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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4학년 엄마의 직업 유지

...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20-01-31 13:10:19

맞벌이 워킹맘이예요

대학졸업하고 40대 초반인 지금까지 쭉 일했구요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복직하고

아이 초1때 1년 육아휴직 했었어요.


육아휴직때는 사실 퇴사도 염두에 두었지만

막상 쉬어보니 너무 힘들어서 ( 직업없는 '나'에 대한 불안, 애친구엄마들 재미없음 등등)

미련없이 복직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초1때 엄마손이 엄청 필요하지는 않더라구요

마치 사회가 초1을 위해 함께 도와주고 있는 느낌이랄까

준비물도 전혀없고

방과후나 학원선택도 쉽고 편리하고

학교도 엄청 쉬엄쉬엄한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복직하고

2년이 흘렀는데

점점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가 힘드네요


52시간제때문에 야근은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연차가 올라갈수록 책임도 무거워지고

휴직전에는 날이갈수록 일을 잘하는 느낌이었다면

복직후에는 옛날 실력이 안나옵니다. 센스도, 속력도, 패기도 떨어지고 있어요.

아 회사친구도 떨어졌네요.(노땅이 되다보니..이제 거의 어립니다. 저보다)


아들은 고맙게도 똑똑해요.

아빠가 동네 신동 출신인데, 머리는 아빠를 닮았으나

애석하게도 가방지퍼와 필통지퍼를 둘다 닫고 오는날이 드물정도로 덜랭이 입니다.


두달전

'생각하는 황*'라는 나름 열심을 다하는 공부가 필요한 학원에 합격했는데

숙제도, 등하원도 도와줄수가 없어요.

초3짜리가 할매가 싸주시는 도시락 싸들고 지하철 다섯정거장을 혼자 타고 학원에 다닙니다.


복습, 매일있는 테스트, 숙제, 단원평가 모두 아이혼자 해야해요.

아이는 그학원 중간레벨의 중간정도 성적입니다.

위인전이나, 합격수기같은데 나오는 아이처럼 혼자 잘해내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못해요.


학원을 안다니면 되겠죠.

근데 또 아이와 아빠는 생각이 달라요.

학교는 너무 쉬우니

그래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 모여있는 곳에서 굴릴 필요가 있다는데


저는 질질 새는 푸대를 허겁지겁 끌고가는 느낌입니다.


나이든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두번 도시락 싸는것

열살짜리(이제 열한살 이죠)가 보온도시락과 문제집 넣은 가방을 짊어지고 혼자 지하철 타는것

미션완료 못해 열살짜리가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것

언제끝날지 모르는 아이를 픽업하려고 여덟시부터 (미션을 일찍완료하면 일찍 나와요) 학원앞에서 대기하는 것

엄마아빠 없는 시간엔 여기시간은 온전히 게임시간인것

늘 지치고 피곤한 엄마

엄마 도움없이 자라는 아이를 바라보는 심정


그런게 복합적으로 저를 괴롭혀요.


어차피 임원이 되지는 못해요.

그러면 직장생활은 앞으로 5년이예요


그래도 다녀야할까요?


그런데, 안다니면 행복할까요?










IP : 123.111.xxx.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31 1:17 PM (223.39.xxx.18)

    학원이 너무 멀군요
    전 어릴때 일주일에 두번 버스 30분 타고
    피아노 배우러 다녔는데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가까운곳 다녔어도 매일매일 연습하고
    훨씬 잘했을것 같아요
    아이들한테는 가까운곳이 제일이에요
    가까운곳 학원을 알아봐서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 2. 맞벌이..
    '20.1.31 1:18 PM (175.213.xxx.82)

    참 답이 없네요. 저도 그거 싫어서 그만 뒀는데...외벌이로 수입만 괜칞으시다면 그만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만두고 나니 수입이 가장 큰 문제더라구요. 갈수록 돈이 많이 들어서 할수 없이 다시 일해요 ㅜ

  • 3. 5년후면
    '20.1.31 1:19 PM (61.105.xxx.161)

    애는 중2 원글님은 40대중후반? 정도 되겠네요 교육비는 중고등때 제일 많이 들어갑니다
    지금 바로 이직하지 않고 경단되버리면 돈 한창 많이 들어갈때 다시 취업할 가능성 있나요?
    퇴직금이랑 벌어놓은 돈이 많다면 그만두는 것도 상관없을듯 하나 애가 1명이라면 좀 더 생각해보세요
    애보다는 원글님이 직장생활에 지쳐서 그런것 같아요

  • 4. ...
    '20.1.31 1:20 PM (119.196.xxx.125)

    초4 - 중3은 하교부터 학원가는 오후시간 3시간이 휴식시간이에요. 잘 판단을 못 하겠네요. 어렵다...

  • 5. 000
    '20.1.31 1:23 PM (203.237.xxx.202)

    아이가 똑똑하니 고민되시겠어요...
    오래 못다닐 것 같다하니.. 더더욱 고민되시겠어요..

    이런 문제는 다 케바케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다면
    아이에게 집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집 근처 황*수준으로 심화 봐주는 공부방이나 선생님을
    모시고 심화와 선행 병행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예비초4인데 벌써부터 저렇게 안달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아이가 아주 똑똑하고 따라간다면...영과고 목표를 세웠다면
    그 판단이 달라지겠죠.

    저도 워킹맘인데..
    정년까지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일복이 있는사람인지라...
    집에만 있음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그런 생각 아주 잠시 했다가 금방 접어요.

    큰 도움은 안되지만
    현명한 판단 잘 하시길 바랄께요 ^^

  • 6. 햇살가득한뜰
    '20.1.31 1:23 PM (14.50.xxx.7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학원가 많은 학군 지역으로 이번에 이사를 했어요
    퇴직도 여러번 고려했는데, 몇년안에 아이들이 저를 찾을 일은 없고 돈은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이 되니까요..게다가 혹시 내가 내 일을 포기하게 된다면 혹시나 아이들을 원망하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 7. 햇살가득한뜰
    '20.1.31 1:27 PM (14.50.xxx.79)

    저는 그래서 학원가 많은 학군 지역으로 이번에 이사를 했어요.
    퇴직도 여러번 고려했는데, 몇년안에 아이들이 저를 찾을 일은 없고 돈은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이 되니까요..게다가 혹시 내가 내 일을 포기하게 된다면 혹시나 아이들을 원망하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경제적으로만 넉넉하시다면 퇴사하세요..
    근데 저는 남편에게도 큰 소리좀 해야 하는 타입이라 그냥 일합니다^^:
    현명한 판단하세요

  • 8. 세상에
    '20.1.31 1:31 PM (182.215.xxx.169)

    아이가 대견하면서 가엽네요.
    경제적으로 괜찮다면 퇴사하시면 어떠실까요.

  • 9. 그ㅜㅈ
    '20.1.31 1:33 PM (112.221.xxx.67)

    그곱창수학집 왜케 장사잘되나요

    초3이 열시에 전철다섯정거장 혼자타고 온다니요 눈물나네요

  • 10.
    '20.1.31 1:35 PM (223.62.xxx.123)

    아 학원갈때 네시에 혼자가요 올때는 저랑남편중 되는사람이 데려오구요

  • 11.
    '20.1.31 1:37 PM (223.62.xxx.123)

    경제적으로도 애매합니다ㅜㅜ 저랑남편은 대기업 맞벌이지만 시댁이 형편어렵고 보험도 연금도없는 병든 시모가 계셔서요

  • 12. ...
    '20.1.31 1:38 PM (223.33.xxx.156)

    학원 바꾸세요

  • 13. ..
    '20.1.31 1:40 PM (175.213.xxx.27)

    학원 바꾸세요. 그학원 안다녀도 될 아이는 됩니다. 인강만 듣고 원하는 곳에 다 입학하기도 하구요.

  • 14. 00
    '20.1.31 1:44 PM (119.70.xxx.44)

    학원을 가깝고 괜찮은데로 옮기고.5,6학년 되서 지퍼 하나라도 닫게되면 다시 가세요. 회사는 다닐 수 있을때까지 다시니구요. 중학교부터는 엄 마보다는 돈이 필요할거고, 엄마보다 늦게 오는 날이 많아지면 그만둔 엄마는 또 일을해야하나 찾게되더라고요. 나와서 다른 창업 생각하지 않으시면 일 더하시길

  • 15. 그냥
    '20.1.31 1:47 PM (58.120.xxx.107)

    간이 크시네요.
    초 3을 혼자 저렇게 먼 학원에 보내다니.

  • 16. 11
    '20.1.31 1:48 P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그나이 아들키우는데요 저는 작년부터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최근엔 자기가 혼자 할수있는게 많아 좀 편해졌고요
    저는 남편이 전혀 도움이 안되고 도와주는 사람 없고 주6일 자영업이니 원글님보다 아이키우는 상황이 안좋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커서 할만해요
    저는 원글님이 직장을 그만두신다면 아이를 이유로 생각하지 말았으면 해서요 아이보다는 원글님이 처한 상황 일에 대한 열정 재미가 이유가 더 큰듯 하거든요

  • 17. 예비초5
    '20.1.31 1:48 PM (14.52.xxx.3)

    남편이 억대이상 연봉에 교육비 노후대비까지 할 수 있을정도 경제력이라면
    그만두고 라이딩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니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공부잘하고 욕심있는 예비 초5 아이 한명의 워킹맘입니다. (결혼한 후로 쭉 직장인)
    강남에 아파트도 대출없이 가지고 있고 시댁에서 물려받을 재산도 조금 있지만
    중고등학교때 들어갈 살벌한 사교육비와 아직 불안한 노후대비로
    굳건히 회사생활 중입니다.

    예전에는 대치동으로 셔틀링도 태워보냈으나 왕복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거 같아
    도보 가능한 수학학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황소가 굳이 꼭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지하철 타고 될거 같구요.

    워킹맘은 아이도 강하게 키워야하잖아요. ^^

  • 18.
    '20.1.31 1:54 PM (121.167.xxx.120)

    다니시고 시터 쓰세요
    학원은 가까운데로 옮기고
    공부 위주로 봐주고 (공부 가르치는것 아니고)
    숙제 같은거 하나 안하나 챙겨 주는 사람으로요

  • 19. 초3
    '20.1.31 2:05 PM (125.252.xxx.13)

    아니 초3을 왜 굳이 멀리있는 황소를 보내시나요
    중3도 아니고..
    전혀 그럴필요 없어요
    집근처 찾아보면 있습니다
    벌써 그렇게 하다가 정작 해야할때 지칩니다

    그리고 지금 그만두시면
    몇년안에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일은 적어지고 돈은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이 됩니다22222

  • 20. ..
    '20.1.31 2:05 PM (125.241.xxx.42)

    그 학원원장 친구가
    지인인데
    그 분은 아이가 그 학원안보내더라구요
    대치동 사는데도요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거나
    학원을 동네로 옮기세요

    올해 아이친구들 대학갔는데
    거기 안다녔어도
    갈 놈은 잘 갔더라구요

  • 21. ㅇㅇ
    '20.1.31 2:06 PM (114.203.xxx.113)

    고딩맘입니다.

    일단, 학원 끊으세요.
    10살에 똑똑한 아이면 다른 방법이 많이 있어요.
    이미 숙제에 지치고, 이미 10시까지 나머지를 해야 한다면, 그 학원 보내는 의미 없어요.

    아마도 지금부터 그리 애쓰다가 중딩때 애가 자빠질 확률이 높고,
    학원비는 고등때 정말로 말도 못하게 들어가는데 지금은 돈을 모을 시기입니다.

    직장 관련해서는 크게 조언을 못드리겠어요.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아이가 컸으니 스스로 할수 있게 키우는게 맞을수도 있고,
    아이가 클수록 엄마 손이 필요한것(특히 학습적으로)도 맞아요.
    하지만 어느쪽이든 실패 사례도 성공 사례도 존재해요.
    내가 어느쪽이냐가 중요한거죠.

  • 22. 멍멍이2
    '20.1.31 2:16 PM (175.223.xxx.57)

    하나만 확실히,, 그만 두신다면 구구절절 아이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일이 힘들어 그만 두시는 겁니다
    회사생활 길어야 5년이라고 하셨는데 아이도 엄마손 필요한 날 길지 않아요 육아 이후 원글님의 남은 삶까지 대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23. 학원
    '20.1.31 2:29 PM (106.243.xxx.157)

    ****황소 학원만 끊으면 될것 같아요. 그 학원 말고 동네 괜찮은 학원 알아보세요. 엄마가 라이드해줘도 30분거리는 정말 먼거리예요. 직장은 열심히 다니시고 돈 모으세요. 앞으로 5년이면 아이 중학교다닐때 그만두게되는데 그 이후 학원비가 만만찮으니 고딩 학원비 모은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요^^

  • 24. 원글
    '20.1.31 2:38 PM (123.111.xxx.26)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낙천적인 덜랭이에요. 그냥 나가 자빠질만큼 노력하지 않아요.
    인강만 듣고 원하는 곳에 합격할 그릇은 아닙니다.
    동네학원은 못보내요. 아이한테 너무 쉬워서요. 쉬우면 까불고 장난치는 스타일입니다.
    구구단을 외울필요가 없을만큼(암산이 너무 빨라서 여섯살에 더하기를 깨침과 동시에 자동으로 곱하기가 됨)
    수감이 있는 아이라 수학에 대해 한없이 교만하다가
    어려운문제 자기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한걸 보고 정신 차린게 학원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입니다.

    웃긴게 아이는 학원을 좋아해요. 수업은 재밌다는데, 성적은 재밌지 않네요.

    CM*, 시매*, 소*도 모두 버스든 지하철이든 타고 나가야해요.
    CM*, 시매*, 소* 모두 최상위 레벨 나오는데 저희동네엔 개설도 안되어있어 아래 레벨과 같은 수업 들어야합니다.

  • 25. 셩과셩
    '20.1.31 2:44 PM (222.98.xxx.160)

    2년이던 5년이던 퇴직시에 퇴직금도 잘정리된다면 계속 다녀야지요 일이 하기 싫으신게 제일 크신듯 아이는 잘해내고 있네요 가기싫다고 안하고 잘 다니네요 요즘 고학년들 아침외에는 거의 편의점이나 저녁 사먹어요 학원들 다니느라 6학년만 되도 달라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예 편한 직업을 찾아서 다시 다니시던지요 아이학원하나에 고민이아니세요 학원은 지금 중요한게 아니죠 그학원 즁학교까지 다니는것도 아니고 학원보다 과외를 알아보시던지 님의 마음에 달렸어요 1. 이직 2. 퇴직까지 열심히 3. 놀고싶다 전업

  • 26. ...
    '20.1.31 3:14 PM (222.255.xxx.182)

    둘째 초등친구는 동네 보습학원 계속 다녔어요.
    특목고 진학 후 대치동에 첫 여름방학에 가보더니
    본인의 선택으로 혼자 공부하고 동네 그 학원에서 도움 받으며 공부해서 연대 의대 갔어요.
    아이들 지쳐 떨어지는거 무서운겁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조절하세요.

  • 27. 가까운곳
    '20.1.31 3:24 PM (124.5.xxx.61)

    근처 학원으로 옮기거나 대치동으로 이사가세요.

  • 28. ...
    '20.1.31 3:41 PM (123.111.xxx.26)

    답글 감사합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있어요.

    아이는 그냥 덜랭이 낙천주의자구요. 저는 공부를 절!대 많이 시키지도 않고 시키고자하는 생각도 없어요.
    조화로운 삶을 원하죠.

    아이는 지금 학원이 재밌다고해요.(물론 성적은 재밌지 않아요)

    동네학원은 못보냅니다. cm*, 시매*,소* 어차피 지하철이든 버스든 타고 나가야하고,
    cm*, 시매*,소* 모두 최상위반 나오지만 그나마도 저희동네는 개설이 안되어 있어 아랫반으로 다녀야해요.
    아이는 수업이 쉬우면 태도가 불량해지고 까부는 스타일입니다. 어려워야 노력해요.
    걸어다니는 집근처 학원, 과외는 제가 정보가 전혀 없어요. 동네학원에 전화해서 교재 물어보면
    디딤돌 개념응용이나 쎈인데 그거 배우러 학원갈 수준은 아닙니다.
    인강들으며 혼자할 그릇도 아니구요

    힘든 학원을 엄마도움없이 다녀 허겁지겁하는 아이 보자니 힘들고
    그냥 집에 두자니 하루종일 게임이나 뿅뿅거리고 있을 거같고
    저학년때처럼 미술 태권도 바둑 로봇으로 돌리자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진퇴양난이고 생각할수록 답이 없습니다.

  • 29. 댓글보니
    '20.1.31 4:46 PM (61.252.xxx.20)

    그냥 그만두실 이유를 찾으시는 것 같아요.

  • 30. ..
    '20.1.31 4:49 PM (221.148.xxx.203)

    디딤돌 개념유형이나 쎈이 쉬워서 성에 안차신다는 거예요? 모든 선행은 기초부터 탄탄히인데
    저희 아들도 예비 4학년 작년에 상위반 다니다가
    아이도 부모도 버거워서 그만두고 다른 학원 선행 빼면서 대학부설영재원도 붙었어요
    장단점이 있는 학원이라서요 다른 이유면 몰라도
    그 학원을 위해 직장포기는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쭉 쉬셔야 할지도 몰라요

  • 31. ..
    '20.1.31 9:06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학원 가까운 동네로 이사 가세요
    그게 지금은 최선으로 보여요.
    아빠 외벌이하고 비싼 학원비 턱턱 내고 엄마는 학원 라이딩 하는 것도 다 시가나 친정이나 뒷배가 확실할 때 하는 거에요.
    지금 원글님 상황이 그러신가요? 아닌 것 같은데요.
    무조건 돈입니다. 원글님 벌 수 있을 때 버세요.
    길어야 5년이라 하시는데 그거 꽤 긴 시간입니다.
    초 3,4부터 엄마가 학원 골라가며 라이딩.. 애도 능력이 되는 것 같고 밀어 주면 될 것 같다..
    이게 엄마 생각이신데..
    사실 되게 불확실한 기대에 매달리시는 거에요. 애 실력도 중고등까지 가 봐야 아는 거고요.(너무 냉정하게 말해서 죄송해요)
    본인이 잘 판단하세요. 이왕 시작한 직장생활 끝장 보세요. 그게 후회 없어요.

  • 32. ㅡㅡㅡ
    '20.2.1 12:10 AM (182.228.xxx.161)

    교육에 욕심 있으시면 그만두는것도 답이 되겠지만
    경제적으로 다니셔야되지않나 싶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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