻한 것 챙겨가세요

    더우면 벗으면 되지만
    추우면 입을 것이 없으면 안돼요.

  • 12. 조금더
    '20.2.1 10:52 AM (218.159.xxx.146)

    서유럽패키지 이주일 전에 다녀왔어요
    융프라우 전망대 바람이 세서 좀 추웠고
    파리가 많이 추웠어요 옷은 우리나라 겨울옷정도면 될거구요 1인전기매트는 유용하게 사용했구요
    전기포트는 딱 한번 사용했어요
    호텔에서 뜨거운 물 제공 햇반도 렌지에 돌려줘서 전기포트 쓸 일이 없었어요
    모자나 머플러 핫팩 더 챙겨가심 될거같아요

  • 13. 조금더
    '20.2.1 10:57 AM (218.159.xxx.146)

    앗 윗분 말씀처럼 멀티탭 줄 긴 거 가져가세요
    충전기도 여러개 가져가세요
    핸폰 보조배터리 블루투스삼각대 여행사수신기
    충전할게 많아요

  • 14. 나니노니
    '20.2.1 11:08 AM (39.7.xxx.12)

    스위스 요맘때 비도있고 엄청으슬합니다 . 최고 두꺼운 패딩 챙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445 이탄희판사. 재판과정 녹화해야된다는 말씀 4 다스뵈이다 2020/02/01 1,103
1030444 정부가 마스크사재기 단속은 못하는건가요? 7 이해안가요 2020/02/01 1,304
1030443 버즈 케이스 어디가서 사나요? 5 이어폰 2020/02/01 1,366
1030442 부동산 의견 맞는 부부 계신가요? 8 ㅇㅇ 2020/02/01 1,469
1030441 인간관계 부질 없는듯 39 2020/02/01 22,165
1030440 뭔가 엄청 수상해 보이는 사건 1 검찰개혁 환.. 2020/02/01 1,927
1030439 속보] 1차 귀국 교민 유증상자 18명 전원 음성 판명 ㄷㄷㄷ... 22 빠른조치감사.. 2020/02/01 5,320
1030438 단감 물러진거 8 아까비 2020/02/01 1,167
1030437 홍정욱 딸 마약은 어디서 왜샀던거 10 ... 2020/02/01 3,697
1030436 미국독감은 되고 우한폐렴은 안되고 22 짱개싫어 2020/02/01 3,010
1030435 와 버스에 마스크라니!! 이게 나라다!!,jpg 23 저도놀랐었어.. 2020/02/01 5,976
1030434 아이라이너 환불할까요 말까요 ㅜ 10 망고나 2020/02/01 1,848
1030433 황당한 2 ... 2020/02/01 752
1030432 코링크PE 직원의 증인심문서 정경심은 그냥 투자자에 불과 4 ㅇㅇㅇ 2020/02/01 951
1030431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 실소유주면 여회장이 아니라 정회장이라 불렸.. 5 이상한나라 2020/02/01 1,290
1030430 미국독감, 미국인도 입국금지? 11 정말그러네요.. 2020/02/01 1,497
1030429 수포자가 될 조짐은 언제부터 보이나요? 12 2020/02/01 2,739
1030428 작가라면...만들고 싶은 정치드라마 내가 2020/02/01 512
1030427 미국, 2주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금지, 항공사들은 &quo.. 뉴스 2020/02/01 744
1030426 서장훈의 사생활 폭로 37 ... 2020/02/01 36,039
1030425 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도와주세요 37 노력 2020/02/01 9,582
1030424 1년전 냉동시킨 굴 버려야할까요?? 8 !!! 2020/02/01 2,574
1030423 윤송장과 기레기와 육포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뛰고 있는 중 4 ... 2020/02/01 549
1030422 일본, 한국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 1년여만에 WTO 또 제소.... 2 전범국답다 2020/02/01 688
1030421 손세정제 사기 어려운가요? 12 손세정제 2020/02/01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