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동 실소유자 된건 '익성' 빠져나간 뒤...그 전엔 의견도 못내"
코링크PE 대표이사 이모씨 법정 증언, 검찰 조사 때와는 크게 달라져
이모씨 재판 내내 "나는 잘 모른다" 반복
검찰 "수사 받을 때에는 다르게 말하지 않았나" 짜증
https://www.ajunews.com/view/20200129152648361
-조씨에 대한 진술에에서도 그는 "조범동이 경영을 주도했다"고 진술을 해놓고도 검사나 변호인이 뒤이어 추궁에 들어가면 '잘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검찰수사 당시와는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이상훈 전 대표를 향해 검사가 짜증을 냈다. 이씨가 검찰의 질문에 대해 대체로 "모른다"거나 조사 당시와는 '다른 설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전무는 누구의 지시로 이 문서를 만들었나"라고 검찰이 추궁했지만 그는"그 당시 여회장이 정 교수였는지를 떠나 정경심이란 사람 자체를 몰랐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누가 지시내용에 대해 보지를 못해서 누가 지시를 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겠다"는 설명이다.
-검찰이 정 교수와 정 씨가 당시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정 교수나 정 씨가 증인에게 전화해 일부 금액이 덜 입금됐다며 추가로 보내달라고 한 사실이 없냐'고 묻자 이 전 대표는 "정경심 교수를 몰랐기 때문에 전달받은 대로만 처리했다"며 "송금도 제가 직접 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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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그냥 익성 숨기려고 조작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