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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이 좋나요???

근데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20-01-29 03:21:17
저는 수영장이랑 라운지바 룸서비스 말고 객실이 좋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아본것 같아요. 어릴때 w에서 친구들이랑 파티하고 로비라운지에서 그네 같이 생긴거 타고 했을때 정도?
제주신라도 부산파라다이스나 파크하얏트도 뷰가 좋지 객실은 노후하고 좁고... 서울호텔들은 말할것도 없고 개성있다는 부티크호텔들은 어둡고 침침하고... 일단 답답해요. 물론 청소서비스 룸서비스는 너무 좋은데ㅜㅜ 좋은 스위트에 안 묵어봐서 그럴까요?
IP : 182.214.xxx.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0.1.29 3:59 AM (211.206.xxx.180)

    인테리어 더 좋게 갖춘 가정이 많아서요.
    별개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니 아무리 청소한다 해도 좀 그래요.

  • 2. ...
    '20.1.29 4:37 AM (65.189.xxx.173)

    미친년들이 호텔 룸 커피포트에 팬티 삶는다는 얘기 듣고는 좀 ㅜㅜ

  • 3. 저도
    '20.1.29 4:57 A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객실은 특급호텔 스위트룸에 묵어도 딱 호텔 객실이지 그닥 집보다 좋다는 느낌은 못받아봤어요
    호텔 시트랑 수건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좀 거슬리기도 하고
    내 집 침대처럼 좋지도 않고 누군가 썼을 침대를 또 쓰는거라 어딘가 찝찝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욕조 상태가 내 집 욕조처럼 깨끗할까, 이런 염려도 들죠.
    여행이나 출장으로 필요하니 호텔에 묵는거고 부대시설이나 레스토랑, 룸서비스 이용에 더 의의를 두는 편입니다.

  • 4. ㅁㅁ
    '20.1.29 6:1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말 이해안가는 일인
    잠자리가 내집만큼 좋은데가 있던가싶어요
    명절이면 호텔로 튀는데
    으 ㅡㅡㅡ
    잠자리때문에 가기싫어졌어요

    1박에 몇십을 쓰고
    일단 침구에 그 락스냄새

  • 5. 집이 호텔만 못한
    '20.1.29 6:4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나 호텔이 좋죠.
    집이 호텔보다 좋아봐요.
    집이 훨씬 좋아요.
    그리고 호텔이 암만 좋아봐야 남의꺼 하루 돈내고 빌려쓰고 체험하는 거고
    집은 나한테 필요한거 내가 선택해서 채우고 내가 이용 편한 위치 고른거잖아요.

  • 6. ...
    '20.1.29 7:03 AM (180.70.xxx.124)

    경험상 성수기 기준 1박에 70만원 정도 객실이면 좋았던것 같아요.
    제주 신라, 하와이 디즈니가 그랬네요.
    그 이하는 좁구요.

  • 7. ㅇㅇㅇ
    '20.1.29 7:03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수영장 때문에 가는거지
    객실은 만족도가 높으려면
    많이 넓어야 돈낸 보람이 있더라구요
    집보다 좁으면 돈내고 뭐하는짓인가싶고
    돈아까워요

  • 8. 저두
    '20.1.29 7:26 AM (1.241.xxx.7)

    호캉스란 말이 제일 이해 안됩니다ㅜㅜ
    불편하고 좁은 잠자리에 매일 누군가 와서 자고 이용하는 호텔이니까요ㆍ 호텔이든 모텔이든 청소 방법도 큰차이 있을까 싶어요ㆍ 그나마 수영장,조식 이용이 편해서 호텔가죠

  • 9. 좋았던 곳
    '20.1.29 7:48 AM (50.193.xxx.241)

    서울 포시즌 호텔
    부산 힐튼 기장
    인천 그랜드 하얏트 신관

    밥 빨래 청소 안해도 되니까 가는 거죠.
    내 집에서는 내가 가정부잖아요.
    자식놈들이 하도 날 부려먹으니 일을 해도 해도 계속 일을 해야하니까.

  • 10. ?
    '20.1.29 7:49 AM (223.33.xxx.6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집이 더 쾌적하고 좋지 않나요?
    호텔이야 여행가서 잠자러 가는거지.
    고급 호텔 서비스 이용하러 다니는 거라면 몰라도요.

  • 11. 애들이
    '20.1.29 7:51 AM (50.193.xxx.241)

    하루종일 어지럽히고 하루에 몇끼씩 해대야하는 입장이 아니면
    뭐하러 호텔에 가나 싶긴 할 것 같네요.
    우리도 애 낳기 전에는 집이 항상 호텔 못지않게 깔끔했었죠. 치워놓으면 그대로 다 있고.

  • 12. 호캉스
    '20.1.29 8:27 A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여름에 며칠 해보니 좋던데요
    제주도 어느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며칠동안 뒹굴뒹굴
    내려가서 밥먹는게 제일 큰일이었던 ㅎㅎ
    최근에 여러집 같이가는 여행에서
    티비가 침대 바로 코 앞에 있는 몸 돌릴 곳 없는 트윈룸에서 복닥대다보니
    집놔두고 왜 이고생인가 싶더라구요
    매번 호화로운 여행을 할 처지가 아니다보니
    그냥 우리집이 제일 편하네요

  • 13. 호텔이
    '20.1.29 8:29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특별이 좋다기보다 일상을 벗어나고
    살림살이들이 아예없으니 좋은거죠
    밥차려져있고.

    기분전환이랑 별기아닌 집부심 구별 못하는 것도 참.. ㅎ

  • 14. 호텔이
    '20.1.29 8:31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특별이 좋다기보다 일상을 벗어나고
    살림살이들이 아예없으니 좋은거죠
    밥차려져있고.

    단순 기분전환거리에 별거 아닌 집부심부리는 사람들
    꼭있어요ㅎ

  • 15. ㅡㅡ
    '20.1.29 8:38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특별히 좋다기보다 잠시 일상과 떨어지고
    살림살이들과 분리되니 좋은거죠
    밥차려져있고. 청소 신경안써도 되고.

    단순 기분전환거리를 집이랑 왜 비교하는지.
    별거 아닌 집부심부리는 사람들 꼭있어요ㅎ

  • 16. ㅡㅡ
    '20.1.29 8:40 AM (218.209.xxx.206)

    특별히 좋다기보다 잠시 일상과 떨어지고
    살림살이들과 분리되니 좋은거죠
    밥차려져있고. 청소 신경안써도 되고.

    단순 기분전환거리를 집이랑 왜 비교하는지.
    호텔 글엔 별거 아닌 집부심부리는 사람들 꼭있어요ㅎ

  • 17. 그러게요
    '20.1.29 8:47 A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일상에서 떨어진 그 느낌때문에 호캉스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여기서 집부심 부리는 분들 진짜 웃겨요.

  • 18. ...
    '20.1.29 8:53 AM (1.241.xxx.135)

    맞아요~ 시설이 좋다기보다 온전히 집안일에서 벗어나는 기분에 호캉스라는거죠
    집에 있으면 할일들이 보여서 계속 움직이게 되니까

  • 19. ...
    '20.1.29 8:55 AM (49.180.xxx.85)

    커피포트 양말 삶는다는말도 사실이었어요 저 정말 토할뻔 했네요.. 이미 라면 먹은후라 ㅜㅜ

  • 20. 음‥ 좋아요
    '20.1.29 8:56 AM (27.124.xxx.7)

    밥 빨래 청소 안해서 좋아요
    주부를 내려놓는시간이 좋은거죠
    내손으로 밥안해도 맛있는음식 먹게되서 좋구요
    여유로운 시간 즐기는 그자체가 좋습니다

  • 21. ㅡ,.ㅡ
    '20.1.29 9:06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리 좋은 호텔도 솔직히 싫어요. 여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거지...

    개나 소나 다 쓰던 침대에 침구에 수건에, 컵은 종이컵 쓴다고 해도 어디에 쓰였을지 모르는 포트하며...

    호텔이라면 환장하고 호텔부심 부리는 사람들도 웃기긴 마찬가지예요.

  • 22. ㅡ,.ㅡ
    '20.1.29 9:07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리 좋은 호텔도 솔직히 싫어요. 여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거지...

    개나 소나 다 쓰던 침대에 침구에 수건에, 컵은 종이컵 쓴다고 해도 어디에 쓰였을지 모르는 포트하며...

  • 23. ㅡ,.ㅡ
    '20.1.29 9:09 AM (110.11.xxx.8)

    저는 아무리 좋은 호텔도 솔직히 싫어요. 여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거지...
    개나 소나 다 쓰던 침대에 침구에 수건에, 컵은 종이컵 쓴다고 해도 어디에 쓰였을지 모르는 포트하며...

    솔직히 일회용품 싫어해서 칫솔, 치약도 집에꺼 가져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종이컵을 쓰는곳이 호텔입니다....ㅠㅠ

  • 24. ㅇㅇ
    '20.1.29 9:20 AM (125.182.xxx.27)

    손도까딱안하고 재미나게 노는 호캉스보다 커피한잔마셔도 설겆이해야하는 집이 좋다는게 신기하네요 일상적인편안함이라면 호텔은 새로운추억을 만드는 특별한편안함이죠

  • 25. ㅇㅇㅇ
    '20.1.29 9:40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호캉스 가기전에 짐싸는거
    다녀와서 빨래 잔뜩해야하고
    다시 수납정리...
    뭐가 집보다 편하다는건지?
    애가 신나 하니까 그걸 보람으로 여기고
    가는거지
    음식도
    집에서 요기요에 시키면 바로오는구만

  • 26. 사실
    '20.1.29 10:08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무의미하죠
    영화 기생충 생각해 보시면 알잖아요
    같이 폰들고 82하며 공생하고 있지만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 처지가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자기집이 호텔보다 더 좋은 사람도 있고
    호텔 아니라 모텔만 가도 아 좋구나..하는 사람도 있겠죠

  • 27. 집에
    '20.1.29 11:0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좋아하는 간식 다 있고
    출장 요가오고
    파출부 주2회 와서 세탁 청소 해주고
    앱으로 식자재 주문하면 되는데
    굳이 운전하고 멀리가느라 이동하고 뱅기 수속하고 짐싸고 짐풀고 집올때 또 짐싸고 집와서 또 짐풀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쁨은 차끌고 한시간 청평이나 의정부 위만 가도 좋아요.
    나이들어서 어디 다니기도 귀찮아서 2~3주 길게 갈거 아니면 집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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