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타키나발루 반딧불이 투어 갔다가 죽을뻔....

이런 경우 조회수 : 23,971
작성일 : 2020-01-29 03:20:27
일년을 준비해서 코타키나발루로 두 딸과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샹그리라라사리아 리조트에 투숙을 했고 그림같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곧 유학을 떠날 큰 딸과 다음 학기부터는 실습으로 방학이 따로 없을 둘째 딸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거든요.
그곳은 반딧불이 투어가 유명해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투어도 있었는데
둘째 아이가 실수로 네어버 검색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업체의 픽업이 가능하다는 장소까지 택시를 타고 나가서 ,현지인이 운행하는 승합차에 탑승....!!!
거기서부터 지옥의 문이 열렸습니다.

부슬부슬 오던 비가 점점 빗발이 굵어지는데
정말 늙을대로 늙은 현지 노인이 기아 변속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 개조한 승합차를 운전,
한 시간 반 가량을 오지로 들어가더라고요.
길도 몰라서 몇 바퀴를 돌다보니 투어 시간에 못 맞추게 된건지 몇 통의 재촉전화에 신경질적으로 반응, 결국 거친 운전으로 차가 펄쩍펄쩍 뛰다 시피 하는 바람에 무릎이며 어깨며 부딫혀서 멍이 들었어요.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ㅜㅜ
말도 안 통하는 현지인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한국인 7명..그것도 죄다 20대 애들

투어 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한국인 아줌마가 한 분 계시길래 어쩌면 이렇게 운영을 하실 수 있냐고 하소연을 하는데
자신은 매점 아줌마라 아무것도 모르니 부재중인 관리자에게 전화로 알아보랍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운전에 대해 불편했던 것은 "차량 운행하는 분이 연로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관리자라는 사람과는 전화 연결이 될 리가 없지요ㅠㅠ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면 더 늦은 시간에, 비까지 오는데 그 노인의 차량으로 한 시간 반 가량 타고 돌아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해서 투어를 취소했습니다.

그랩도 잡히지 않는 오지여서 그랩을 부를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달라는 요청에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
투어가 마쳐지면 같이 가라..가 매점 아줌마가 하는 소리였어요. 말이 통하는 사람이 오로지 매점 아줌마였고, 관리자는 부재중~
사정사정해서 그 노인의 승합차로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점까지 얻어타고 와서 그랩 불러서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 끔찍한 경험에 우린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 예약했던 업체에 환불을 요구 했더니 규정상 당일 취소는 환불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 여행객의 안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투어임을 알고서도 신청을 했더라면 환불 요구가 지나친 처사일 것이나ㅠㅠ
4박5일 일정에서 하루를 망쳤고 다음 날도 둘째 아이의 자책으로 엉망진창으로 보내게 되었지요.

네이버에서는 망고트*블이라는 이름으로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후기도 끝내주게 좋은 곳이예요.
이 후기를 믿고 둘째 애가 덜컥 예약을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마사지 비용까지 20여만원을 지출을 했고 택시비만 거의 십만원을 썼어요
(우리 숙소는 시내에서 50분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고, 까왕이 투어 장소였는데, 시내에서 다른 신청자들 태우려고 돌았던 시간을 제하고도 한 시간 반 이상을 들어갔던 거 같아요. 물론 노인이 길을 못 찾아 헤매고 돌아서 그럴 수도 있겠구요)

잊고 말자고 다짐을 해도 업체의 태도가 너무나 괘씸해서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네요.
이런 경우 제가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일년을 모아서 준비한 여행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큰 애와는 몇 년을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휴가가 그렇게 망쳐진것에 대해 넘 아쉽고 마음이 안 좋습니다.
부디 지혜를 나눠 주세요ㅠㅠㅠㅠ

환불도 환불이지만
제발 한국인 상대로 허튼짓 좀 자제하라는 경고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망고트*블이라는 곳은 코타키나발루 뿐 아니라 동남아의 유명 관광지 여러 곳에서 관광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IP : 175.113.xxx.17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9 3:38 AM (223.39.xxx.73)

    화 나는 일이지만 환불은 안될거 같아요. 그냥 잊어버리심이 좋을거같아요.

  • 2. ㅡㅡㅡ
    '20.1.29 3:53 AM (70.106.xxx.240)

    사실그대로 리뷰 나쁘게 올리세요.
    전 절대 한인이 운영하는 여행상품 패키지는 안해요

  • 3. 이런 경우
    '20.1.29 4:00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괘씸하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 4. 이런 경우
    '20.1.29 4:07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괘씸하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 5. 이런 경우
    '20.1.29 4:08 AM (223.62.xxx.3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괘씸하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 6. ㅡㅡㅡ
    '20.1.29 4:08 AM (70.106.xxx.240)

    아마 좋은 리뷰는 자작가능성이 크구요
    또 그당시는 잘 운영됐을수도 있는데
    변수는 항상있어서요
    잘모를땐 그냥 호텔리조트 데스크에서 안내하는 상품만 하세요

  • 7. 이런건
    '20.1.29 4:13 AM (211.193.xxx.134)

    그냥 잊으면 안되죠

  • 8. 이런 경우
    '20.1.29 4:16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리조트와 조인해서 운영되는 투어가 있어서 당연히 거기에 신청한 걸로 알았는데...
    애가 투어비용까지 다 결제하는 바람에 일이 꼬였어요.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제가 부주의했던 거지요.

    이른 새벽에 유쾌하지도 않은 긴 글 읽어주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이런 경우
    '20.1.29 4:18 AM (175.113.xxx.17)

    리조트와 조인해서 운영되는 투어가 있어서 당연히 거기에 신청한 걸로 알았는데...
    애가 투어비용까지 다 결제하는 바람에 일이 꼬였어요.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제가 부주의했던 거지요.

    이른 새벽에 유쾌하지도 않은 긴 글 읽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제목없음
    '20.1.29 4:22 AM (125.186.xxx.133)

    최악이네요
    어디 소비자보호 그런데 신고못할까요
    아님 신고한다고 얘기라도 해보세요
    으름장 놓고 토해내라고 계속 물고늘어지세요
    여행을 망치고 추억도 망치게 한 사기꾼들 같으니

  • 11. 저희도
    '20.1.29 4:26 AM (70.106.xxx.240)

    동남아 투어 사기당했는데 아무런 보상 못받았거든요
    일단 그 망해트래블 ㅡㅡ; 서울본사나 뭐 본사에 전화해서
    강력항의 해보세요 네이버 계약때 주소나 전번 있잖아요

  • 12. 이런 경우
    '20.1.29 4:33 AM (175.113.xxx.17)

    애가 넘 자책을 하는 바람에 애 때문이라도 참아보랴고 했는데, 꽤 많은 나라에서 관광상품을 버젓이 팔고 있다는게 참..

    같이 분노해 주시는 댓글에 울컥.. ㅠㅠ

  • 13. 이런 경우
    '20.1.29 4:50 AM (175.113.xxx.17)

    저희도님
    사기금액이 크지 않았기를..ㅠㅠ
    계획이 틀어지먄 그 상실감만으로도 타격이 큰 데;; 위로 드립니다

    통신사업자로 등록된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는데 국내 모집책(?)인듯 해요.
    현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팀을 거점으로 망고트*불처럼 여행객을 모집하는 몇 곳이 서로 조인해서 영업을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업체간 동의가 있어야 환불을 해주나 싶기도..

    애가 속상해해서 덮고 가려다가 오늘 전화했더니 규정운운 하길래 기가 차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 14. 저도
    '20.1.29 6:15 AM (59.6.xxx.154)

    최악의 여행이었어요. 벨트도 없는 버스 안전불감증의 연속이었는데 비오는날 이차선도로에서 중앙선 넘어 추월을 일삼고 도착하니 라이프자켓없이 배에 탑승하라고 강요. 모든게 최악최악이었어요. 전 정말 방글라데시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사람인데 코타키나발루는 도시락싸서 말리고싶어요.

  • 15. 신참회원
    '20.1.29 6:33 AM (118.33.xxx.178)

    투어 강행했다면 더 큰사고 날수도 있었는데 중단하고 돌아오신 거 정말 현명했음요...

  • 16. 코타
    '20.1.29 7:17 AM (211.255.xxx.31)

    저도 코타키나발루 별루였어요.
    반딧불투어했는데 깜깜한 밤에 보트를 타고 가는데 구명조끼 안입더라구요. 다행히 날씨가 좋았지만 위험해 보였어요. 보트끼리 부딪힐뻔 하기도 하고...한국사람들 많이 가는데 관리도 허술하고 불친절하고 별루네요.

  • 17. .......
    '20.1.29 7:49 AM (202.14.xxx.182)

    무섭긴했어요.늪같아서 빠지면 대책없어보이고.
    왠만하면 그런 체험은 안하는걸로..저도 결심.

  • 18. 235
    '20.1.29 7:53 AM (114.203.xxx.182)

    이런 투어 가지말라고 널리 알려야할듯하네요

  • 19.
    '20.1.29 8:06 AM (27.163.xxx.145)

    원글님 제발 그 여행사에
    그대로 리뷰 올려주세요
    그게 업체를 정신차리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이예요
    엉터리 찬양 리뷰에 여행이며 식당이며
    얼마나 속는지..

  • 20. ?
    '20.1.29 8:08 A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리얼 후기를 남기세요.
    그런데는 없어져야하는데.
    고생하셨네요.

  • 21. 가을
    '20.1.29 8:17 AM (122.36.xxx.75)

    참고가 되는 글이네요,,
    요즘 젊은애들 여기 많이 가더라구요
    울딸도 여름에 가려고 하던데,,

  • 22.
    '20.1.29 8:17 AM (140.238.xxx.113)

    좀 조심스러운데...
    해외에서 한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 좀 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참고하세요.

  • 23. 아이고
    '20.1.29 8:23 AM (115.140.xxx.180)

    고생하셨네요 저도 겨울에 다녀왔는데 전 현지에서 전부 다 예약했거든요 반딧불투어도 괜찮았고 마사지는 최고였어요 가격도 저렴했구요 동남아투어상품은 현지에서 예약해야 저렴하더라구요 솔직한 후기 남기세요 그업체 이상하네요

  • 24. 마키에
    '20.1.29 8:41 AM (175.210.xxx.8)

    찾아보니 리뷰에 안남기시고 qna에 남기셨네요 꼭 리뷰에 길게 쓰세요~~

  • 25. 그래서
    '20.1.29 8:43 AM (180.191.xxx.11)

    저도 한국에 살지 않지만 어딜 여행가든 한국인이 하는건 일단 믿고 걸러요. 영어되면 로컬업체 컨택하거나 호텔 리조트 연계해서 하는게 낫습니다.
    무슨 문제 생겨서 컴플레인할때도 한국업체들이 더 진상이예요. 얼마전엔 세부한인 예약대행업체에서 먹튀했더군요.
    밖에 나가서 한국말 들이면 입닫아요.

  • 26. ..
    '20.1.29 9:04 AM (1.241.xxx.135)

    반딧불이 체험은 좋았는데 오가는길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길도 안좋은데 어쩌면 그렇게 운전을 험하고 아찔하게 하는지... 주먹 쥔 채로 덜덜 떨면서 몇시간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 27.
    '20.1.29 9:07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리뷰에 남기세요.
    저도 여행상품 고를때 리뷰 참조하거든요?
    그런 업체는 걸러야...

  • 28. 몰라도돼
    '20.1.29 9:14 AM (1.229.xxx.200)

    블로그에 올 리세요

    업체명 을 다 올리지 마시고

    한자는 지우고 알수있게요

  • 29. 이런 경우
    '20.1.29 10:04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길어도 넘 긴 글, 읽고 일일이 답 주신 님들ㅠㅠ 넘 감사합니다.
    보름 넘게 혼자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한번에 다 녹는 듯 합니다.

    리뷰는 허가업체인지부터 공개적으로 확인시켜달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좋자고 간 여행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경험을 몇 개로 나눠서 올리려고 합니다.
    업체를 선택할 때 한 사람이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블로그도 활용하도록 할게요.

    아침부터 속 시끄러운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답변 주신 분들, 오래 기억할게요.

  • 30. 이런 경우
    '20.1.29 10:07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길어도 넘 긴 글, 읽고 일일이 답 주신 님들ㅠㅠ 넘 감사합니다.
    보름 넘게 혼자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한번에 다 녹는 듯 합니다.

    허가업체인지부터 qna로 확인시켜달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좋자고 간 여행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경험을 몇 개로 나눠서 리뷰로 올리려고 합니다.
    업체를 선택할 때 한 사람이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블로그도 활용하도록 할게요.

    아침부터 속 시끄러운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답변 주신 분들, 오래 기억할게요

  • 31. 이런 경우
    '20.1.29 10:08 AM (175.113.xxx.17)

    길어도 넘 긴 글, 읽고 일일이 답 주신 님들ㅠㅠ 넘 감사합니다.
    보름 넘게 혼자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한번에 다 녹는 듯 합니다.

    허가업체인지부터 확인시켜달라고 qna로 시작했습니다. 좋자고 간 여행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경험을 몇 개로 나눠서 리뷰로 올리려고 합니다.
    업체를 선택할 때 한 사람이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블로그도 활용하도록 할게요.

    아침부터 속 시끄러운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답변 주신 분들, 오래 기억할게요

  • 32. 이런 경우
    '20.1.29 10:33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관심에 감사해서 프랑스 방송에 소개된 놀라운 인형극으로 대신 할게요.

    http'놀라운 인형극'://www.youtube.com/embed/kPvciIdDZAE

  • 33. 이런 경우
    '20.1.29 10:34 AM (175.113.xxx.17)

    관심에 감사해서 프랑스 방송에 소개된 놀라운 인형극으로 대신 할게요.

    http://www.youtube.com/embed/kPvciIdDZAE

  • 34. 저런
    '20.1.29 10:36 AM (58.120.xxx.246)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 자체에 반딧불 투어가 있는데 모르셨나봐요.
    그런데 라사리아 투어는 썰렁하긴 해요. 딱 거기만 하는.

    그런데 가장 이상한게 비가 오는데 투어를 강행했다는 점이네요.
    저도 라사리아에서 반딧불 투어 신청했었는데 5-6시쯤 비가 오니깐 바로 취소해 버리더라고요.
    반딧불 안 나온다고요.

  • 35. 저런
    '20.1.29 10:37 AM (58.120.xxx.246)

    이 점을 따져서 일부라도 환불 받을 수 없을까요?

  • 36. ㅇㅇㅇ
    '20.1.29 10:4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만의생각인데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은 자기가 사람사서 버스와
    배를 운영하고 매점도운영해요
    망고 이런데는 그냥그런업체에 사람보내주고
    수수료떼고 보내고 그런시스템 일거같아요
    어쨌든 정식으로어필해야그런 업체는 걸러집니다

  • 37. 이런 경우
    '20.1.29 11:15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반딧불이 투어를 신청하라고 했더니 애가 네이버 검색으로 신청하고 결제까지 해버린 상황이어서..제 부주의였어요ㅜㅜ
    길을 헤매는 운전사 덕분에 시간에 쫓겨 차에서 내리자마자 구명조끼 입혀 화장실에 있는 사람들을 채근해 보트에 타게 했어요. 반딧불이 투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모르겠어요.

    ㅇㅇㅇ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면피하려고 자신은 매점 운영자라고 선 그으며 부재중인 관리자 찾아 얘기하라던 매점 여자..
    매점만 운영하는 사람이 노인 운전사의 난폭운전에 대해 연로함으로 이해하라 어째라 했다는게 말이 안돼죠.

  • 38. 이런 경우
    '20.1.29 11:16 AM (175.113.xxx.17)

    반딧불이 투어를 신청하라고 했더니 애가 네이버 검색으로 신청하고 결제까지 해버린 상황이어서..제 부주의였어요ㅜㅜ
    길을 헤매는 운전사 덕분에 시간에 쫓겨 차에서 내리자마자 구명조끼 입히고 화장실 간 사람들을 채근해 보트에 타게 했어요. 반딧불이 투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모르겠어요.

    ㅇㅇㅇ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면피하려고 자신은 매점 운영자라고 선 그으며 부재중인 관리자 찾아 얘기하라던 매점 여자..
    매점만 운영하는 사람이 노인 운전사의 난폭운전에 대해 연로함으로 이해하라 어째라 했다는게 말이 안돼죠.

  • 39. ...
    '20.1.29 11:28 AM (183.96.xxx.248) - 삭제된댓글

    ㅜㅜ 저 라사리아에서 반딧불이 투어 했어요. 심플하게 한 시간이면 끝날 투어였는데... ㅜㅜ 원글님...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너무 무서우셨겠어요. 해당 사이트 후기에 꼭 남기세요. 또 다른 피해자 없게 커뮤에 알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어요.

  • 40. ...
    '20.1.29 11:32 AM (183.96.xxx.248) - 삭제된댓글

    ㅜㅜ 저 라사리아에서 반딧불이 투어 했어요. 그 먼 라사리아까지 들어가는 건, 리조트 투어 프로그램이 좋아서이기도 한데. 어째요ㅜㅜ 그나저나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너무 무서우셨겠어요. 안전하게 돌아오셔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해당 사이트 후기에 꼭 남기세요. 또 다른 피해자 없게 커뮤에 알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어요.

  • 41. ...
    '20.1.29 11:34 AM (183.96.xxx.248)

    ㅜㅜ 그 먼 라사리아까지 들어가는 건, 리조트 투어 프로그램이 좋아서이기도 한데. 어째요ㅜㅜ 바교돼서 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안전하게 돌아오셔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해당 사이트 후기에 꼭 남기세요. 또 다른 피해자 없게 커뮤에 알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어요.

  • 42. 이런 경우
    '20.1.29 11:50 AM (223.62.xxx.30)

    점셋님..

    속상해할까봐 애들 아빠에게도 털어놓지 못 하고 혼자 삭이고 있었는데 82에서 위로를 받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43. 한국인이
    '20.1.29 1:43 PM (223.62.xxx.30)

    한국인 사기친다잖아요
    전 그래서 해외여행할때
    미리 예약절대 안해요
    현지에가서 알아보고 신청해요

  • 44. 모두투어로
    '20.1.29 1:44 PM (1.237.xxx.156)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갔었는데 반딧불이 옵션 가격은 맘에 안들어도 반딧불이 자체는 좋았는데요.가랑비가 오는 저녁이라 석양은 시원찮았는데도요.오고가고 안전벨트 꼭 해야했고 구명조끼 입었는데 행여 반딧불 보느라 정신팔려 일어서거나 해서 보트가 어떻게 되어 물에 빠지게 되면 허둥대지 말고 그냥 고대로 서있으면 된다고..물이 깊진 않대요.

  • 45. 현모양처
    '20.1.29 1:46 PM (211.228.xxx.91)

    다른곳도 거의 마찬가지에요ᆢ 반딧불투어하는 곳이 길은 안 좋아서 덜컹덜컹 하고 봉고차도 아주 노후된차들이에요ᆢ딴 여행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위안삼으심이ᆢ

  • 46.
    '20.1.29 2:32 PM (112.151.xxx.122)

    우리나라처럼 안전하고 좋은 나라가 드물어요
    저희는 여행 자주 다니고
    자유여행으로 다 다니는 편인데요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으로 가셨어도
    차 그닥 이구요
    저희 50분 들어가는 곳인데 그랩으로
    거의들 편도 100불 불러서
    그냥 차량을 렌트해서 다녔어요
    게다가 첫날 차를 주말에 오토바이 전용차선으로
    길도 잘못들어가서 돌아나와야 하는데
    경찰이 왔더라구요
    200불 달라더라구요 ㅎㅎㅎ
    딱지 끊어달라 영사관에 전화해서 도움받겠다 하려다
    갈길이 바빠 그냥 200불 줘버리자 싶어서 주고
    저희갈도로로 앞에서 선도 받아 갔어요
    저희가 나이 많은데
    가만보니 우리나라 60년대엔 이런 경우가 많았었고
    지금 얘네 수준이 그렇구나 했습니다
    재래시장 놀러갔는데
    눈앞에서 현지인과 다른가격으로 바가지 씌우는 경험도 했습니다
    경제 후진국이
    자유여행으로 가도 여러모로 피곤한경우 많습니다

    물론
    착하고 도움주려고 노력하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케이팝 얘기 하면서 눈 반짝이는 소녀들도 많구요

  • 47. 요즘은
    '20.1.29 2:35 PM (112.151.xxx.122)

    한국인이 믿을만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70년대와는 다르게
    요즘 외국여행 다니면
    한국사람들이 훨씬 믿을만하게 도움 됩니다
    다만
    한국사람들은 서로 아는척들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사기친다는 말은
    박정희때 자기돈도 못가지고 나가게 할때
    한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 등쳤던 그시대 얘기들인것 같구요

  • 48. 한인민박도
    '20.1.29 2:53 PM (193.154.xxx.251)

    똑같아요. 좋은 후기 우루루 달려도 현실은 시궁창.

  • 49. .......
    '20.1.29 3:08 PM (116.238.xxx.125)

    그따위로 운영해도 관광객들이 꾸역꾸역 오니까 계속 그런거네요.
    너무 괘씸해요.
    돈만 벌면 땡인것들.

  • 50. 디도리
    '20.1.29 3:42 PM (112.148.xxx.25)

    그거 저도 그때 차에서 무서워서 아직도 기억나요 그냥 그길은 운전을 험하게 해서 가나봐요 깜깜하고 비포장에 날라가는줄
    그래도 투어자체는 좋았어요 반딧불이랑 악어랑 기억에 남는 투어였어요 가이드가 거기밥 맛없다고 컵라면 챙겨가라해서 라면 먹고 왔어요
    그길은 진짜 헬이었어요

  • 51. 사랑
    '20.1.29 3:59 PM (221.139.xxx.80)

    저는 호텔에 있는 현지투어로 갔는데
    길이 험했어요. 비포장도로도 많고
    덜컥거리고 한 3시간은 간것 같네요.
    도착하니 바나나튀김이랑 맥주포함 음료수도
    먹었네요. 반딧불투어 자체는 좋았지만., 너무
    외진곳이라 좀 무서웠어요. 우리 운전자는 젊었는데도
    도로사정이 열악해서 많이 덜컥거렸네요

  • 52. 세상에
    '20.1.29 4:22 PM (223.38.xxx.139)

    라사리아에서 투숙하고 거기서 반딧불 투어했었는데
    차에 타고 10분도 안되서 강에 도착해서 벌써왔어? 하면서 내렸고 반딧불 투어도 너무 아름다워서 다들 감탄하면서 했었어요. 어두운데 나무 한 그루만 반짝이고 가까이 가니까 손에도 앉고 애들 엄청 좋아하고,,,반딧불 찾아 들어가는 길이 모험 같고,,
    너무 안타깝네요 라사리아까지 가서 반딧불투어를 못하시다니,,

  • 53. ...
    '20.1.29 4:53 PM (222.101.xxx.24)

    상글라사리아리조트 넘 좋아서 코타 볼거 없어도 또 가고 싶더라구요.
    저희도 비싸도 리조트내 반딧불투어 예약했었는데 5시 넘어 소나기오니 취소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반딧불투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기글보고 더더욱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 54. 리기
    '20.1.29 5:03 PM (223.38.xxx.168)

    네이버카페로 정보카페인척하면서 장사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현지 영세한 한인업체들 등록시켜서 정보찾으러 가입한 회원들 현혹시키는 수법...문제생기면 절대 깔끔하게 처리 안돼요.

  • 55. 원글님
    '20.1.29 5:27 PM (211.201.xxx.153)

    제가 이글을 볼때 조회수가 15000건정도네요...
    혹시나 환불이나 원하는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시더라도 적어도 위험한 그곳에 갈뻔한
    수많은 가족이나 젊은이들의 위험을 덜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 56. 이런 경우
    '20.1.29 5:55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모임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셨네요.
    유쾌하지도 않고 감정에 치우쳐 엉망인 글에 아낌없는 위로를 주심에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어요.

    허가업체인지부터 확인시켜달라고 qna에 대해 댓글이 달렸네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허가 받은 업체라는 답을 받았기에 인증을 올리라고 했습니다.
    상세한 리뷰로 보답 하겠다고, 자국민 상대로 위험천만한 운영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는 실상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는 글을 남겨놨어요.
    인증이야 허가받은 사업증 한 장 구해 올린다 한들 제가 확인 할 길도 없을테지만
    설령 허가따위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겠다 싶습니다.
    실상이 그런 곳인것을.. 손톱만큼이라도 성가시라고 인증 올리라 했고..

    저는 82님들께 받은 관심과 위로를 등에 업고 성실하게
    대하 소설을 쓰는 소설가의 자세로, 몇 회로 나눠서 생생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제게 관심을 보여주시고 위로를 아끼지 않은 회원님들께 갚아드리는 길이라고 여깁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57. 이런 경우
    '20.1.29 5:56 PM (175.113.xxx.17)

    모임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셨네요.
    유쾌하지도 않고 감정에 치우쳐 엉망인 글에 아낌없는 위로를 주심에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어요.

    허가업체인지부터 확인시켜달라는 제 qna에 대해 댓글이 달렸네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허가 받은 업체라는 답을 받았기에 인증을 올리라고 했습니다.
    상세한 리뷰로 보답 하겠다고, 자국민 상대로 위험천만한 운영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는 실상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는 글을 남겨놨어요.
    인증이야 허가받은 사업증 한 장 구해 올린다 한들 제가 확인 할 길도 없을테지만
    설령 허가따위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겠다 싶습니다.
    실상이 그런 곳인것을.. 손톱만큼이라도 성가시라고 인증 올리라 했고..

    저는 82님들께 받은 관심과 위로를 등에 업고 성실하게
    대하 소설을 쓰는 소설가의 자세로, 몇 회로 나눠서 생생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제게 관심을 보여주시고 위로를 아끼지 않은 회원님들께 갚아드리는 길이라고 여깁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58. 고생하셨네요
    '20.1.29 6:06 PM (219.254.xxx.55)

    저희는 코티키나 반딧불투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닐 수도 있으니 다들 조심하십시다
    원글님 감사해요

  • 59. 기억할께요.
    '20.1.29 7:06 PM (211.243.xxx.145)

    고맙습니다.
    정말 화 나네요.

  • 60. 글감사해요
    '20.1.29 7:11 PM (211.205.xxx.82)

    원글님 너무 고생하셨네요
    다친데 없어 천만다행입니다
    공유 감사해요
    나쁜업체들은 널리널리 알려 망하게 해야죠
    숨겨주지 말고
    인과응보라는걸 배워야하는 것들이네요

  • 61. ...
    '20.1.29 7:26 P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저흰 여행사 통해서 갔고.. 그래서 현지 비용 두배 이상 줬을거에요..
    그나마 대형 여행사였기에 에어컨 빵빵한 새 리무진 버스였는데 코타 다니는 작은 투어들은 오래된봉고차들이더라구요
    반딧불이 예정된날 정말 비가 억수같이 왔어요 저흰 불안해서 취소되는거냐고 몇번을 물었는데 그친다고 괜찮다고만 하고 진행을 했어요 다행히 가는길에 비가 그치긴 했지만 버스타고 몇시간을 시골로가길래 불안불은 했구요... 도착해서 한식부페라고 한 밥을 먹엇어요 ㅋㅋ 한국에선 줘도 먹지 않을 반찬들과 밥...정말 부실했어요 암튼 밥 먹는데 또 비가 엄청 나게왔어요 하늘에서 붓는 수준으로.. 그래서 선셋보며 투어 하는건 다 패스.. 대기하는동안 괜찮냐 돌아가자고 계속 질문 했지만 기다리라는 의견만....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배를 타라 하더라구요 바닥이 다 젖었으니 구명조끼 깔고 앉으라고.... 그날은 너무 정신없어서 잘 못느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아찔한 경험이었어요 칠흙같이 까만 호수에 물밑에 뭐가 살지도 모르는데 빠지기라도 했다면...
    여긴 인원수가 많아서 저희만 자체로 다녀왔는데 괌에서 따로 돌고래 투어 예약하면 몇만원인걸 가이드 통해서 예약했거든요 이건 그냥 가이드가 브로커 더라구요 몇만원 짜리랑 같이 도는거 보고 배신감을... 암튼 해외여행에서 하는 투어들... 잘알아보고 조심하고 해야 할거 같아요 ㅠㅠ

  • 62. 저는
    '20.1.29 8:06 PM (220.89.xxx.168)

    코타기나발루 호텔과 반딧불이 투어, 선셋 등 너무 좋은 기억만 있어서
    남편과 다시 가보고 싶다고도 말했는데
    원글님과 같은 경우도 있군요. 참고해야겠네요.

  • 63. 살짝
    '20.1.29 8:14 PM (125.177.xxx.100)

    다른 생각

    아이가 예약하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과하게 반응해서 아이가 좀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흠...
    나름 찾아서 한다고 했는데
    뭔가 아이만 탓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

  • 64. ㅇㅇ
    '20.1.29 8:27 PM (97.70.xxx.21)

    윗분과동감 구글같은곳에 리뷰남기시고 잊으세요.
    거기서도 담날까지 망치셨다니 안타깝네요.
    따님도 괴로울듯요.그냥 욕한바탕 해주고 털고가시길

  • 65. 이런 경우
    '20.1.29 8:50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 지..
    과분한 격려와 위로 잊지 않겠습니다.

    살짝님...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겠네요ㅠㅠ
    언니와의 마지막 여행에 나름 신중하게 선별했을텐데 그런 애를 제가 아이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 했을 수도..ㅠㅠ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예약하라고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애들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생각에 넘 당황해서 경황이 없었거든요.
    아이를 나무라거나 하진 않았지만 겁도 났을테고 그런 상황이 된 것에 미안해하는것으로만 치부하고 말았지만 더 복잡한 감정이었을 것 같네요. 일깨워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66. 이런 경우
    '20.1.29 8:50 PM (223.62.xxx.30)

    '20.1.29 8:50 PM (223.62.21.30)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 지..
    과분한 격려와 위로 잊지 않겠습니다.

    살짝님...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겠네요ㅠㅠ
    언니와의 마지막 여행에 나름 신중하게 선별했을텐데 그런 애를 제가 충분히 헤아리지 못 했을 수도..ㅠㅠ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예약하라고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애들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생각에 넘 당황해서 경황이 없었거든요.
    아이를 나무라거나 하진 않았지만 겁도 났을테고 그런 상황이 된 것에 미안해하는것으로만 치부하고 말았지만 더 복잡한 감정이었을 것 같네요. 일깨워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67. 이런 경우
    '20.1.29 8:59 PM (223.62.xxx.30)

    ㅇㅇ님께도요..
    다시 돌아볼 계기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 68.
    '20.1.29 10:06 PM (1.225.xxx.4)

    전 다른경우인데
    베트남 자유로갔는데 여행까페에서 사심없이 극찬힐 코코넛배 현지인 운영한다는곳
    시골농부들이 용돈벌이로 한다는곳
    암생각없이 택시불러갔다가
    공황오는줄ᆢ 시골비포장도로로 가니까 데이터가 끊기고요 택시기사는 말 안통하지
    간곳은 깡촌에 지저분하지ᆢ
    그냥 돈 조금주고 나오고싶었는데 택시가 나갔다들어와야 된다고ᆢ
    또 현지인이 저렴히 한다는 마사지샆
    오토바이타고 동네아줌마들이 와서 주물주물해주더라구요
    그냥 들어갔기에 못나와서 받은거고
    암턴지간ᆢ 여행까페 블러그글
    전부전부 믿으면 안돼요
    그래서 나름 잘 다녀왔지만
    액티비티나 그런거도 남 다한다고 다 하면 안될듯요
    안전한도시 ᆢ큰호텔 위주로 다닐려구요

  • 69. ..
    '20.1.29 11:41 PM (1.227.xxx.17)

    해외여행 수십번 다녔지만 제일 별로인곳이 캄보디아랑 코타키나발루였네요 전 샹그릴라묵었고 호텔이랑 밥은 5성급호텔이니 너무좋았고 반딧불투어도 하나투어인지 모두투어로갔나 롯데관광인가 그런곳으로 가서 대형여행사라 큰버스로가서 했고 그나마 반딧불투어는 좋았지만 코타키나발루 자체가 볼것이없고 바다도 흙색이고 별로였어요 반딧불투어 말고는 추억에 남을것이없네요 대단할것도없고 쏘쏘해요.

  • 70. 코나키나발루
    '20.1.30 12:54 AM (58.127.xxx.238)

    작년1월에 갔었어요. 저도 샹그릴라 묵었고 반디불 투어 했었고요
    망고 트레블??? 저도 거기서 한거 같은데, 전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당했으면 전 뒤집었을거 같은데요. 가만히 안있을듯. 가만있음 가마니 되는거고 미친년마냥 널뛰어야 권리 찾는수가 있더군요. 근데 저도 동남아는 싹 다 가봤는데 코타키나발루가 젤 별로였어요

  • 71. ㅇㅇㅇ
    '20.1.30 1:40 AM (168.70.xxx.156)

    싱가폴살때 말레이지아 몇번 가봤는데..코타키나발루포함... 다 별루였어요.
    글구 말레이지아 자체가 위험한 나라예요 강도많고 도둑많고 유괴사건도 종종 일어나는..

    싱가폴사는 말레이지아 친구는 말레이지아갈때 딸들 절대 안데려가요. 위험하다고..
    다른 말레이지아친구도 저보고 조심하라고.. 택시나 차탈때 꼭 차문잠궈야한다고.. 차섰을때 강도가 차문열고 핸드백 훔쳐간대요.

    차안에도 절대 물건놔두고 내리면 안되요. 도둑이 훔쳐가요.
    싱가폴사는 한국사람들 말레이지아 조호바루갔다가 차안에 물건놔두었다가 잊어버린 사람 많아요. 트렁크 놔두고 잠깐 식당에 밥먹으러 간 사이에도 훔쳐가고..

    외국어린이들이나 외국여성들 유괴사건도 가끔 일어나요..

  • 72. 지나다가
    '20.1.30 2:24 AM (211.178.xxx.106) - 삭제된댓글

    위에 분 괜히 무섭네요.ㅠㅠ

    오래전에 지인의 초등아이가 '코나 /키나 /별로'인곳으로 여행간다고 해서
    한참 웃었던적이 있는데 문득 생각이...(이와중에 왜.^^;)

  • 73. 이런 경우
    '20.1.30 10:24 AM (175.113.xxx.17)

    82님들~~~
    요리면 요리, 화장품 공유에 생활의 유용한 팁, 작든 크든 개인적인 고민에 까지 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경험을 나눠주시는 다정한 언니같고 동생같은 님들..^^
    항상 든든하게 생각해요.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 74. ㅇㅇ
    '20.1.31 1:06 AM (211.205.xxx.82)

    헉 말레이시아가 그리 위험한 나라였나요

    유괴라니 끔찍하네요

  • 75. 이런 경우
    '20.2.1 1:03 PM (223.62.xxx.119)

    윗님...
    제가 겁에 질렸던 것 중에 하나가 괴기스럽기까지한 그 낙후되고 허름한 농가(?)의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를 돌고 도는데 어디 팔아넘기는건 아닌가 하는 공포감을 맛봐서 였어요. 두 딸과 함께요.
    말도 안통하는 차 안에서 보행도 힘겹게하는 말레이시아 노인이 운전하는 차 안에 실려 두시간 가까이 가는데 소름이~~
    그 공포감은 겪지 않으면 정말 모릅니다ㅠㅠ

    정말 많이들 알아보고 여행업체 선택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801 추미애 아들 군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수사 29 이거슨 2020/01/30 3,537
1029800 아산 시위 현장에 나타난 503 사진.jpg 24 ... 2020/01/30 5,102
1029799 저도 인테리어 업체 고민상담이요... 1 핸드크림 2020/01/30 867
1029798 대학 기숙사 처음 들어가는 아들 미리 가르쳐야 할 것들 알려주세.. 9 대학 2020/01/30 2,119
1029797 수미네반찬 의 우엉채칼 은 마트에도 있을까요? 4 수미네반찬 2020/01/30 3,061
1029796 건보료 인상 13 ... 2020/01/30 2,746
1029795 오전에 알약먹다 목에 걸렸는데요 ㅜㅜ 4 오전 2020/01/30 2,432
1029794 아래 주식한분 얘기가 나와서 1 etf 2020/01/30 1,618
1029793 펭수 좋아할수록 넘 짠해요 22 sstt 2020/01/30 4,600
1029792 그냥 냅둬요.어찌하든 욕합니다. 18 그냥 2020/01/30 2,272
1029791 남자아이들 hpv예방접종 가격 13 hpv 2020/01/30 2,419
1029790 원예농협에 큰금액 예치했는데 괜찮나요? 2 .... 2020/01/30 1,482
1029789 미친 이명박 정부 日 지진피해 성금 560억원 걷어 51 ..... 2020/01/30 3,009
1029788 요즘 10분만에 알아보는 역사 열공 2020/01/30 482
1029787 제가 성격이 좋은건지 무던한건지. 저는 부러운 사람이 별로 없어.. 12 ..... 2020/01/30 3,237
1029786 '꼼수' 쓰려다 역풍 맞는 정봉주..'비검증' 딱지 받는다 8 뉴스 2020/01/30 1,422
1029785 치매아니고 거동이 힘든 노인이 갈만한 요양원있을까요? 20 ... 2020/01/30 4,426
1029784 휘문고는 정말 공부하기가 힘들까요? 11 ... 2020/01/30 5,440
1029783 '기생충'에서 조여정 아들 북미 원주민 놀이 6 미국백인 2020/01/30 4,494
1029782 조원태 회장이 우한 수송 전세기에 탄다네요. 20 ㅇㅇ 2020/01/30 5,678
1029781 생선 넣는 김치 지금 담아도 될까요? 2 00 2020/01/30 1,115
1029780 옥택연은 왜.. 68 ... 2020/01/30 22,984
1029779 마스크 얼마나 쓰고 버려야하나요 ? 10 ........ 2020/01/30 5,631
1029778 우한교민들 2주간 실내격리생활..도시락 먹고 외출·면회 금지 27 ㅇㅇㅇ 2020/01/30 3,802
1029777 우한 출발하는 외국인 전세기 출발을 중국은 왜 지연시키나요? 15 ... 2020/01/30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