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폐에 물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면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20-01-31 21:17:41
얼마나 힘들어요? 물을 빼는 시술은 암말기라 안하기로 해서
산소호흡기만 다셨어요.
몰핀을 계속 맞으시는데 도와드릴 방법은 없고
차라리 제가 아팠으면 좋겠어요.
몰핀이 들어가면 경기처럼 눈도 촛점을 잃으시네요.
안락사는 최소한 고생은 안하고 갈수있잖아요. 왜 인간의 생명이 끝날때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건지 피눈물이 나요.
IP : 220.81.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에
    '20.1.31 9:1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물차면 엄청 아파요. 경험자입니다.
    폐에 염증만 있어도 가슴부분 불편해요. 폐렴이요. ( 약한 염증말고)

  • 2.
    '20.1.31 9:20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견디시길 바랄께요.

  • 3. 원글
    '20.1.31 9:34 PM (220.81.xxx.137)

    의사선생님께서 몇주밖에 안남았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 몇주를 경험해보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남편이 제가 병원에 오늘 있느라 김밥을 먹었다는 통화를 들으시더니 온힘을 다해서 미...안...해..고...마워라는 말을 힘겹게 하시는데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고 말았어요.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반대하는 결혼한 이 불효녀는
    어떻게 부모님께 .마지막.사죄를 드려야하는지요.

  • 4. 줌마
    '20.1.31 9:43 PM (223.62.xxx.149)

    ㅠㅠ 눈물나요..
    원글님의 선택에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걸 보는게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일거에요.
    아무리 반대했어도 자기 삶에 책임지고 행복해하는 자식을 보면 다 녹을 겁니다.
    불효라 생각하지마세요
    부모님힘드실때 이렇게 옆에 있어드릴수있잖아요.
    누군가는 인생에 한번 부모님을 보내드립니다.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 굳게 맘먹으시구요.
    제 가장 절친 중 두명이나 폐암으로 아버지를 잃어 그 과정을 아주 가까이서 봤어요.
    굳게 마음 먹으시고.... 의식 있으신한 부모님으로 인해 얼마나 행복했고 감사했는지 많이 표현해드리세요.

  • 5. ㅜㅜ
    '20.1.31 9:48 PM (221.140.xxx.139)

    그 몇 주를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흉수 빼는 건 흉관 삽입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보통 약으로 말리는데 너무 빨리차거나하면 물리적으로 빼는데...너무 아파요

    지금은요....
    그냥 옆에 계세요.
    회사요..? 아이요...?
    그건 어떻게든 되는데 지금 이 시간은..

    처음엔 쑥스러워 못하고,
    나중엔 혹시 정말 마지막일까봐 차마 못했던 말
    손잡고 해주세요.

    당신의 딸로 살아서 고맙고 행복했다고.
    몰핀이 잠깐 끊어져 의식이 맑으실 때 꼭 하시구요.
    그리고는 그냥 손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그냥 곁에 계셔주세요.
    많이 무섭고 괴로우실거에요.

    그리고 반대한 결혼이란 사연이 있으시다니
    꼭 남편분과도 아름답게 이별하시기를요..

  • 6. 초록거북이
    '20.1.31 10:07 PM (220.85.xxx.150)

    호스피스를 빨리 알아 보세요
    아버지가 폐암이셨는데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모르고 호스피스 준비를 안 했던 게 두고두고 후회가 돼요

  • 7. 원글
    '20.1.31 10:28 PM (220.81.xxx.137)

    지금 호스피스 병동입니다. 몰핀을 계속해서 맞으시는것까지 가슴이 아파요. 어지럽지는 않으신지 어떠신걸까요.
    저랑 바꿔드리고 싶어요.

  • 8. ...
    '20.1.31 10:52 PM (211.250.xxx.201)

    ㅠㅠ

    왜사람은 돌아갈때 방문닫고가듯 그렇게가기가힘들까요..
    원글님 그마음 부모님도아실거에요..

    더고통없이 편안하시기를....간절히 기도드릴께요

    원글님 죄송해요
    이런기도밖에 못드려서

  • 9. ...
    '20.2.1 1:39 AM (39.7.xxx.236)

    ㅠㅠ
    너무 슬퍼하시지만 말고
    귀에 대고 즐거웠던 추억이나 고맙다는말 사랑한다는말 자주 해드리시고 손잡아주세요
    저도 기도 드릴께요 더 고통없이 지내시길요 ㅠㅠ

  • 10. 좋은말씀
    '20.2.1 3:44 AM (220.81.xxx.137)

    조언들 고맙습니다. 부모님들 옆에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후회만 눈물만 흘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8302 중국 안에서는 후베이성 욕하지 않나요? 7 저겨 2020/02/02 1,890
1028301 공부가 머니? 김지현씨 공감됩니다 5 .. 2020/02/02 4,545
1028300 더 이상 상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24 돌대가리들... 2020/02/02 5,921
1028299 영화 보기는 어떤가요? 3 111 2020/02/02 891
1028298 한반도평화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온라인 기도콘서트 3 한반도 평회.. 2020/02/02 453
1028297 장례식장 방문 3 .. 2020/02/02 1,399
1028296 젤 힘든게 2 봄이오면 2020/02/02 827
1028295 중국인들 들어오라고 수단과 방법 안가리네요 35 ㅎㅎ 2020/02/02 4,093
1028294 입국금지 하면 큰일난다던 깨진분들 조용하네요 54 2020/02/02 2,643
1028293 사탐 인기강사 이지영이 만든 천효재단- 사이비논란 47 thth 2020/02/02 24,695
1028292 인천 지하철역 근처 작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2 부동산 2020/02/02 1,628
1028291 평생 죽도록 고생만하는 팔자도 있나요? 9 꾸꾸 2020/02/02 5,184
1028290 일회용 마스크 사용기한? 5 ? 2020/02/02 1,704
1028289 [속보] 정총리 "중국 후베이성 2주내 방문한 .. 27 zzz 2020/02/02 3,381
1028288 입국금지 속보 떴네요. 14 금지 2020/02/02 5,867
1028287 국뽕 전문 유튜버들 11 ..... 2020/02/02 1,414
1028286 이탄희판사님 '거리의 만찬'어디서 보나요? 1 멋짐 2020/02/02 646
1028285 사랑의 불시착 서단네 가족은 12 @@@@ 2020/02/02 5,416
1028284 제빵사로 일하는 가족이나 지인 계신 분! 13 2020/02/02 4,484
1028283 슈가맨 김정민씨... 6 .... 2020/02/02 3,991
1028282 노재팬, 일본 불매는 계속하고 계시나요? 36 ... 2020/02/02 1,515
1028281 한국당 '약자 지원금' 삭감..저소득층 마스크 예산도 반토막 10 미리 다~~.. 2020/02/02 1,015
1028280 음식 먹을 때 입 벌리고 씹어야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이나요? 16 ll 2020/02/02 3,865
1028279 EBS 다큐 집 너무 좋네요 힐링~~ 다른좋은프로 추천바람!! 9 솔솔~ 2020/02/02 3,256
1028278 시스템에어컨 삼성vs엘지 3 쏭이 2020/02/02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