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포와 조심... 사이

누구냐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20-01-31 17:02:18

분명 다른 말인데,
공포감을 조장하지 말라면 조심하지 말라는거냐고 하는.

일전에, - 이 난리통 시작 무렵 즈음에
사스와 신종플루 H1N1, 메르스 때 겪었던 글을 한 번 올린 적이 있는데..

솔직히 메르스.. 그때는 더하긴 더 했어요.
아마도, 박근혜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그랬겠지만.

당시에는 가장 믿어야했던 병원이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어버리는 통에
확진자를 스친 적도 없지만, 특정 병원의 환자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숙주 취급 당하면서 거부당했던
수 많은 환자들이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가슴아픈 일들도 많았구요.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고 있긴 하지만,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일선의 모든 공무원들이 바뀐 게 아니기 때문에.
또 바이러스라는게 뭐 제도와 정책으로만 막아지는 것도 아니기에,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있는데 마냥 평상 시처럼 지내지는 못하겠지만.

어디 가도 되나요? 뭐 해도 되나요?.. 이런 거 묻는 분들 많으신데,
그냥 본인이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지금 시점 쯤 되면, 정보의 부족으로 다른 판단을 내리지는게 아니라
개인별로 불안감의 깊이가 다른 건데,
그 불안감을 굳이 타인에게서 '공감' 을 얻으려고 하실 필요는 없어요.
불안감과 공포감은, 공감을 통해서 해소되는게 아니라 더 커지는 게 대부분이니까.

'나도 불안해요' 라는 말을 들으면 더 안심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불안해 하지 말아요' 라는 말을 원하는 건 더더욱 아닐테고.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 저는 주로 피하는 건 '실내' 에요.
실외에서 공기를 통해서 지나가며 마주치는 사람에게 전염.. 시키려면
내 얼굴에 내가 '아 디러' 하고 닦아야할만큼 비말을 뿌리는 정도가 되어야할걸요.

실 외에서 확진자 옆을 스쳐지나갔다고 감염을 시킬 정도의 바이러스라면,
오토바이 타고 기침하면서 돌아다니면 도시 하나 초토화 시킨다는 건데.
맘만 먹으면 인류 멸망은 식은 죽 먹기 아닐런지.

산책 못나가겠다.. 시는 글들 보고 그냥 생각나서 써봅니다.
- 혹시 그 산책이, 내가 아는 우리 동네 개천변이나 공원 걷기.. 가 아니라,
   대형 쇼핑몰과 지하철역사.. 에서의 산책.. 이라면 모르겠지만.

암튼, 손 잘씻고 마스크 잘 쓰고 중국 다녀온 분들은 스스로 자중해서 셀프 격리 좀 하시고

다들 건강 잘 지키시길. 

IP : 221.14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를
    '20.1.31 5:1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링크해도 불안감 조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전염병은 불처럼 발생 초기 대응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제는 각자 도생이라는 말이 적절한때가 됐나보네요.

  • 2. 누구냐
    '20.1.31 5:20 PM (210.94.xxx.89)

    ㅎㅎ 님은 계속
    같은 기사를 여기저기 게시글에 그 어떤 첨언도 없이
    기사 제목과 같이 복붙~만 해오지 않았나요??

    뭐 계속 뉴스를 접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님 글만 보면 공포감 생기던데요?

  • 3. 첨언을
    '20.1.31 5:33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안해서 불만이시군요.
    기사의 내용을 읽고 각자 판단을 해야지요.
    첨언을 할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고요.

  • 4. 조심하자고
    '20.1.31 6:15 PM (223.38.xxx.19)

    하는데 공포심 조장하냐는 댓글도 열심히 달리고 있죠 사람들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486 영드 파라노이드 보신 분 계신가요? 3 영드 2020/02/17 2,091
1031485 초산에서 송아지 네 마리 출산한 암소는 "복덩이&quo.. 6 미안 2020/02/17 1,597
1031484 대기업 후원받지 않는 언론..진짜 중요하네요 2 ㅇㅇ 2020/02/17 920
1031483 23살 대학생 쫒아냈습니다. 42 emfemf.. 2020/02/17 30,088
1031482 우한 폐쇄전 탈출한 시민들 어디로 갔을까요? 3 .. 2020/02/17 1,523
1031481 저같은 분들 계실까요?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1 .... 2020/02/17 1,323
1031480 코로나일본전국확산 33 일본 2020/02/17 5,733
1031479 폐암4기면 얼마나 더 살수 있나요? 16 .. 2020/02/17 7,700
1031478 부산 코로나 의심환자 숨졌네요 ㄷㄷ 34 무서워요 2020/02/17 6,637
1031477 가족관계증명서 사진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송했어요ㅜㅜ 3 ㅜㅜ 2020/02/17 1,714
1031476 디스크 허리쿠션 있을까요 궁금 2020/02/17 1,057
1031475 조선기자, 자가격리가 아니라 병원격리해야 하지 않나 9 ㅇㅇㅇ 2020/02/17 1,390
1031474 영원히 혼자살 팔자 26 c 2020/02/17 7,255
1031473 펌) 1년 넘게 11살 아들이 방문 교사에게 목 졸림과 폭행을 .. 2 국민청원 2020/02/17 2,552
1031472 중2올라가는 아들 어디고등가야할까요? 6 중1 2020/02/17 1,429
1031471 스트레스 받으면 혈압 올라가시는 분? 3 111 2020/02/17 1,378
1031470 나이들면 사투리가 더 심해지나요?? 17 .... 2020/02/17 2,155
1031469 LG핸드폰은 삼성 갤럭시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나요..? 20 핸드폰 2020/02/17 2,513
1031468 나라일에 왜 비꼬듯이 말하고 그러죠 14 나무안녕 2020/02/17 1,182
1031467 사랑의불시착 정혁이 아버님 저렇게 죽여도 상관 없나요? 15 2020/02/17 5,957
1031466 주진형의 글 !! 8 숲과산야초 2020/02/17 1,715
1031465 청담몬테소리 보내신 선배학부모님 계실까요? 3 와사비 2020/02/17 956
1031464 이 루머 속 여자 누군가요 101 ㄷ ㄷ ㄷ .. 2020/02/17 31,390
1031463 고딩 아들 문제로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5 oo 2020/02/17 2,457
1031462 자가격리중인 29번 부인 만난 조선일보 기자 12 2020/02/17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