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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이 몰래 피어싱을 하고 왔네요

ㅇㅇ 조회수 : 9,274
작성일 : 2020-01-29 00:02:59
몇년전 외국에서 살때 귓볼에 한번 뚫고 그 뒤로 계속 피어싱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었어요.

이번에 중학교 졸업하는데 오늘 몰래 가서 한쪽에 2개, 다른 쪽에 3개를 또 뚫고 왔는데, 화가 납니다.

공부도 안하고 못하는 아인데, 고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기본중에 기본인 학칙 준수할 생각은 안하고 혼자 겉멋 부리기만 관심있으니, 정말 밉네요.

공부는 많이 내려놔서 스트레스도 별로 안주고, 애가 좋아할만한거 찾아서 어떻게든 4년제 대학은 보내놔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애는 아무 생각도 없어보여요.

귓바퀴 피어싱은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일 샵에 전화해서 항의해보려고 합니다
IP : 223.62.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9 12:09 AM (61.72.xxx.229)

    샵은 무슨 죄
    보나마나 엄마가 다 동의해줬다고 했거나
    성인인것 처럼 행동했거나 했겠죠
    설마 네일샵에서 부모 동의서나 신분증까지 확인하고 귀를 뚫기를 원하시는 건 아니죠?

    딸램이 아니면 딸램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부모 동의 없이 피어싱을 하고 왔는데
    네일샵에 항의를 하신다고요?

    어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이러시면 아이는 다음에 더더 몰래 다른 비행?을 저지를 거에요

  • 2.
    '20.1.29 12:12 AM (210.99.xxx.244)

    피어싱하는곳을 어디서 알고 갔을까요? 흔치않을텐데

  • 3.
    '20.1.29 12:12 AM (210.99.xxx.244)

    그리고 아이를 야단치셔야죠ㅠ

  • 4. ..
    '20.1.29 12:14 AM (119.71.xxx.44)

    피어싱이 화가 나는게 아니라
    공부 안하고 못하는걸 화낼수 없었는데 피어싱한걸로 화풀이 하는거 아니에요? 그정도는 괜찮잖아요 꼰대소리 들어요

  • 5. ?
    '20.1.29 12:16 AM (39.118.xxx.135) - 삭제된댓글

    이왕 한거 방학때 실컷 하고
    개학하면 빼고 다니자 하세요.
    말해봤자 듣지도 않고
    감정만 상합니다.

  • 6.
    '20.1.29 12:16 AM (93.82.xxx.5)

    신고하세요. 미성년자 불법아닌가요?
    남편없나요? 남편이 좀 강하게 나가야 하는데.

  • 7. ..
    '20.1.29 12:16 AM (125.177.xxx.43)

    입학하면 빼야 하는거 아닌가요

  • 8. 이상하네
    '20.1.29 12:17 AM (121.168.xxx.104)

    왜 화풀이를 샵에...
    설마 아이한테는 제대로 한마디도 못하고
    이러시는건 아니죠?

  • 9. zzz
    '20.1.29 12:24 AM (119.70.xxx.175)

    121.168 / 화풀이를 하는 게 아니라
    샵에서 미성년자인 것을 알았다면 적어도 부모에게 연락이라도 해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항의를 할 수 있지 않나요?????

  • 10. ㅇㅇ
    '20.1.29 12:26 AM (211.36.xxx.186)

    피어싱이 무슨 죄라구요 ... 그거 안 뚫는다고 집에서 조신히 공부할 애도 아닌데

  • 11. ㅡㅡ
    '20.1.29 12:30 AM (1.252.xxx.104)

    이거이 샵이 문제라는거 처음 알았어요.
    이건 취향의 문제라 불법이 아니지않나요? 담배랑 술도아니고
    님 아이를 단속해야지 샵에다가 ㅡㅡ 대략난감할듯하네요.

  • 12. 에휴
    '20.1.29 12:31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공부를 떠나서 전 첫번째 드는 생각이 위생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네요
    일반 샵에서 시술하는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한다 해도 전 못하겠더라고요 (20대 중반이 돼서야 성형외과 가서 소독하고 마취하고 뚫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가서 그렇게 뚫고 왔으니...
    샵에 항의하기 전에 보건소 같은 데에 이런게 합법인지 물어보세요

  • 13. ggg
    '20.1.29 12:43 AM (221.140.xxx.230)

    예비고1 엄마인데요
    우리 아이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귀 뚫은게 5개예요
    친구들도 여러 개씩 하고 그래요
    다들 공부 잘하는 애들이에요
    귀 뚫는게 나쁜 건가요..?

    학교에서 한 번도 문제된적 없고(중3 올라갈때 뚫었음)
    고등학교에서도 알아서 하겠쥬
    주의 들으면 지가 알아서 빼든지 뭘 어떻게 하겠죠
    풀메한애들이 훨씬 더 눈에 띄던데..

  • 14. 아줌마
    '20.1.29 12:59 AM (222.239.xxx.87)

    저희 아들도 중학교 졸업하는데 아주 롱귀걸이를 사더라구요~~~줄이 찰랑찰랑 하네요...@@...마음은 가서 확 당기고 싶지만....지나고나면 내가 왜그랬을까 싶어 참고 있어요~~ㅠ.ㅠ

  • 15. ....
    '20.1.29 1:0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3 아들에게 ... 귀 뚫거나/피어싱/문신... 엄마에게 말해달 라고 했는데...걱정입니다.
    남자 아이들도 귀는 다 뚫는듯 해서

  • 16. 피어싱이
    '20.1.29 1:30 AM (182.226.xxx.131)

    왜 부모 동의가 필요한지요~괜한 업체 잡들이 마시고요~@@
    지할일도 똑바로 못하는게 겉멋만 들어가지고 귀나 뚫고 뭐 그런 마음이 드신거겠죠~~
    속터지는 엄마맘도 모르고~좋다고 그러고 다니니~

    근데 귀좀 똟으면 어때요
    어차피 개학하면 못하고 다니는데

    너무 공부랑 연관지어서 말씀하지마세요
    공부랑 뭔상관이냐며 GRGR할거니까~^^;;

    서로 맘 다치지말고 나쁜짓 아니믄 넘어가셔요~~

  • 17. ㅇㅇ
    '20.1.29 1:38 AM (223.62.xxx.15)

    미성년자 피어싱은 부모 동의가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에 뚫을때도 같이 갔구요. 저 애 따끔하게 혼냈고 업체 대상 화풀이하는 몰상식한 엄마는 아닙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불법영업한거 아니냐고 항의하고 싶다는 거고, 연골을 뚫었으니 덧날수도 있을텐데 부모없이 덜컥 저지르고 온 딸에게도 화나구요. 말씀하신대로 공부도 안하고 성실함도 없어 자주 교칙 위반해서 매번 문자메시지 날라오게 하는데, 입학 전부터 교칙 위반행위를 한 점에 대해 화가 나는데, 무슨 꼰대라고 지적질하시나요? 좋은 소리 들으려고 글 올리는건 아니지만 참 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 18. 귀는
    '20.1.29 1:57 AM (182.226.xxx.131)

    아니래요~~
    얼굴이나 몸은 필요하대고요~

    지눈에 그게 이뻐보이니 어쩌겠어요~
    속은 터지나~

    여기까지만 이해해주겠다고 말씀하세요
    그럼 본인도 조심하겠죠

  • 19. ....
    '20.1.29 3:17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울애도 중학생때 친구랑 뚫고 오던데요
    고2부터는 공부하느라 관심도
    없었어요..개학하면 뺄거니 걱정 마시고
    소독 잘해주세요

  • 20. 지나가다
    '20.1.29 5:14 AM (66.170.xxx.146)

    아이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정말 꼭 안되는거 아니면 저는 허락해 주고 싶네요 엄마한테 말안하고 한건 아마 반대할거라는 막연한 생각때문이었지 않았을까요?
    저는 미국 사는데 여기아이들 담배피고, 전자담배, 색스, 드럭, 정말 부모들이 아이들을 잘 보기가 힘들어요
    숨틀 구멍을 만들어주세요
    저라면 화장하고 피어싱 정도는 허락할거 같은데..
    너무 많이 하면 사실 이쁘진 않은데..
    아이가 자존감을 세울수 있는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자존감이 떨어져서 그런거라도 하고 싶어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 21. ㅇㅇㅇ
    '20.1.29 7:0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술담배도 미성년자 말만믿고
    못팔아요
    미성년자 판매는 처벌받아요
    피어싱도 부모동의 있어야하고요
    미성년자 말만듣고 동의했다고하면
    그샾은 법을어긴게 맞습니다.

  • 22. ....
    '20.1.29 8:30 A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몰래 귓바퀴 피어싱하고 왔어요
    머리로 감추고 다니다 한달 만에 발견하고 제가 쇼크받았지만
    입시끝나고 대학생되면 하기로 약속했었는데 허락없이 부모 속인 부분에 대해서만 주의줬어요 학교 교칙에도 문제가 안 된다고 하고 이미 벌어진 일 어떻게 하겠어요 감염 안 되게 관리 잘 하라고 했어요

  • 23. 로라
    '20.2.10 12:40 AM (180.69.xxx.149)

    남학생이구요.중3때
    귀 뚫고싶다고 해서 제가 직접가서 해줬구요.학교가서는 투명 귀거리 하고 잘 관리하더라구요.
    이번에 고등 들어가는데 하고 싶다고 해서 반대쪽 한개더 하고 연골 하나 했습니다.지가 하고 싶다하고 지 귀 아프지 내가 아픈게 아니라서 글구 공부잘 하고 성실한
    아이입니다.옷도 사주는 옷만 입는 멋부리는 아이는 아닌데 내가 랄랄이가 아닌데 뚫으면 어떠냐고 절 설득해서 넘어가 좋습니다.애덜 심리는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습성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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