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수검사 많이 힘든가요?
통증은 어느정도이고
검사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1. 네
'20.1.30 11:39 PM (211.52.xxx.52) - 삭제된댓글작은병원 말고 큰병원에서 골수검사 많이 실시해본 의사분에게 받아야 한번에 잘 진행됩니다. 별로 경험없은 초자인턴이 실시하면 힘들어요.
2. ㅇㅇ
'20.1.30 11:40 PM (49.142.xxx.116)음... 마취해도 하는 당시에는 약간의 통증은 느끼겠죠.
하지만 점점 통증이 있었던것을 (기억을) 잊어요.
검사시간은 10분 남짓.. 그 이후에 3시간 정도는 허리에 모래주머니 대고 누워있어야 해요.3. ㅇㅇ
'20.1.30 11:42 PM (49.142.xxx.116)인턴이 골수검사 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요.
혈액내과 레지던트가 하죠. 물론 년차가 많고 경험이 많으면 더 잘하겠지만요.
깨어있는 상태에서 하는거라 통증은 개인별로 달라요. 하지만 그 통증은 잊으니 할만 합니다.4. ....
'20.1.31 12:46 AM (175.192.xxx.52)마취하니까 직접적인 통증은 없어요. 다만 끝나고 모래주머니 대고 누워있는게 힘들었습니다. 작은병원에서는 안합니다. 인턴이 안합니다. 첫댓글은 약을 파네요.
5. ...
'20.1.31 12:47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골수검사는부분마치하고 하니 그 자체가 힘든거보다
하고나서 지혈하느라 모래주머니 허리에 대고
누워서 몇시간 움직이지못하는게 더 힘들어요6. ㅇㅇ
'20.1.31 1:17 AM (223.38.xxx.241)요즘은 옛날에 비해 너무 좋아졌더라구요
제가 34년 전에 했었는데 그때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었고
옆으로 누워서 골수 채취 했는데 드릴로 뼈 뚫고 골반뼈에서
커다란 주사기로 뺏는데 느낌이 빨대로 음료수 빨아들일때
의 느낌 ㅠ 그후 모레주머니 12시간 ᆢ 지금 오십이 넘었는데
그자리가 아파요 뼈가 시려요 ㅠ
인하대 병원에서 친정엄마 검사하신거 보고얘기도 들어보니 세상 많이 변했네 했어요 3시간 정도 쉬다 나오셨구 컨디션 좋아보이셨어요7. 경험자
'20.1.31 3:45 AM (219.248.xxx.196)마취들어갈 때 따끔하고 꽂을 때 느낌없어요.
쭉 채취할때 좀 참고 버티면 됩니다.
공포가 무섭지 잘 검사 마치면
딱딱한 모래주머니에 허리 아파도 맘은 편안해요.
힘주고 엄살 부리지 마세요. 얼마 안 뽑히거나 피가 굳으면 다시 찔러야 되요. 한방에 깔끔하게 팍!!!8. 그런데
'20.1.31 8:01 AM (124.64.xxx.43) - 삭제된댓글채췌늠 전신마취 상태에서도 가능하다고는 하던데, 회복시에는 깨어있어야 하는 건가요?
이게 채취시에는 전신마취로 해도 회복시에는 통증을 감수해야 한다고 들어서요.9. 그런데
'20.1.31 8:03 AM (124.64.xxx.43) - 삭제된댓글채췌늠 전신마취 상태에서도 가능하다고는 하던데, 회복시에는 반드시 깨어있어야 하는 거지요?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때문인 듯 한데, 회복시에는 통증을 감수해야 한다고 들어서요.10. 그런데
'20.1.31 8:03 AM (124.64.xxx.43)채취는 전신마취 상태에서도 가능하다고는 하던데, 회복시에는 반드시 깨어있어야 하는 거지요?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때문인 듯 한데, 회복시에는 통증을 감수해야 한다고 들어서요.11. ...
'20.1.31 8:13 AM (110.67.xxx.77)친구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지만
드라마에서 보는 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하더라구요 .
근데 위에 쓰신대로 빨대로 골수를 빨아내는 기분이라 .. 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었다며 평생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래요
끝나고 회복실로 와서 기다리는데 ...
마취풀리기 시작하면 아프기 시작하는데 ... 아프데요 ...
그 때 부터가 아프기는 한데 드라마 정도는 아니래요
근데 제 친구는 회복실을 4인 병실 썼는데 ... 주변 아줌마들 울고 , 소리지르고 하는게 아픈것 보다 더 스트레스 였다 하더라구요
아프니까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분이 많아서 ... 정말 병실 너무 시끄러웠다고 ... 돈 없어서 독실 못 쓴게 제일 아쉽다고 ㅋ 체험 수기를 이야기 해줫어요12. 경험자
'20.1.31 3:01 PM (219.248.xxx.196)꼬맹이 아이도 부분마취 해요. 전신마취는 요즘 잘 안해요.
검사할 때 공포에 무섭고
다 끝나면 그냥마냥 서럽고 그래요. 이해하세요..
처음엔 저도 많이 울었지만 몇번하면 어짜피
해야하는거 몸 풀고 임했어요.(지금은 안해요^^)
통증은 있지만 크지않고 몇일 지나면 사라집니다.
원래 더 공포는 결과입니다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0926 | 대한민국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24 | 내나라 | 2020/01/31 | 3,781 |
1030925 | 요즘 장판 예쁘게 잘 나오네요~~ 22 | ... | 2020/01/31 | 6,688 |
1030924 | 우유부단 고칠 수 있을까요? 3 | 딱맞음 | 2020/01/31 | 900 |
1030923 | 잠시후 EBS펭수본방 시작합니다. 금8시반 8 | 본방사수 | 2020/01/31 | 1,117 |
1030922 | 변비와 대장암.. 6 | .. | 2020/01/31 | 4,729 |
1030921 | 어릴때부터 제가 어리버리하고 소심했다는 엄마 33 | ㅇㅇ | 2020/01/31 | 6,346 |
1030920 | 하이라이트에 쫀드기 구워 눌러붙었어요. 2 | 해결 | 2020/01/31 | 2,091 |
1030919 | 예비 고등아이들,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7 | 중3 | 2020/01/31 | 1,410 |
1030918 | 영어 고수님들 문법 좀 봐주세요 14 | 영어문법 | 2020/01/31 | 1,237 |
1030917 | 네팔 교사2 인가요?-부산시의회 발트 3국 해외 외유중 6 | 미친 | 2020/01/31 | 1,412 |
1030916 | 우한 교민 수송 뉴스보니 울컥하네요. 17 | 푸른잎새 | 2020/01/31 | 3,761 |
1030915 | 8시 알릴레오 ㅡ 최배근교수 출연 3 | 본방사수 | 2020/01/31 | 939 |
1030914 | 이번엔 서장훈 폭로하겠다네요. 41 | .... | 2020/01/31 | 36,507 |
1030913 | 현미밥과 쌀밥 한번에 할수있나요 3 | 현미 | 2020/01/31 | 1,197 |
1030912 | 남은 동그랑땡 어떻게 할까요 7 | 땡땡 | 2020/01/31 | 1,416 |
1030911 | 직장에서 자주 공격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법 3 | 방어기술 | 2020/01/31 | 1,989 |
1030910 | 시누 자녀 결혼 20 | 궁금 | 2020/01/31 | 4,987 |
1030909 | 6번 확진자 딸은 음성 18 | 이팝나무 | 2020/01/31 | 4,530 |
1030908 | 이해찬 가짜뉴스 유포 9 | .. | 2020/01/31 | 1,232 |
1030907 | 약밥 물양좀 여쭤요~~ 5 | 지혜를모아 | 2020/01/31 | 1,168 |
1030906 | 몸은 발레리나가 최고네요 20 | 얼마전 | 2020/01/31 | 10,370 |
1030905 | 적어..빨간생선.. 알 먹어도 되는거죠? 3 | ... | 2020/01/31 | 777 |
1030904 | 검지손가락 마디가 새파랗게 변했어요 5 | 이거 뭘까요.. | 2020/01/31 | 2,013 |
1030903 | 계좌통합관리 4 | 좋네좋아 | 2020/01/31 | 1,428 |
1030902 | 코로나가 무서운 이시점에 호텔부페를 가자네요.. 8 | 외식 | 2020/01/31 | 4,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