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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인데 중국 여행갔다 어제 온 아이가 오늘 등교했다네요

학부모 조회수 : 7,368
작성일 : 2020-01-28 14:46:41
6학년아이가 휴양지를 다녀왔대요.
우한이 아니더라도 공항도 거치고 수영장에서도 놀고 했을텐데
이 상황에 저같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하루이틀이라도 쉬게하고 학교 안보냈을텐데
그 아이는 열도 조금 난다했대요.
학교를 보낸 아이의 엄마는 직장맘이거나 그랬을까요..
학교에 아이들 괜찮기를 바래야겠네요.
제발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IP : 223.33.xxx.1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8 2:49 PM (222.101.xxx.249)

    교육청에서 공지 내려갔을건데 그냥 학교를 갔다고요??

  • 2. 학교
    '20.1.28 2:49 PM (116.125.xxx.199)

    학교에서 조사 안하나요?
    오늘저희애 학교에서 단체문자 왔어요
    해외 갔다온 사람 무조건 학교에 연락하라고

  • 3. 제정신이
    '20.1.28 2:49 PM (223.62.xxx.250)

    아닌 엄마네요 ㅠ 제발 별일 없기를 ㅠ

  • 4. ㅇㅇ
    '20.1.28 2:50 PM (211.227.xxx.207)

    맘충,무개념.
    저러고 본인도 출근했을텐데. 개념 진짜 없네요.

  • 5. .......
    '20.1.28 2:51 PM (211.187.xxx.196)

    학교에 연락은 한거겠죠? 설마?
    님이라도 학교에.연락해주시길바래요

  • 6.
    '20.1.28 2:52 PM (223.39.xxx.72)

    애가 아파도 학교 보내는거는 직장맘,전업맘
    상관없어요

  • 7.
    '20.1.28 2:56 PM (223.38.xxx.165)

    대치동 초등인데 개학전이라 전체 공지 내려왔어요.
    13일 이후 중국여행자는 2주간 출석인정되니 집에서 자가 격리하라고요. 그래도 학원 가니 무슨 소용인가 싶긴해도 어느 학교인지 항의하고 싶네요.

  • 8. 대단
    '20.1.28 2:56 PM (121.125.xxx.71)

    오늘 학교서 새벽에 문자왔는데 등교말고 메세지보내라고
    인천입니다

  • 9. ...
    '20.1.28 3:07 PM (1.237.xxx.85)

    부모가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 10. ㅇㅇ
    '20.1.28 3:19 PM (223.33.xxx.125)

    엄마가 개념상실이네요

  • 11. 사람이
    '20.1.28 3:24 PM (112.148.xxx.14)

    그리 이기적인가요...어이없네요
    학교에 항의하셔야할듯
    다들 학교서 문자조사오던데

  • 12. 헐.
    '20.1.28 3:28 PM (112.150.xxx.194)

    미쳤네요.

  • 13. 헐.
    '20.1.28 3:29 PM (112.150.xxx.194)

    학원도 다 빼야할듯.
    저렇게 양심없는 사람들 어디나 있겠죠.

  • 14. 어머
    '20.1.28 3:32 PM (211.211.xxx.194)

    대치동 어느 초등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하긴 그 많은 애들중에 중국 안간 애가 없을리가....

  • 15. 원글
    '20.1.28 3:43 PM (223.33.xxx.127) - 삭제된댓글

    대치초에 오늘 등교한 아이들 중 상해에서 들어온 아이도 있고 하이난에서 들어온 아이도 있고 그렇다네요. 학교도 보냈으니 오늘 학원도 보내겠죠.. 안그래도 엄마들 몇분은 전화해야겠다고 하네요.

  • 16. ㅇㅇ
    '20.1.28 3:50 PM (103.114.xxx.177)

    휴양지라면 해남도 갔다 왔나 보네요
    거기에 클럽메드가 있어서 방학 맞아 다녀온 사람들 좀 있을 거예요
    거기는 대륙에서 비행기로 서너시간 가량 걸려서 좀 안전하기는 해도 거기에 우한 사람이 없었다는 보장은 없겠죠ㅜㅜ
    그런데 한가지 희망적인 건 초극성수기라 너무 비싸서 정작 중국사람들은 겨울에 잘 못간다던데 거기에 희망을 걸어볼 수 밖에 없네요ㅜㅜ
    학원이니 백화점이니 안전지대는 없을 듯요

  • 17. ditto
    '20.1.28 3:57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받은 교육청 메시지는 중국 우한 지역 이라고 국한되어 잇어요 중국의 다른 도시 빙문은 제재하지 않는다는...

    조금 방향이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메르스 사태에 파면된 공무원 기억나요 공무원으로서 국민으로서 신고 의무를 철저히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땅히 패널티가 주어져야 한다고 봐요

  • 18. 근무
    '20.1.28 4:03 PM (121.174.xxx.172)

    저 모레부터 학교 출근하는데 오늘 아침 문자 받았어요
    방학동안 중국 여행 간 아이들 분명히 있을텐데 걱정이네요

  • 19. ...
    '20.1.28 4:26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있을까봐 휴교령 내려야 한다고 한거잖아요.
    우한 지역 아니더라도 이 시국에 애가 비슷한 증상 보이면
    학교를 안 보내야 정상 아닌가요?
    이미 중국에서는 후베이성 이외에 열 몇 지구를 폐쇄했어요.
    우한 지역 아니니 안일하게 학교 보내도 된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만에 하나의 경우를 생각하고 조심했어야죠.

    이런 사람 앞으로 계속 생길거예요.
    강제 휴교령 안 내리면
    특히 조선족 생계형 맞벌이 부부들은
    애 봐줄 사람 없다면서 증상 있어도 모르는척 학교에 보낼 겁니다.

    그리고 정부 대응도 안일하네요.
    중국도 중국 전지역을 우한폐렴 오염 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늘 일자로 우리 정부도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전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의무제출하게 해놓고
    왜 학교 출석인정은 우한지역에 한해서만 허락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일자로 중국 전지역에서 오는 비행기 대상으로

  • 20. ...
    '20.1.28 6:11 PM (39.117.xxx.200)

    이런 사람 있을까봐 휴교령 내려야 한다고 한거잖아요.
    우한 지역 아니더라도 이 시국에 애가 비슷한 증상 보이면
    학교를 안 보내야 정상 아닌가요?
    이미 중국에서는 후베이성 이외에 열 몇 지구를 폐쇄했어요.
    우한 지역 아니니 안일하게 학교 보내도 된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만에 하나의 경우를 생각하고 조심했어야죠.

    이런 사람 앞으로 계속 생길거예요.
    강제 휴교령 안 내리면
    특히 조선족 생계형 맞벌이 부부들은
    애 봐줄 사람 없다면서 증상 있어도 모르는척 학교에 보낼 겁니다.

    그리고 정부 대응도 안일하네요.
    중국도 중국 전지역을 우한폐렴 오염 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늘 일자로 우리 정부도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전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의무제출하게 해놓고
    왜 학교 출석인정은 우한지역에 한해서만 허락하는지 모르겠네요.

  • 21. ㅇㅇ
    '20.1.28 10:36 PM (110.70.xxx.8)

    진짜 이런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생각 없이 사나요
    민폐도 민폐도 이런민폐를 햐

  • 22. ...
    '20.1.30 4:37 AM (116.33.xxx.3) - 삭제된댓글

    설 전에 홍콩 다녀와서 오늘 9일차이고 증상은 없어요.
    그래도 등교하면 안 될 것 같아 설연휴 끝나자마자 학교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우한 다녀온거 아니고, 그냥 중국다녀온 거고 열이나 기침 없으면 그냥 마스크 하고 등교하래요.
    목요일 개학인데 수요일 받은 강남교육청 공문에도 똑같이 나와 있어요.
    그냥 결석시키려 했는데 등교해서 배정받은 중학교에 등록을 해야한다네요.
    저도 14일간 일을 쉬기로 한 상태고, 여행은 같이 안 갔지만 남편도 혼자 하는 일이라 다행이라 여기고 있어요. 그런데 교육청 대응이 너무 안일해요.
    어쨌든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줄까봐, 또 지금 이 댓글들 같은 시선도 충분히 예상되고, 아이가 안 좋은 소리 들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학교 안 보내고 싶은데 너무나 별일 아니란 듯이 답하시더군요.
    오늘 어쩌나 고민되어 새벽부터 검색하다 이 글 봤네요.
    우한 관광객 계속 받은 것, 무증상 감염 케이스가 나왔는데 과학적 근거 없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헛점이 있는 교육청 공문도 이해불가.
    정부에서 가능한 축소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정치적 시각 배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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