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여성 지문인식 잘 안되는 분 많은가봐요
지문인식이 잘 안되어 결국 사람 있는 창구로 간다는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예요.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가 손가락들을 살펴본 결과..(한 10명..?)손가락 첫마디에 세로주름이 자글자글 생겨서 지문의 파문을 가리더라고요.
그냥 노화의 한 현상인데 같은 나이여도 눈꼬리 자글한 사람이 있고 눈꺼풀 처지는 사람이 있듯이 손가락 손바닥도 늙는 게 신기하고 서글프네요.
1. ...
'20.1.28 12:19 PM (118.221.xxx.195)그런 이유면 지문으로 범인 잡는 건 어찌 설명하죠?
2. 저
'20.1.28 12:20 PM (223.62.xxx.48)지문인식 잘 안됩니다.
3. ~~
'20.1.28 12:23 PM (182.208.xxx.58)동료가 그랬는데 핸드크림 바르고 좀 있다 해보면 또 되더군요
4. 난
'20.1.28 12:23 PM (58.237.xxx.103)예전에 장갑 안 끼고 설거지 줄곧 하다가 엄지가 딱딱해지면서 습진 생긴 뒤로 거의 지문이 사라져서 인식 안됨.
지금은 무조건 장갑 끼고 손 가꿉니다. ㅎ5. 어르신들
'20.1.28 12:28 PM (211.206.xxx.180)많이들 안되시던데요. ㅠ ㅠ
주름도 그렇고 일을 많이 하셔서 그런 듯.6. 나란
'20.1.28 12:34 PM (211.51.xxx.10)건조할 때 인식이 잘 안돼요.
7. 51
'20.1.28 12:34 PM (211.36.xxx.123)저는 민원발급기는 전혀 안되고
출입국심사는 통과 되던데요8. ...
'20.1.28 12:3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주민증 신청할 때 지문 등록한 게 수십년 전. 그때의 엄지와 지금의 엄지 지문이 안 맞아서 동사무소의 자동발급기는 못써요.
공항의 지문 인식 시스템은 첫 등록한 지 몇해 안되긴 했어도 그 후 손가락을 베어서 꿰맨 자국이 있는데도 인식되는 게 의외였어요.9. 첫댓글님
'20.1.28 12:36 PM (1.237.xxx.156)범죄자용 지문인식은 아주 뭉개지기 전엔 가능하지요^^;;;
일상적인 지문인식이 잘 안되는 사람들도 호오~입김을 불거나 핸드크림으로 촉촉하게 하면 되기도 해요.
근데 젊은 손은 그럴 일이 아예 없잖아요..10. 저요.ㅠㅠ
'20.1.28 12:37 PM (122.39.xxx.248)40대 후반 인감 뗄때마다 이리저리 대봐야 해요.
이게 건조해서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기전 물티슈로 손가락 닦고 하면 그나마 나아요.
근데 자동출입국신청할때는 한번에 되더라구요.11. 저요
'20.1.28 12:40 PM (122.39.xxx.248)주민센터는 주민등록발급시 날인한 지문이고
자동출입국은 신청 당시 지문이라 그런가봐요.12. 저도
'20.1.28 12:42 PM (121.169.xxx.143)40후반
주민등록증 재발급하는데 한참 애먹었어요
10번 시도후 간신히 통과
오른손은 아예 측정불가
왼손엄지라도 소중히 돌봐야겠어요13. 전
'20.1.28 12:43 PM (222.120.xxx.234)워낙 건조해서
젊어서도 그랬어요.
요즘은 기계가 더 좋아져서인지
오히려 잘되요.14. 몰랐는데
'20.1.28 12:43 PM (116.32.xxx.51)저도 주민센터에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53세였어요15. 저도요
'20.1.28 12:44 PM (220.126.xxx.56)고생하고 산것마냥 지문이 다 닳아버려서
지문인식기가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세제가 독한가..16. ...
'20.1.28 12:45 PM (223.38.xxx.134)새로 산 커피포트가 터치식인데..칠순 부모님은 잘 안눌린다고
성화세요.... 손끝이 무뎌져서 그런걸까요 ㅜㅜ17. 글쎄
'20.1.28 12:50 PM (124.64.xxx.10)저도 출입국시에는 전혀 문제 없고, 무인발급기엔 잘 안돼요.
그래서 주민센터에서 새로 지문을 등록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안돼요.
더 중요한 건 제 아이도 잘 안돼서 창구에서 발급받아요.
대학생인데 평소 집안일 거의 안 하는 아이에요.-.-
전 무인발급기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해요.
좀 둔하다고 할까요?18. 안되는친구들이랑
'20.1.28 12:50 PM (1.237.xxx.156)공항 같이 드나들 때면 고생 많이 한 사람인줄 알면 어쩌지 농반 진반으로 당황하더라고요.
저는 손바닥이 두꺼운지 회오리 말고 다른 주름은 없어서 불행중?다행..이랄까요..지문 안찍히는 친구 중 하나는 저랑 동갑인데 제가봐도 열살 아래로 보이는 동안이거든요.19. 친정아버지
'20.1.28 12:51 PM (218.101.xxx.31)전화기 지문인식이 잘 안되셔서 그럴 때마다 제가 가슴이 아파요.
그만큼 연세가 드셨구나, 지문이 인식이 안 될 정도로 연로하시구나, 우리 키우시느라 참으로 손이 닳도록 열심히 사셨구나...ㅠㅠ
새삼 감사드리고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20. 글쎄
'20.1.28 12:51 PM (124.64.xxx.10) - 삭제된댓글참고로 땀이 많아서 늘 손이 촉촉한 편이에요.
21. 20대 딸
'20.1.28 12:52 PM (222.237.xxx.57) - 삭제된댓글꼬마때부터 환절기되면 손톱마디가 갈라지고
벗겨지고 열 손가락이 다 그래요
피부과 다녀도 소용없구요
주민등록증도 겨우 만들었어요22. 지문도어락
'20.1.28 12:54 PM (61.253.xxx.31) - 삭제된댓글그래서 부모님집에 설치해드리고, 문안열려서 고생하는 분들 많다고하더라구요. ㅜ.ㅜ
23. 글쎄
'20.1.28 12:54 PM (124.64.xxx.10)저 위에 대학생 아이도 저도 지문인식 잘 안 된다고 한 사람인데요.
참고로 땀이 많아서 늘 손이 촉촉한 편이에요.
건조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거죠.
물론 노화로 그럴 수도 있지만, 기계가 정교하지 못한 탓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24. 윗글따님같은
'20.1.28 1:00 PM (1.237.xxx.156)케이스도 있군요..
저는 지문 인식 안된다고 집안일 많이 했던 지난 몇십년 후회하는 친구들 넋두리 듣다가 일 별로 안하는 사람도 그런 현상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일 더 많이 했던 사람은 되려 멀쩡하기도 해서 모임마다 제 또래들 손바닥을 들여다 보고 나름 내려본 추론이예요..25. ...
'20.1.28 1:01 PM (218.156.xxx.164)원래 지문에 세로 주름이 많아서 잘 안되요.
운전면허 학원 다닐때 지문인식으로 체크하는데 한번도 제대로
안돼서 맨날 무슨 사유서 썼어요.
무인민원발급기도 절대 안되고 기계마다 인식율이 다른지
공항은 손에 입김 불어하면 잘되는데 진짜 무인발급기는
절대로 안됩니다.
기계탓이 더 큰 거 같아요.26. ..
'20.1.28 1:02 PM (218.156.xxx.214)저 주민센터 안되더라구요.ㅠㅠ
10번에 한번 될까말까.27. 흠
'20.1.28 1:05 PM (211.197.xxx.125)아시아 여성이 잘 안 된다는 통계를 본 적 있어요~
28. ..
'20.1.28 1:14 PM (222.237.xxx.88)저도 지문인식이 잘 안돼요.
29. ㅠㅠ
'20.1.28 1:40 PM (14.53.xxx.155)저는 어릴때 부터 지문인식이 안되서 주민등록증 양손 완전 칠 범벅 될때까지 찍다가 어찌어찌 겨우 만들긴 했는데 뭐 그때 등록한것도 거의 엉터리라 (지문이라 할수 없는 주름)인식이 안되니 뭐 하나 할때마다 신원조회 다시 들어가고 진짜 ~~ 그냥 홍채인식 등록하면 안되는 건지 생각보다 지문 없으신 분 많던데요 정말 불편해요
30. 뭐였더라
'20.1.28 5:01 PM (1.222.xxx.43)미국 입국심사 하는데 지문 안 찍혀서 못 들어갈 뻔 했구요
동사무소 무인발급기는 아예 안 됩니다.31. 손가락
'20.1.28 5:31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호 불고하면 잘돼요
저희집 지문 도어락도 입김불고하면 단박에 열림