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요즘도 병문안 많이 가나요.

......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0-01-31 01:30:37
미국 병원에서 일하고있는데요.
일반인이 병문안 ? 잘 안와요.
신기하더라구요.
기껏해야 산모 축하 방문 정도 .
병원은 위험지역이기도 하고
환자 스스로도 쉬어야하니까요.
확실히 조용하고 좋아요.

한국병원에서 일하다보면 보면 자식이 , 며느리가, 사위가 몇번왔네 안왔네 이걸로 자식끼리도 싸우고 울고 서운해하고..
사실 병원은 효심 테스트 하는 곳이 아니쟎아요.
자식이 많이 온다고 도움안되고
어떤 경우엔 감염위험만 높아지죠.
심각한 수술해서 거동도 못하시는데도
마음속으로 어떤자식이 언제오나..
생각하고 계신분 많았고요..
요즘은 좀 다른가요?


IP : 184.179.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31 1:45 AM (182.219.xxx.222)

    지겨워요.
    효심테스트하는 곳 맞아요.
    게다가 젊은 사람들도
    우정테스트 신의테스트 하는 사람들 많아요.
    무식한 일인 거 다들 알면서
    눈치게임같아요.

    제발 병원에서 전면금지시켜줬으면 좋겠어요.

  • 2. ..
    '20.1.31 1:47 AM (1.227.xxx.17)

    요즘도 그럽니다 중환자도 아닌데
    며느리가 곁에서 같이 안있음 시누이가 난리치고요

  • 3. ...
    '20.1.31 1:49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요즘 병원에서 보호자가 잘 수 없고
    일정 시간 외에는 방문금지고
    엄청 조용한 병원들 많아요
    다들 조용조용 매너 좋구요

  • 4. ㅇㅇ
    '20.1.31 2:00 AM (49.142.xxx.116)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하는 병원도 많고요.
    대부분 3차병원은 보호자1인 이외엔 상주못해요. 병문안 시간도 따로 있고요.
    병원 직원으로 한 30년 됐는데 예전에 비하면 뭐 요즘은 진짜 병문안 거의 없는 편..

  • 5.
    '20.1.31 3:19 AM (121.173.xxx.11)

    바뀌어야 될거같아요 가끔 보면 환자보다 일반 방문객이
    더 많아보임..

  • 6. mmm
    '20.1.31 5:11 AM (70.106.xxx.240)

    병원은 아픈사람들과 의료진 최소한의 보호자 외에는
    나머지 그냥 방문 문안객들은 법으로 금지해야 해요.
    메르스때도 병문안 가던 사람들때문에 더 퍼졌는데

  • 7. 메르스때
    '20.1.31 7:28 AM (112.187.xxx.170)

    아들며느리 병문안 갔는데 손주 안데리고 왔다고 섭섭하다고 버럭하는 시부모 보고 안보고 살아요 병원 입구에서 신원확인하고 이름 연락처 적고 들어가던 때였거든요

  • 8. 개신교
    '20.1.31 7:3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단체로 와서 큰소리로 기도 ㅠ ㅠ

  • 9. ...
    '20.1.31 7:49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메르스때 좀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 멀었죠.
    얼마 전 엄마가 광역시 3차 병원에 입원했는데, 아들손자며느리에 동네분들, 같은 교회분들.... 특히 주말은 장난 아니었어요.
    엄마가 면역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엄청 신경쓰이고 불쾌했어요.

  • 10. ㅁㅁㅁㅁ
    '20.1.31 7:51 AM (119.70.xxx.213)

    많이하죠

    코로나땜 며칠전부터 면회금지되긴했어요

  • 11. ㅇㅇ
    '20.1.31 7:55 AM (121.141.xxx.138)

    많이 합니다....
    입원했던 입장으로 안오는게 편한데.. 면회금지시간에도 기를 쓰고 오구요..
    보호자 교대가 아닌이상 안갔으면 좋겠어요.

  • 12. ㅇㅇ
    '20.1.31 8:18 AM (73.83.xxx.104)

    의존을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감기만 걸려도 누가 돌봐주고 시중들어 줘야 하는 사람들, 노인 아니라도 아줌마들 중에도 많아요.

  • 13. ?
    '20.1.31 10:30 A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이래서 대학병원이 좋군요.
    입원환자 보호자 한명 또는 두명만 상주 가능하고,
    나머지는 입원실에 함부로 못 들어가요.
    면회는 면회실 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070 KF 94 마스크 얼마에 구입하셨나요? 19 마스크 2020/01/31 4,072
1030069 마스크는 조치가 필요할것 같아요. 16 ... 2020/01/31 2,428
1030068 네이버기사 너무 보기 힘들어요 30 아들셋맘 2020/01/31 2,619
1030067 어제 본 명언...뼈때리네요 19 ..... 2020/01/31 8,546
1030066 (도움절실) 안테나처럼 뽑아서 길이 늘리는 지팡이를 찾아요 7 무릎조심 2020/01/31 839
1030065 티씨엠생명과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완료 5 세계최초 2020/01/31 998
1030064 부모님이 이혼하신 분 중에.. 양육비는 안 줬지만 사랑 많이 주.. 27 부모 자식 2020/01/31 3,875
1030063 빨간머리 앤 10 좋은건 나누.. 2020/01/31 2,613
1030062 미스트트롯에서 김중연 3 이 프로만 .. 2020/01/31 1,794
1030061 우한다녀온 사람들 왜 돌아다니는거에요?? 28 ........ 2020/01/31 5,467
1030060 겨울날씨에 영향 많이 받는분 계신가요? 6 날씨 2020/01/31 748
1030059 5급 사무관으로 임용시 1급까지 90% 이상 모두 가나요? 6 Mosukr.. 2020/01/31 2,530
1030058 1000만원으로 장거리여행 아니면 소소하게 이것저것 하기 10 .... 2020/01/31 1,892
1030057 미국 이스타 비자는 프린트 해가야 하나요? 6 프린트 문제.. 2020/01/31 3,259
1030056 몸무게가 이틀에 0.5씩 내려가요 10 ㅇㅇ 2020/01/31 3,916
1030055 남자들 손씻기라도 제대로 하고 돌아다닙시다 21 아 쫌 2020/01/31 2,332
1030054 관계한 다음날 임신한걸 느낄 수도 있나요? 17 궁금 2020/01/31 6,399
1030053 외국인 건강보험에 대한 혐오를 멈추자 26 사실 2020/01/31 2,135
1030052 사망자가 급증하는 건 중국 의료체계가 취약해서 인가요. 아님 10 코로나 2020/01/31 2,931
1030051 오늘 자동차세 마감일입니다 자동차 2020/01/31 687
1030050 썬크림이 너무 건조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푸우 2020/01/31 1,087
1030049 코로나 화장품 가게 조심시키세요 3 rrr 2020/01/31 3,819
1030048 뒷목 오른쪽에 통증이 오면 왜 일까요.. 1 Jj 2020/01/31 1,804
1030047 길고양이가 매일 사무실앞에서 울어요 11 우짤꼬 2020/01/31 1,861
1030046 "일본 정부, 우한 귀국자 체류 장소로 대형 선박 검토.. 7 선박 2020/01/31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