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심리학 관련 책을 읽고있어요. 마치 대학생이 과제로 내준 책을 의무감에 읽는 것처럼 확 저의 취향은 아닌 책인데 저도 읽어가야할 일이 있어서 좀 꾸역꾸역ㅠㅠ 전문서적은 아니고 심리에세이같은 책이에요.
책에선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어요. 가볍게 저자가 어떤 상황에서 본인이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됐는지로 시작해 심리적 근원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그런 감정을 받아들일지로 끝나는 구성.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의 심리적 기저를 따져보면 항상 유년기 엄마와의 충분한 애착 유무로 귀결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읽다보니 좀 재미가 없어서요ㅜ 예를 들어 공포나 중독, 의존, 불안 이런 심리 근원이 유년의 결핍일 수 밖에 없는게 심리학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인식의 틀인가요?
어릴 때 형성된 성격이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건 동의하는데 전문적인 학문의 관점에서 봐도 그걸 얘기하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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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심리상담 x)
얌얌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20-01-31 12:06:01
IP : 220.123.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31 12:09 PM (221.157.xxx.127)이론일뿐 심리학자마다 생각이 달라요 아들러심리학에선 그런거 없단 주의더라구요
2. 내비도
'20.1.31 12:15 PM (175.192.xxx.44)심리학적 관점이나 학자에 따라 달라요.
그런면에서 존브레드 쇼와 아들러는 상반되는 견해가 많아요.3. ㅇㅇ
'20.1.31 12:41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요즘은 개나소나 다 심리학 서적 내더라고요.
유아기의 애착관계가 성격과 기분을 좌우한다는 논리, 이 논리밖에 없는 사람은
너무 공부를 안한 티가 나요.
사람 감정이 그렇게 단순한가요?
타고난 본성도 있는데,4. 심리학도
'20.1.31 2:49 PM (222.120.xxx.44)발전해온 역사가 있고 학파도 있으니
여러 관점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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