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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니클로에 사람없는거 보니 망할 삘인가 싶어요.

ㅇㅇㅇ 조회수 : 5,970
작성일 : 2020-01-28 21:43:38

노재팬 운동이 확실히 효과가 있나봐요.

전부터 옷을 좋아라 하고 유니클로 디자인도 기호에 맞았거든요.
한동안 뜸하다가 올만에 시내 한중간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에 들러봤어요.


그런데 폐점2시간인데 지하2층부터 지상2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쓱 둘러봐도..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넓은 1층 매장에 인원 5~7명 가량있고
지하부터 지상 올라가면 거의 한층에 2~3명꼴?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층마다
불에 뭔가를 태운거 같은 좋지않은 냄새도 나구...


불과 1~2년전만 해도, 폐점시간 직전까지 1층에 사람이 바글바글했고..
다른 층에도 둘러보는 사람들이 여럿 있어
이번처럼 한적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명절끝날이라곤 해도
예전보다 눈에 띄게 조용조용...사람이 눈에 띄게 부쩍 줄어든거 같아요.


옷이나 하나 살까 하고 다른 매장도 쇼핑다녀봤는데
자라나 미쏘, 스파오 같은 곳은 손님이 꽤 있거든요.

에잇세컨즈는 예전에 비해서 손님이 부쩍 는거 같고,
옷스타일이 20대들 취향에도 잘 맞는듯해요. 커플이나 동성 친구들끼리 온 손님들이 주류..


지방사는데 신도심 매장에는 손님이 그런대로 있길래,
아~ 운영에 지장이 없나보다 했는데 오히려 중심가 매장이
이상타 싶을만큼 한가해보여요.

제딴에는 노재팬운동도 7~8개월째이니 크게 효력이 떨어지지 않았겠나 싶었거든요.
근데 우리국민들 의식이 정말 많이 바뀐거 같아요.

젊은세대들도 대일의식이 많이 고양되었는지,
우리 국가만의 노선이 분명해진 덕분이거나
그도 아니면 불매운동의 흐름과 함께
유니클로식의 베이직하면서 지루한 스타일이
젊은이들의 유행과 취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거나~~

이유는 여러가능성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암튼 오늘 지켜본 지방 중심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판매며 쇼핑 손님들 인원이며...전에 비해 예사롭지가 않더군요.
IP : 175.223.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꺼지길
    '20.1.28 9:44 PM (121.125.xxx.71)

    지네나라로 꺼지길
    어디 댓글의
    조선족이부지런히사주겠지만

  • 2. ....
    '20.1.28 9:46 PM (221.140.xxx.119)

    바글댄다는 사람들이 악에 받친 말투로 발악하듯 주장할 때 이미 손님없구나 직감했어요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이제 진짜 끝인듯
    본진은 롯데지만 롯데도 곧 일본에서만 장사할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 3. 야호
    '20.1.28 9:46 PM (125.177.xxx.83)

    저도 유니클로 좋아했는데 7개월째 발길 끊었어요
    근데 대체할 브랜드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이
    솔직히 유니클로에 별로 살것도 없는데 싼맛에 둘러보다가 충동구매했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돼요

  • 4.
    '20.1.28 9:49 PM (27.163.xxx.145)

    처음엔 싼맛이었는데
    슬금슬금 가격올려서
    그돈 주고 입을 옷도 아니었죠
    히트텍 처음 나왔을때
    경량패딩 처음 나왔을때 (누구 기다리다 들어가서)
    그렇게 두벌사고 손절한지 오래

  • 5. ..
    '20.1.28 9:54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이젠 불매가 안정권?인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6. ........
    '20.1.28 9:56 PM (211.187.xxx.196)

    솔직히 유니클로에 별로 살것도 없는데 싼맛에 둘러보다가 충동구매했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돼요2222

  • 7. ㅇㅇㅇ
    '20.1.28 9:56 PM (175.223.xxx.109)

    음...아이쇼핑 겸해서 롯데도 둘러봤는데
    그 드넓게 리뉴얼해놓은 매장에..폐점될때까지 사람적고 한적하더라구요.
    롯백도 손님이 너무 없어 혼자 휘휘 구경다니며 도서관에
    온 느낌마저 들었네요..
    한편으로는 설 명절 끝물이고 말일의 여파도 있을테지만..
    타브랜드나 백화점은 이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롯데, 유니클로 모두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한듯이 보입니다.

  • 8. ..
    '20.1.28 9:58 PM (1.224.xxx.12)

    82에서 알려준 일본 브랜드들
    있던 거는 쓰지만 재구매는 안해요

  • 9. 그게
    '20.1.28 9:59 PM (112.152.xxx.40)

    이제는 입고 다니기가
    남의 눈 불편하고 창피한 메이커가 되어서 돈주고 사기는...

  • 10. ㅇㅇㅇ
    '20.1.28 10:00 PM (175.223.xxx.109)

    유니클로가 디자인만 베이직하다 뿐이지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었죠.
    저도 세일품목이나 세일 기간에만 잡화류나 옷 몇벌 구입했는데...
    정말 필요해서 산건 없었던거 같아요. 죄다 충동구매..ㅜㅜ

  • 11. ...
    '20.1.28 10:05 PM (1.231.xxx.157)

    저희애도 옷 사러 명동 갔다 궁금해 들어기봤더니 알바만 있더래요

    우한독감 때문에 더 없나? 그러긴 하더라구요

  • 12.
    '20.1.28 10:07 PM (58.140.xxx.238)

    아직도 안망했대요?? 그게 더 놀랍네요 ㅋㅋ

  • 13. ..
    '20.1.28 10:09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철수하지 않을까요? 도심 요지에 크게 매장 갖고 있어서 손해가 클텐데 오기로 그러는걸까요?

  • 14. ..
    '20.1.28 10:10 PM (183.101.xxx.115)

    아직 평촌 롯데는 사람많던데요..ㅠㅠ

  • 15. 온라인
    '20.1.28 10:28 PM (59.28.xxx.164)

    엄청 사요

  • 16. 저도
    '20.1.28 10:29 PM (175.209.xxx.73)

    그동안은 싸다고 생각하고
    게다가 반품 한달
    신경 쓰는 것 귀찮은데 아무도 간섭 안해서 이용했어요
    그런데 꼭 불매가 아니더라도 싸다고 몇개 사면 결국 쓰레기가 되서
    하사지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망언을 쏟아내더군요
    영원히 유니클로는 안삽니다.
    이건 애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니까요
    고객을 능멸하는 기업은 망해야 합니다,

  • 17. 근데
    '20.1.28 11:24 PM (106.255.xxx.109)

    노재팬아닐때도 유니클로옷 넘 후지고 품질 꽝이라서 안가던 사람인데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유니클로옷이 왜 인기가 있었던거죠?
    싼 가격대비해도 질은 정말 하급이던데

  • 18. 오메
    '20.1.29 12:27 AM (49.196.xxx.188)

    저도 구경삼아 구경갔다가 너무 디쟈인 이며 색감 구려서
    바로 나왔어요, 사이징도 이상했어요

  • 19. ..
    '20.1.29 2:46 AM (175.119.xxx.68)

    비싼 브랜드는 겁나 장사잘 된다 하던데
    데*트
    물류센터 엄청 바쁘데요
    골고루 좀 불매하지
    저는 원래도 유니클로 앙말하나 산적없구요

  • 20. 한국
    '20.1.29 9:24 A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

    자라,,꼼데 가르송 ㄷ등등이 다 같은 계열사라
    안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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