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 머릿속을 치는 엄마에 대한 기억을 풀어봅니다..
잊고 살아야되는데 음,,생각날수록 힘드니까요
제가 예전에 좀 큰 병이 걸렸었어요
넘 무섭고 남이 알까 무서워 아무에게도 안알렸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친척들에게 알렸다는거에요
내가 왜 그랬냐고 화를 당시에 내니까
병원비 부조라도 좀 하겠지 해서 말했는데 아무도 안주더래요
물론 그병걸렸을때 잘해주시긴 했는데
그때 말고는..
이렇게 돈문제로 머리통을 맞는 기분 드는 일이 많았어요
운전면허도 친구들은 학교다닐때 따던데 저한테는 돈 벌어서 따라....
차도 사지 말아라 시집 가서 사라
시집갈때 돈 주고 가라 너한테 들어간돈이 많다
재산은 시집가서 남편네꺼 받아라
소갈비 집에서 해먹자 너도 십만원 내라
과일 먹고 싶으면 니돈주고 사먹어라
과일을 직원들 나눠주려고 한박스 더샀던오빠 줘라
안줬더니 집에 쟁여놓은 과일 입에도 안대시고
오빠가 먹으라고 집에 가져온 먹거리를 저는 안주고 아빠랑 드시더라고요
진짜 치사한 성격
생활비 올려달라 독립해도 돈 내놔라
병원비 왜 내놓으라 그러냐 했더니
다른 자식 핑게대면서 걔가 그렇게 하래서
휴...진짜 글쓰는데 별 거지같은 사람이네요
돈도 많은데 늘 거지 마음으로 주변사람 봐가면서 약자를 쥐흔드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 진짜 정상이 아니죠..
벗어나고싶다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20-01-29 10:58:46
IP : 110.70.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0.1.29 11:03 AM (222.109.xxx.155)엄마가 하는 짓이 계모 같아요
그냥 좀 멀리 하시고, 믿지마시고 하여튼 쫌 그렇네2. 제 친구랑
'20.1.29 11:06 AM (180.67.xxx.24) - 삭제된댓글같네요.
3. 이정도면....
'20.1.29 11:08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결혼하신거같은데 특별한 일없음 가지마세요 정신건강을 위해~
4. 돈도
'20.1.29 11:08 AM (180.67.xxx.24)많은데 ㅡ반전..
돈많은 이들이 더 그럽디다.5. ㅇ
'20.1.29 12:57 PM (61.80.xxx.181)에휴 힘드셨겠어요
6. 어휴
'20.1.29 1:40 PM (218.238.xxx.47)토닥토닥
기본만하고살아요 놓아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