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차이 나는 남자

서른넷 조회수 : 6,726
작성일 : 2020-01-30 09:04:56
서른넷이고요. 현재 외국계 다녀요


집은 평범하고 부모님 노후되신 상태고요


외모 반반하니 이쁘장하게 생겼어서 20대때 전문직 부잣집 아들들만 만났었는데 서른넷 되니 그 정도 조건의 남자들은 어린 여자 찾네요
전 남자 외모는 포기해도 능력은 못 포기하겠어요. 능력있는 남자가 멋지거든요

그러던중에 전문직 100억대 자산가 집안의 남자가 좋다고 하는데요


저보다 12살이 많아요


공부만 해서 착하고 순수하고 저한테 엄청 잘해주긴 해요.


그런데 키작고 남성적인 매력은 잘 안 느껴지고요.


일단 더 만나보면 달라지지 않을까해서 만나보려고는 해요.





나이차 많은것 긍정적으로 봤었는데 막상 닥치니 망설여지네요.


저의 부모님이라면 반대하시겠어요?



IP : 223.38.xxx.14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0.1.30 9:08 AM (203.128.xxx.57)

    결혼을 했다쳐도 4년살면 오십인데.....
    글쎄요
    제가 부모라면 썩 좋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래도 자식이 죽고못살아 간다면 보내야지 어쩌겠어요

  • 2. ..
    '20.1.30 9:10 A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반대해요
    뭐하러 늙은남자 만나나요

  • 3. 호수풍경
    '20.1.30 9:10 AM (118.131.xxx.121)

    12살은 너무......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울 부모님도 키 작은거 싫다하시데요...
    지금 나이에 시작하면 결혼 생각해야될텐데...
    벌써 머뭇거려지면 좀 더 생각해보는게.....

  • 4. 아니,,,,
    '20.1.30 9:12 AM (14.52.xxx.225)

    너무너무 좋은데 12살 많은 것도 아니고,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는데 나이도 많고.

    돈 많다는 이유로 좋아서 결혼하면 그게 매매혼이지 뭔가요.

    이래서 남녀평등은 불가능해요.

    님 정도 조건의 남자가 단지 돈 많은 여자, 끌리지도 않는데

    결혼할 생각은 꿈에도 안 하거든요.

    이런 식으로 결혼해서 내가 너를 믿고 내 커리어를 접었네 어쩌네

    독박육아 어쩌고 하는 겁니다. ㅉㅉㅉ

  • 5. ...
    '20.1.30 9:1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전문직입니까
    부모가 자산가 100억대입니까
    남자능력이 중요합니까 돈이 중요합니까
    모든걸 다 갖춘 사람 잘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6. ㅇㅇ
    '20.1.30 9:12 AM (120.50.xxx.47)

    외모되고 형편 좋으시니 차라리 연애를 하세요 조건에 맞는 사람 찾기 쉬울거예요 남자는 선볼때는 몰라도 연애할때는 나이에 관대해져요 외모가 우선이니까

  • 7. ,,
    '20.1.30 9:17 AM (70.187.xxx.9)

    내용만 다르지 섹파로 취집하고 싶어하던 여자글과 비슷하네요.
    남친은 전문직인데 본인은 몸매가 뛰어나다고 동치미 마시던 분.
    어차피 서른 중반이니 남자 외모 포기하고 2세 외모 포기하고 취집해서 편히 사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죠.
    삼촌같은 아재 남편 만나려면 비위가 좋아야 해요.

  • 8. ..
    '20.1.30 9:23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매매혼으로 할저씨랑 결혼해서 우리나라오는 동남아 여자들처렁 비위만좋다면야 상관없죠
    그런여자들 어떤면에서는 참 대단...보통여자들같으면 너무끔찍할텐데..
    뭐 암튼 상대가 돈많고 내가평생놀면서 펑펑써도된다면 비위좋은여자가 위너~!!!

  • 9. 저요
    '20.1.30 9:24 AM (223.38.xxx.114)

    12살 띠동갑과 살고 있는데 다 필요없이..일단 돈 해결되면..

  • 10. 그냥
    '20.1.30 9:33 AM (121.133.xxx.137)

    돈과 능력보고 하세요
    근데 그 조건이면 키 작아도 그나이까지
    혼자 늙게 주변에서 안놔뒀을텐데
    잘 알아보세요 갔다온사람 아닌지

  • 11. .....
    '20.1.30 9:34 AM (223.62.xxx.214)

    외모 안본다면서 무슨 남성적매력까지
    남성적매력 있고 백억대자산가는 20대 여자가 채갔죠

  • 12. 34
    '20.1.30 9:3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34이 남자 능력 따지는거 남성적매력 따지는거 다 웃겨요
    12살 많고 키 작아도 님보다 더 이성에게 인기 많을건데

  • 13. 에효
    '20.1.30 9:39 AM (218.153.xxx.41)

    남성적매력 있고 백억대자산가는 20대 여자가 채갔죠
    -_-;;;

  • 14. 그게
    '20.1.30 9:4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백억대 자산가는 바람 많이 펴요~~
    돈 있으면 여자들이 꼬이게 되어 있습니다

  • 15. ㅇㅇ
    '20.1.30 9:44 AM (23.16.xxx.116)

    제가 그 나이에 결혼했는데요.
    100억대는 아니지만 괜찮은 집안에 연하에 돈 잘버는 남자랑 했어요. 아내 존중해주는 성격이고요. 아내 위해서 쓸 때는 확 사주는 성격이라 지난 생일엔 샤넬가서 여러개 구입했네요.
    본인이 능력있고 외모 되는거 같으니 차라리 아래로 좀 더 찾아보세요.

  • 16. ....
    '20.1.30 9:48 A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따진다고하세요
    그 매력이란게 의외로 여러여자에게 똑같이 통하더라구요
    직업상 머슴같은 더벅머리에 맨날 똑같은 옷 담배냄새 쩔어도 어딘가 숫내가 강하게 나는 남자를 만났는데
    나끝나고 바로 딴 여자가 채갔어요
    님에게 매력남은 딴여자도 그렇게 느낀다는것

  • 17. ㅁㅁㅁㅁ
    '20.1.30 9:49 AM (119.70.xxx.213)

    남자가 능력이 있는건 맞아요?
    부모님이 능력있는거 아니고?

  • 18. ...
    '20.1.30 9:49 A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

    네 저는 딸이라면 반대요
    돈이야 벌면 되는데
    나이도 많고 키도 작으면 자녀 키도 걱정되고

  • 19. .....
    '20.1.30 9:51 AM (223.62.xxx.214)

    그냥 다 따진다고하세요
    그 매력이란게 의외로 여러여자에게 똑같이 통하더라구요
    직업상 머슴같은 더벅머리에 맨날 똑같은 옷 담배냄새 쩔어도 어딘가 숫내가 강하게 나는 남자를 만났는데
    나끝나고 바로 딴 여자가 채갔어요
    님에게 매력남은 딴여자도 그렇게 느낀다는것
    나 전에 여자가 결혼하자고 했던 말이 과시용인줄 알았는데 진짜였음

  • 20. 나는
    '20.1.30 9:52 AM (39.7.xxx.37)

    원글도 댓글도 왜 이리 창피하지?
    다 발가벗고 돈에 올인하는 인간들의 치부가 보이는듯.

  • 21. 이런결혼
    '20.1.30 9:57 AM (112.151.xxx.122)

    이런결혼 하고 나면
    백퍼 시간 지나면 후회할것 같은데요
    본인이 원하는 덕목이 돈하고 능력이잖아요?
    그렇다면 본인대비 능력이 있으면
    무조건 반하게 되지 않나요?
    원글은 모든걸 다 갖춰야 된다는 생각이 있으니
    못마땅한게 보이는거죠
    키커야 하고 잘 생겨야 하고 젊어야 하고
    그냥 본인 능력을 키우세요
    본인 나이에 그거 다 갖춘 매력남은
    원글보다 더 이쁘고 어린 연예인급이나
    아니면 집안좋고 능력 넘치는 여자와 결혼하겠죠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고 하는 결혼은
    살다가 그 불만족도가 더 터지는 때가 옵니다
    결혼해야만 사는것도 아니고
    그런남자가 운좋게 나타나서 결혼하자 할때까지
    그냥 혼자 산다 생각하고 본인 능력이나 키우세요
    40대 후반이면 사그러들 미모 하나가지고
    엄청 따지시는 원글님이 부럽긴 합니다

  • 22. aneskim
    '20.1.30 9:58 AM (180.191.xxx.54)

    딱 두가지로 답이 나오네요
    인물이냐
    돈이냐

    답은 원글님이 알고 있을것이고

  • 23. 와....
    '20.1.30 9:59 AM (14.52.xxx.225)

    돈과 능력 보고 하라니....여자들 정신상태가 이렇다니까요.

    사회가 남자한테 유리하고 여자한테 불리한 게 아니라

    여자 마인드가 정말 거지같아요.

    거지가 무슨 대접을 받겠나요.

    놀라고 갑니다...

  • 24. 와님
    '20.1.30 10:04 AM (112.151.xxx.122)

    이쁘게 태어난것도 자산이구요
    능력 넘치게 만든것도 자산입니다
    저라면
    이쁘게 태어난것보다
    자신이 만든 능력이 더 멋져보입니다
    돈과 능력이 어때서요?
    스스로 만든건데요?
    외모만 보고 하는것보다 낫지 않나요?
    어떻든
    범죄자 마인드 아닌사람이란 전제는
    그냥 참고할 사안도 아닐거구요
    설마 능력있고 돈있다고
    마약하고 범죄저지르고 사는 인간과
    결혼하겠다 꿈꾸는 여자가 있겠어요?
    밖으로 평가되는 사안들 중에서 택할때 얘기를 하는거지요

  • 25. 이러니
    '20.1.30 10:10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을 못한겁니다

  • 26. ㅇㅇㅇ
    '20.1.30 10:23 A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지금 그남자분이 저희남편 연령쯤 되나본데
    솔직히 면도 안할때 보니까
    정이 뚝 떨어집디다 늙어보여서요

    술집애들은 돈만주면 우리 남편같은 인간도
    만나준다는건데 경이롭기까지 해요
    가히 전문직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나도 보기 싫은 면상을 돈만주면
    쓰다듬어 주다니 ...후덜덜
    얼굴만 그렇지 몸매는 운동을 하고 있어서
    총각몸이예요 그래도 싫어요

  • 27. ㅇㅇㅇㅇㅇ
    '20.1.30 10:23 AM (211.196.xxx.207)

    이성에게 반할 때 포인트가 오직 외모와 성적 매력이라면
    그건 원시시대에서나 통용되던 거 아니에요?
    젊음과 돈의 교환,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대체 사랑과 섹스가 안락한 노후나 돈보다 도덕적으로 옳다는 관념은 어디서 온 거래요?
    행복이나 민폐 끼치지 않는 인간다운 삶 같은 관념적 기준의 최소 총족 조건이 돈인데요.
    충족 액수가 개개인마다 차이날 뿐이잖아요.
    떨어지는 매력지수를 커버할 수 있는 게 돈이고 능력인데
    카스트 제도인가요? 태어날 때 갖고 있던 외모대로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건?

  • 28. 삶의
    '20.1.30 10:23 AM (27.165.xxx.22)

    질이 달라지니 ㅠ
    난 5살도 세대차이 느끼고 할배같은데... ㅠㅡㅜ
    뭐 사람 나름이지만 늙어 후회하죠
    돈이냐 사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29. 다좋은건
    '20.1.30 10:34 AM (117.111.xxx.213)

    없어요~
    뭐한가지는 빠지더라고요
    그러니 원글님이 가장중요히 생각되는 부분만 충족된다면
    괜찮습니다

  • 30. 나이차보다
    '20.1.30 10:51 AM (125.134.xxx.134)

    남성적인매력없는 남자랑 뽀뽀하고 잠자리할수있는지 생각하면 답 나오죠
    사람마다 우선시 하는게 다르고 나이차 많이나도 잘 사는 부부도 있어요
    하지만 내마음이 안끌린다면 문제죠
    결혼전 단점은 결혼후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이차가 많으면 둘중에 하나는 무조건 접고 들어가야해요. 남자가 져주고 포용하는게 아니라 내가 잘못했어요 참을께요 해야하는걸 견딜수있는지 그게 더 문제죠
    남자연예인들이 띠동갑이랑 잘 사는건
    돈도 돈이지만 갸들이 워낙 외모며 생각이 젊고 빨라야 사는 직업이라 그런거겠죠

    남성미 없는 남자 몇년지나 나이들면 더 해요

  • 31.
    '20.1.30 5:15 PM (211.36.xxx.3)

    12살차 남자랑 연애할생각하는 여자도 뭔가 트라우마심한 여자일듯 ㅠㅠ 나이많은 남자랑 결혼하는여자들 정신적으로 좀 ㅠㅠ이상함

  • 32.
    '20.1.30 5:16 PM (211.36.xxx.3)

    된장녀들이 주로 돈많은늙은님자랑 사귀던데

  • 33. 바보댓글
    '20.1.30 5:48 PM (121.133.xxx.137)

    원글에 있잖아요
    외모 포기해도 능력 포기 못한다구요
    그러니
    키작아도 돈과 능력보고 그냥 하라는거죠
    와....님 보고 하는 소리예요
    원글도 안읽고 댓글들만 쭉 훑고
    꼬투리 잡은거죠?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56 뉴진스 응원합니다!!! 4 .. 22:39:47 92
1652655 집에 티비 없으면 애들 독서 많이 할까요 티비 22:39:40 25
1652654 정우성 = 양육비 대는 남자 최악 2 ... 22:39:12 129
1652653 사람들이 돈 맛을 본 후 sdwgw 22:35:23 301
1652652 단톡방에 사진 너무 많이 올리는 친구 1 22:34:13 206
1652651 오세훈보다 홍준표 자료가 더 많아.. 2 ㅇㅇ 22:32:48 203
1652650 오지랍부리는 여자 끔찍해요. 2 오지랍 22:29:28 386
1652649 뉴진스 원래 계획대로 탈출 착착... 5 .. 22:27:32 915
1652648 이혼숙려캠프 3 .. 22:27:20 472
1652647 텐트밖은유럽 3 . . 22:25:02 704
1652646 당화혈색소 검사는 한 달 뒤에해도 별로 수치가 변하지않나요? 1 궁금해서요 22:21:03 296
1652645 LA갈비 두고 먹을 때 소스에서 건져 두면 되나요? 갈비구이 22:18:32 80
1652644 여러분이 중년 남자에 부자면 어떻게 사실 건가요? 8 dddd 22:18:11 561
1652643 고등내신. 5 합격 22:10:55 484
1652642 위고비 맞지 마세요. 17 22:07:09 3,139
1652641 연예인들 중에 9 심심 22:03:14 1,210
1652640 갑자기 원조 통수돌 명언 생각나요 10 ..... 22:01:31 1,060
1652639 주변 사람인생에 영향력 미치는 sasgw 21:59:37 354
1652638 이탈리아는 참 예쁘네요 5 , .. 21:54:55 1,037
1652637 광교에서 제일 큰 쇼핑점이 어디인가요? 4 광교 21:47:44 561
1652636 딸에 대한 죄책감ㅠ,어찌해야 될까요 7 겨울내 21:47:42 2,446
1652635 방송에서 우는건 공감이 안돼요 6 어른하자. .. 21:47:31 1,613
1652634 뉴진스 무대뽀네요ㅋㅋㅋ 33 . .. 21:47:00 3,631
1652633 이런 친구 어케 생각하세요 7 21:44:58 895
1652632 모처럼 가족외식할때 (생일 등) 남길거 알아도 11 21:42:48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