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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폐암 수술 잘 하고 왔어요

감사해요 조회수 : 7,589
작성일 : 2020-01-31 23:11:12
화요일에 폐암 수술 한다고 기도부탁드린맘이에요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 힘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입원하자 마자 간병사님 구해서 퇴원할때까지 도움받았어요
4년전에 자궁적출수술했을때보다 훨씬 아프고 힘들었어요
제가 자궁 유방 갑상선 폐 여러곳이 부실해서 늘 추적 관찰하고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다니지만 이번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퇴원해서도 맘이 울쩍했어요 하지만 아픈 딸 수술때마다 번번히 애타하시는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맘잡고 힘내고 있어요
얼굴도 모르는 절 위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82회원님들도 너무 큰 위로가 되었구요
철없어 보이는 딸들도 설겆이 청소하느라 바쁘고 먼 곳에서 애타하는 남편도 안쓰럽고 그래요 남편이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 되고 6개월을 백수로 있다가 간신히 해외취업 한거라 나올수가 없었거든요
어쨌든 여러분들의 위로 기도 감사했어요
최종 진단은 2주뒤에 나온다지만 초기라 했으니 믿고 힘내야죠
여러분들 꼭 건강검진 꼼꼼히 받으시고 폐는 엑스레이 말고 꼭 저선량 ct찍어 보시고 큰 병원가시구요
건강조심하시구 행복하셔요 감사해요
IP : 222.120.xxx.1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20.1.31 11:12 PM (210.103.xxx.6)

    이렇게 후기도주시고 감사해요 몸조리 잘하셔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2. ㅇㅇ
    '20.1.31 11:13 PM (220.120.xxx.158)

    아이구 수고하셨어요
    힘든 시간 뒤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 3. 수고하셨습니다
    '20.1.31 11:14 PM (116.34.xxx.209)

    수술 무사히 끝났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토닥토닥....컨디션 조절 잘 하시면서 또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 4. ㅇㅇ
    '20.1.31 11:14 PM (124.50.xxx.16)

    아직도 아프시죠? 제 지인도 수술하고 거의 2주? 가까이 너무 아파했어요
    아프다고 말 잘하지 않는 장녀 스타일인데도요
    상처 아물때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맛있는거 영야가 있는거 드시고 잠도
    잘 챙기세요~

  • 5. ㅡㅡ
    '20.1.31 11:15 PM (111.118.xxx.150)

    원글님 빠른 회복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긍정적이고 차분하신 분 같아요.
    건강 꼭 회복하시길.

  • 6. 솔이
    '20.1.31 11:15 PM (211.207.xxx.99)

    식단 관리 잘 하시고 얼른 쾌차하세요!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

  • 7.
    '20.1.31 11:16 PM (61.80.xxx.181)

    진짜 고생하셨네요 꼭 완쾌되실거에요 ~ 그런데 원글님 폐암초기증상같은거는 없으셨나요?

  • 8. ..
    '20.1.31 11:17 PM (122.36.xxx.234)

    고생하셨어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9. 에구
    '20.1.31 11:19 PM (1.250.xxx.124)

    애쓰셨네요.
    82의 기운을 받아
    8282 쾌차하시길..

  • 10. 고생 하셨어요
    '20.1.31 11:20 PM (59.18.xxx.56)

    힘든 수술 잘 하셨으니 이제 회복만 하시면 되네요.잘 이겨내셔서 꼭 건강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좋은 생각만 하시고 행복해질 미래만 꿈꾸세요~고생 많으셨습니다

  • 11. . . .
    '20.1.31 11:21 PM (116.125.xxx.123)

    너무 다행이네요
    좋은 소식 전해줘서 고마워요~
    그 때 글보고 맘이 너무 아파서 직장만 아니었어도 수술할때 제가 갔을건데 싶었거든요
    잘 회복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기도할께요~

  • 12. 감사해요
    '20.1.31 11:21 PM (222.120.xxx.129)

    우연히 일년전에 건강검진에서 저선량 흉부씨티가 있길래 뭔지도 모르고 했어요 엑스레이에서는 나오지도 않는 작은 싸이즈고요 6개월뒤 찍어도 없어지지 않아서 그냥 추적만했는데 3번째찍은 씨티에서 커지고 변해서 초기암 으로 진단받고 수술했어요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간유리 음영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여성 분들이 많이 진단받고 추적하다 수술하더라구요
    증상은 전혀 없으니 미리 체크해보는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 13. 쾌유하세요~
    '20.1.31 11:24 PM (211.206.xxx.50)

    수술 상처 얼른 아물고
    완전하게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14. 너무
    '20.1.31 11:24 PM (116.126.xxx.128)

    고생하셨어요.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을까요?
    수술 잘 받고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게 잘 될거예요!
    그러니 힘내시고
    원글님 깨끗하게 완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무엇보다도 치료과정은 체력전이니
    입맛없더라도 잘 드셔야 합니다!

  • 15.
    '20.1.31 11:27 PM (1.229.xxx.105)

    빠른 쾌차 하시길 기도합니다.

  • 16. oo
    '20.1.31 11:27 PM (118.34.xxx.240)

    건강검진중 빨리 발견하셨으니 다행이네요.꼭 완치하실겁니다.
    푹 쉬시고 빠른 쾌유 기원드려요.

  • 17. ...
    '20.1.31 11:31 PM (223.62.xxx.190)

    수고많으셨어요~ 토닥토닥... 꼬옥 안아드림요.
    원글님 이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8. 완치
    '20.1.31 11:32 PM (175.192.xxx.113)

    아휴 고생하셨어요~
    치료 잘받으시고 완치하시길 빕니다^^

  • 19. ㅠㅠ
    '20.1.31 11:34 PM (211.215.xxx.56)

    얼른 나으시길 기도드릴게요.
    저희 아버지는 작년에 폐암 말기로 돌아가셨어요.
    폐암 참 힘든 병이더군요.

  • 20. olive。
    '20.1.31 11:35 PM (121.141.xxx.138)

    저도 작년에 딸래미 뇌종양 수술때 힘이 많이 되어서 댓글 남겨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정말 좋은일만 생기길 기도할게요.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 21. 푸른섬
    '20.1.31 11:40 PM (221.151.xxx.219)

    고생 많으셨어요.
    아직도. 아프실텐데 .. 입맛 없더라도. 뭐든 드셔서 기운 잃지 마시고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22.
    '20.1.31 11:46 PM (61.80.xxx.181)

    제가 기침을 자주해서 혹시나싶어서 초기는 증상도 없군요 저도 검사받아봐야겠어요 원글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23. 허허
    '20.1.31 11:51 PM (221.140.xxx.139)

    무슨 우연인지.. 잠깐 움찔했네요.

    엄마가 자궁적출 수술하시고 20년만에
    폐암수술 하셨거든요..

    공불기 잘 하고 계세요?
    빨간공 올리셨는지.

    힘내시고 등 자꾸 두드려달라세요.
    가래 떨어져야해요.

    이제 암환자라는 사실은 떠올리지는 말되,
    절대 잊지는 말고 사시길.

    하고픈 거 다 하시고 즐겁게 즐겁게요.
    수술실 들어가실 때 다짐으로.

    그래도 무리하시거나 검진 빼먹으시면 안되요.
    쾌유를 빕니다

  • 24. 화이팅!!
    '20.1.31 11:58 PM (211.215.xxx.96)

    고생끝이니 이제 행복시작하세요 더욱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 25. ..
    '20.2.1 12:08 AM (220.82.xxx.225)

    경과 좋으실거에요. 최종검사도요.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26. ...
    '20.2.1 12:27 AM (59.15.xxx.61)

    이전보다 더더더 건강해지시길 기도할게요.

  • 27. 수고하셨어요
    '20.2.1 12:28 AM (1.238.xxx.39)

    안부 궁금했는데 잘 끝내고 오셨다니 좋네요.
    입맛 없어도 잘 드시고 푹 쉬시고 맘편히 가지시고
    속히 회복하셔요~
    종종 소식주시고요^^

  • 28. 해리
    '20.2.1 12:30 AM (221.155.xxx.191)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 받으셨으니 잘 회복하실거예요.
    잘 드시고 힘내세요!

  • 29. **
    '20.2.1 12:40 AM (111.118.xxx.37)

    수고하셨어요.
    빠른 회복과 완치를 빌께요~~

  • 30.
    '20.2.1 12:43 AM (218.38.xxx.252)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마음 쓰였는데
    다행입니다
    씩씩하게 회복에 도움되는 것들 열심히 하라는거 잘 해내셔서
    얼른 떨치고 일어나세요
    그래서
    다시금 평범한 일상이 행복으로 느껴지는 시간을 맞길 기원합니다.

  • 31. 소나무
    '20.2.1 12:48 AM (125.136.xxx.97)

    아이구 수고하셨어요.
    몸관리 잘하셔서 쾌차하세요 ~
    힘! ^^

  • 32. 고생했어요
    '20.2.1 12:52 AM (58.140.xxx.95)

    잘먹고 잘자고
    긍정적인 생각만하고
    안아드리고 싶네요

  • 33. ...
    '20.2.1 12:54 AM (175.223.xxx.182)

    제목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어요.
    많이 아프셨다니 고생하셨네요.
    이번엔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앞으로 주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34. 원글님~~
    '20.2.1 1:08 AM (211.200.xxx.115)

    꼭 건강회복되시길 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35. ?
    '20.2.1 1:2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고생많으셨어요.
    쾌유바랍니다.

  • 36. ㅡ.ㅡ
    '20.2.1 1:30 AM (125.191.xxx.231)

    어머니가 같은 수술하시고.
    처음에는 정말 힘들어하셨어요.
    거기다 갑상선도 암인데 폐가 급해서 먼저 수술하셨어요.
    공불기 열심히 하시고.
    면역력 키우세요.
    항암은 중도에 포기하셨지만.
    지금 15년째 건강하시네요. 곧 80세 바라보시는데
    수영도 하시고 자격증도 따시고 제2의 인생을 살고계시네요.
    맛있는거 가리지 말고 맛있게 드시고 꼭 건강하세요~

  • 37. 고생하셨어요
    '20.2.1 3:23 AM (59.6.xxx.191)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컨디션 회복에만 집중하셔서 어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랄게요.^^

  • 38. ...
    '20.2.1 4:14 AM (121.165.xxx.231)

    빛의 속도로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 39. ..
    '20.2.1 6:03 AM (223.38.xxx.19)

    저희엄마 화요일에 같은 날 수술한다고 댓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벌써 퇴원하셨네요 다행이에요 열심히 운동하셨나보네요~ 저희는 아직도 흉관을 못떼서 퇴원못했어요 ㅠ 이번주말보내고 담주초에나 하실듯.. 원글님도 입맛없어도 많이 드시고 얼른 쾌차하셔요

  • 40. 낭만
    '20.2.1 6:24 AM (1.244.xxx.140)

    고생하셨어요. 건강 회복하시고 가족분들과 함게 꽃길만 걸으세요~^^
    윗 댓글 어머님도 회복속도 내셔서 쾌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41. =*=
    '20.2.1 6:50 AM (211.228.xxx.34)

    하루 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 42. Dionysus
    '20.2.1 7:26 AM (211.229.xxx.232)

    고생하셨어요~!! 이제 완쾌되실 일만 남았네요^^
    아직 많이 아프실텐데 이렇게 다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잘 회복되시게 이제 아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 편하게 휴식 잘 취하사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이 최고예요~^^

  • 43. 이제는
    '20.2.1 8:43 AM (123.111.xxx.13)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가득할 거예요:)

  • 44. ....
    '20.2.1 8:47 AM (122.60.xxx.23)

    사촌올케 초기였는데 30년동안 잘 삽니다.
    괜찮을겁니다.

  • 45. 고생하셨어요
    '20.2.1 9:59 AM (223.62.xxx.16)

    완치되시고 건강히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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